모음집



5-12. 쇠냄새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적합은 철남 프렌즈.


적합 전투원보다 보너스쪽에 눈이 먼저 갈수밖에 없는데, 어마어마한 딜버프를 몰아준다. 1라운드 지속으로 매우 한정적이나 개시 AP +20도 몰아줌으로써 아주 뽕을 뽑아먹게 해 줌.


그러고나서 적합대상을 보자면 페누와 알프레드, 골타리온으로 무난한 편. 알프레드는 말할것도 없고 골타리온도 마법소녀 편성이 아닌이상 딜을 기대하고 쓰는 캐릭터는 아닌데, 적합보너스가 워낙 강하다보니 그럭저럭 봐줄만한 딜이 나온다. 페누야 뭐 원래 쎘고.


적합인원은 세명이므로 2인을 추가해 데려가야하는데... 바이오로이드 밴이라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는 않다. 더군다나 적합의 3인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을 분쇄하는 컨셉이므로, 가능한 숨만쉬어도 버프뿌리는 지원형 캐릭터들을 데려간다면 좋음. 이럼 사실상 남는 애들이 몇 없지.




2. 편성    

배치는 이렇게. 결국 채용된 용병들은 표식싸개 아라크네와 최근 버프받은 에이다. 새는 버프는 골타가 버프존에서 아예 제외된거랑 페누가 아라크네 적중벞을 못받는거 정도?


메인탱 골타. 1스 우선.

레벨이 애매하게 올라가 있는 이유는 스피커의 존재때문에 효저칩을 하나 껴주고, 전투 자극제 속행 HP(300)을 맞춰주려고 그랬던건데... 결국 딱히 필요는 없었다. 스피커를 반드시 행동전에 죽이기 때문. 


다만 골타가 120렙이 찍혀있다면 두방에 죽을애들이 한방에 죽는 경우는 나올듯하고, 로봇이라 상한확장에 더스트도 안드는데다 결국 언젠가 할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미리 해두는것도 나쁘진 않음.


대경장OS 패누. 1스 우선. 120렙은 찍어오는게 웨이브 진행이 좀 많이 부드러워진다. 100렙이라고 뭐 못밀진 않겠지만...


폼 변신 전투원이고, 웨이브 정리 능력 자체는 휴먼폼이 더 좋으므로 1웹에 변신만 수동조작으로 해줄까 싶었는데 딱히 필요는 없음.


역시나 대경장 A-DA. 2스 우선.


개편 후 납득할만한 수준의 버퍼가 되었음. 특히 보정을 받는 AGS나 오비탈 와쳐의 경우는 버프 효율이 꽤나 좋아진다. 


AGS면서 오비탈와쳐인 스팅어는 판정이 어케되는거지 싶어서 버프란을 보고 있었는데, 알바랑 시너지가 있었네. 버프명은 이진수인가 싶었는데 변환기 돌려도 웬 한자가 나오는걸 봐서 딱히 의미는 없나봄.


스펙터 잡아주는 아저씨는 좋아하시나요. 경기동 OS, 2스 우선.

알프레드가 스펙터를 확실하게 잡아줌으로써 페누가 적중에 갈 포인트를 아낄 수 있게 되는데, 이게 좀 유의미 함. 어디서 어떻게 유의미한지는 이따가 봐보자.


표식싸개 아라크네. 사감먹이고 암것도 못하게 하셈.




3. 웨이브 진행   

누르셈


큰 변수 없이 밀리는데, 아예 해당층은 오토로 돌리는걸 의식하지 않았나 싶은 부분들이 있음. 풀 오토가 되는 맵이고 하니 몇가지 살펴보도록 하자.



#1.

해당층은 3 웨이브 모두가 복붙에 가까운 형태를 보이고 있음. 중앙에 있는 철충만 1웨이브 디스트로이어 - 2웨이브 칙엠 - 3웨이브 싸붕이로 변한다. 나머지는 다 똑같음.


디트와 칙엠, 싸붕이 모두 상황에 따라선 굉장히 사려깊게 대처해주어야 하는 철충이지만...




#2.

호1감철충 빨칙실더가 여기선 어쩐일로 호감철충이 되어준다.


빨칙실더는 라운드 개시 시 사실상 이쪽 전원을 도발하는데, 이럼 오토를 눌러놔도 아군 캐릭터들이 빨칙실더를 찍고 스킬을 사용함.


  

거기에 더해 우리의 적합 3인은 모두 AP20 주유를 받고 시작하는데, 아군내에선 AP가 같다면 행동력이 빠른 쪽이 먼저 행동한다. 그리고 이 중 행동력이 가장 빠른건(가장 먼저 행동하는건) 기동형인 페누임.


 

페누의 기본폼인 팔콘폼 1스의 범위는 이러하므로,

 

빨칙실더를 찍고 사용했을시 반드시 중앙에 있는 철충 또한 함께 때리게 된다. 스킬 범위상 빨칙실더의 행/열 보호 범위 밖이기 때문에 방해도 받지 않음. 따라서 위의 영상을 본다면, 적 구성의 핵심이 되는 중앙의 철충이 페누 공격에 얻어맞고 죽거나 걸레짝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분히 노린 배치가 아닌가 싶으나... 사실 AP20인 상황에서 왜 페누 2연타 - 골타 2연타 - 알프레드 2연타 순으로 턴이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음. 페누-골타-알프레드-골타-페누-알프레드 이런식으로 돌아가야되는거 아닌가?




#3.

알프레드의 2스는 땅찍이 되는 기술인데, 역시나 첫 행동은 도발에 걸려 빨칙실더를 찍고 사용한다.

알프레드의 첫행동 시점에 빨칙실더는 이미 페누에게 얻어맞고 죽어있는 상황이지만, 땅찍 스킬이기 때문에 같은자리에 그대로 2스를 사용함. 아직 타겟이 남아있으니까.

다만 다음행동은 기본 오토 로직대로 적이 가장 많은 곳을 찍고 사용하는데, 그 대상이 반드시 하행이 됨. (강칙 디텍터 때문에 2스 사거리가 후열엔 안닿음) 그리고 이 공격에서 1~2웹의 스피커가 반드시 죽게 된다. 골타에게 굳이 효저를 챙겨올 필요가 없다고 한 이유. 


디텍터AA 때문에 골타 체력을 좀 찍어오는거까지 고려했었는데 돌려보니 굳이 필요가 없더라고.




#4.

 

페누 120렙은 찍어오면 좋다고 했었고, 알프레드가 스펙터를 확정으로 잡도록 세팅해주는게 좋다고도 했었는데, 두 군데에서 유의미해진다.


페누가 적중 스탯을 좀 아낌으로서 2웹의 칙엠이 알프레드 공격에 마무리 되고, 3웹의 빨칙실더가 페누 공격선에서 마무리 됨. 어차피 탱커가 표식찍고 있는 골타리온이라 라운드 좀 늘어진다해도 상관 없는데 기분이 좋으니까.




#5.

마지막. 3웹의 싸붕이는 반피 이하로 라운드가 시작될시 반격을 얻는데, 1라운드 페누의 공격에 무조건 반피가 까이므로 2라운드 이상으로 넘어갈시 반격을 얻음. 이럼 반드시 반격을 맞아줘야 한다. (위 영상은 운좋게 포커싱이 잘돼서 라운드 넘어가기 전에 잡은 경우)


이것도 맞아주기 싫으면 막웹 넘어가기 전에 오토 풀고 잠깐 손컨해주면 되는거고... 아님 사실 반격 한대 맞는다고 터지는게 아니라서 그냥 진행하면 됨.




4. 클리어    

대래랜-




무난무난하게 오토로 돌아간다. 오토로 돌리라고 고려된 맵인것 같으면서도, 애들 공격 순서가 저런식으로 잡히는 이유가 설명이 안돼서 꼭 그렇지도 않나...? 싶기도 함. 맵을 이렇게 짜놓은 이상 자기들도 테스트 해보긴 해봤을테니 상관은 없나.



13층은 다음에 들고 오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