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집



5-23. 와캬퍄헉쭉농 ㅋㅋ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적합은 헉 ㅋㅋ 쭉 ㅋㅋ


적합보너스는 탱킹에 매우 치중되어있는데, 이래저래 별 의미 없어지는 구간이 있어서 묘한편. 그냥 개시 AP나 행력이나 좀 챙겨줬으면 좋았을텐데.

효저도 줄거면 40% 주지 애매하게 33% 줘서 거슬린다.




2. 편성 

배치는 이렇게. 세크메트의 행보호 부여가 개같이 버려지긴하는데 프리가는 그거 이미 달고 있어서 별 상관없음.


메인탱겸 메인딜 프리가. 2스 우선. 사실 이렇게까지 방어력에 투자하는것보단 공격력에도 적절히 분배하는게 당연히 더 강한데, 방어력이 좀 필요한 구간이 있음. 그쪽이 아마 맵 구성 의도 아닐까 싶기도 하고...


쓰다보면 참 여러모로 아쉬워지는 부분이 있는 전투원. 효저 100%라는 정말 강력한 유틸을 인질로 잡고 4인접을 요구하지만, 정작 1스 사거리가 3이라 중열에 두면 적 후열에 손이 안닿는다. 기본적으로 반격으로 딜하는 전투원이니만큼 이게 좀 치명적임. 

그나마 1스가 행공격이라 때리다보면 후열도 같이 죽긴 하는데... 보고있자면 저 깊숙한곳이 답답해지는건 어쩔 수 없다.


물론 장비로 사거리 챙겨주면 될일이긴 하지만, 스파이크 실드 안쓸거면 프리가 왜씀? 이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막을수는 없음. 풀링보에 사거리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눈물을 머금고 후열 반격은 포기했다. 

덕분에 클탐이 좀 질질 끌림. 3인접까지만 받을 생각하고 프리가 전열에 붙이는것도 방법은 방법인데 이러면 나머지 애들이 좀 버려지는 감이 있고...


또한 그 중요한 반격은 2스를 켜야 하기 시작하는데, 기본적으로 몸이 굼뜬 중장형이라 반격 시작 타이밍이 매우 늦음. 해당 층은 0턴부터 활동하는 적들이 있어서 이 단점이 더욱 부각된다. 프리가의 반격은 2라운드 말미에 가서야 켜짐. 

초코를 껴줘도 1라운드에 활동할 수는 없고 말했듯 프리가는 스파이크 실드가 사실상 필수템이기 때문에 AP를 추가적으로 당겨오기도 애매해진다.


서브딜러 셐메. 1스 우선.


1/2스킬이 모두 3x3공격이지만, 범위별 뎀감이 매우 심하므로 그냥 단일공격/열공격이라고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2스 우선도 나름대로 메리트는 있으려나~ 싶긴한데 1스가 AP대비 효율이 좋아서 걍 1스 우선으로 해 옴.


버프싸개 세레스티아. 2스 우선. 경장형치고 느린 행력덕분에 초코를 껴줘야 적의 행깎/턴밀에 관계없이 0턴을 잡을 수 있음. 어차피 마리아때문에 딜러들이 첫턴에는 모두 대기해야돼서 1라운드만 잡을 수 있으면 행력 좀 느린건 별 상관이 없어진다.


아직 버퍼로서 성능이 밀리지는 않는 캐릭터다만, 언젠간 이 느린 행력이 강하게 발목을 잡는 시점이 오겠지. 캐릭성이라고는 하지만 꼭 이런 패널티가 달려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버프싸개2 마리아. 2스 우선.


서브딜러2 엔라이. 2스 우선. 세크메트나 얘나 효저칩 하나씩 달고 있는건 악수맨 강화해제를 막기 위해서임.


일반적으로 딸래미들과 함께 편성되지만 딸래미가 없다면 지원공격도 해준다. 효용성은 좀 의문인면이 있지만...

전투원 특색을 고려해서 2스 우선으로 지정할시 지원공격도 2스로 한다 그런 기믹이 있다면 재밌을텐데 말야.


애도 행력이 더럽게 굼뜬편이긴 한데 자체 주유 + 마리아의 주유로 0턴을 잡는덴 문제가 없고, 2라 이후부턴 AP 고정이 매라 발동하므로 1턴 1행동은 확보할 수 있음. 




3. 웨이브 진행

누른다.




이래저래 시간이 끌리긴 하는데 클리어에 지장은 없음.



이제 맵 굴러가는 꼴을 몇 가지 살펴보자면...


#1.

악수맨은 2스로 주변에 방어막/피감무시를 뿌릴 수 있다. 악수맨 심리가 확실하게 나와있는건 없지만, 아군이 죽었을시 1스/아무도 안죽었다면 2스...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층을 보면 그것뿐만은 아닌가 봄.


2웹의 악수맨은 1스를 쓰지만, 3웹의 악수맨은 2스를 쓴다. 2스 사용에 악수맨 본인이 중앙에 있어야 한다던가 주변 아군이 n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던가 하는 추가 조건이 있나보네. 


아무튼 악수맨 2스가 켜지면 빨칙런처가 프리가를 뚫기 시작한다. 방어력을 찍어오면 필요한데까진 버텨 줌. 라운드가 끌릴수록 강해지는 애이지만, 프리가 반격도 놀고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2.


빨칙은 매라 회피가 증가하는데, 파워 인플레에 많이 밀린 철충이라 일반적으론 위협이 되진 못한다. 

다만 해당 편성은 시간이 끌리기 너무 좋은 구성이고, 오토를 눌러놓을거라 좀 귀찮은 요소가 됨.  3웹의 빨칙은 중열에 서있어 프리가 반격이 닿으므로 큰 문제가 안되는데 2웹 빨칙은 후열에 서있어서 변수를 일으킬 수 있다.


다른 전투원들의 적중컷은 3라운드까지의 빨칙을 확정타격 가능하게 맞추어져있고, 세크메트는 6라운드까지의 빨칙을 확정타격 가능하도록 맞추어져 있음. 마리아 2스가 적절하게 들어가주면 +1라운드 정도는 더 타격 가능하고. 

관찰했던바로는 2웹에서 빨칙이 끝까지 혼자 살아있는 경우가 5라운드까지 였으니까, 셐메 적중을 이정도로 찍어오면 별 문제 안생기겠지 싶긴 함.






#3.

 


해당 편성은 받피감이나 광피분에 대처할 방법이 전혀 없어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프리가는 악수맨의 턴밀이나, 빨칙 실더의 스위깎을 씹을 수는 있지만 받피감/광피분은 적에게 들어가는 버프라서 막을 방법이 없음.


이런 현상은 두 개체가 동시에 나오는 2웹에서 극심해지는데, 모든 뎀을 1뎀으로 받아내는 적군이라던가 광피분에 완막당하는 프리가 반격등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음. 

이게 싫으면 뭐 손컨해서 악수맨-빨칙실더-빨칙 순서대로 대가리 깨주면 되는건데... 오토 눌러놔도 시간이 끌린다 뿐이지 못깨는건 아니니까.



이러니 저러니 거슬리는건 있어도 종합적으로 봤을땐 탱커/딜러가 효저 100 달아준 프리가이니만큼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편.

오토 눌러놓고 유튜브 영상이라도 하나 보고오면 별 무리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4. 클리어 

대래랜-



막웹에 피감무시를 뿌릴 수 있는 악수맨이 있으니, 이걸 방탱인 프리가로 막으라는 구성 의도였다면 '얘는 이런 상황에 강해요'라는 적합 전투원의 이상적인 활용 방법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이건 그냥 선턴잡고 때려잡으면 되는거잖아...?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건 막을 수 없네.


애초에 그런 의도였다곤 해도 엔드 컨텐츠인 변소의 현 시점 최후반부에와서 왜 이제야 이런층을? 싶은 생각도 들고, 정작 가디언즈 적합층에서는 비헤더 박아놓더니 이제와서? 싶기도 하고. 뭐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잘할게요 라는 의사표명이라면 응원은 한다만.



최후반부에 다가서고 있는만큼 쉬운 층이 나오면 오히려 불안해지는 시점이 된듯 함. 24층은 다음에 들고 오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