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롱 없음)


써보니까 민초쉨이 딜 고점이 더 높고 안정성이 높아서

조합도 유동적으로 짜기 편하다보니  고점찍기도 쉬움.


슼나 이벤 패치 때 부터 조합 방향성이 5인 전부 슼나로 짜는게 아니라

뗑/하/흐 === 그/린/블 덱에서 셋 씩 배치하도록 장려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추가 밸패 이후로 저런 방향성이 선명하게 느껴지더라.


뗑/하/흐 는 원래부터 하나씩 보면 성능좋고 다른 덱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셋이 묶어서 보면 메인딜은 할페가 다 넣고 / 토템인 흐붕이가 

발사대로 계속 협공 우겨넣는식으로 딜 순환이 돌아가는 식인 덱이지만 뭔가 답답함


1. 뗑이 지정보호 밖에 없어서 배치가 불안정함

1탓에 아라크네나 행보호or표식 버퍼가 필요해지고 그 탓에 

마키나/마빡이 처럼 딜 끌어올린 지원기들을 전부 배치하기 힘듬.


2. 할페가 딜 고점 찍기가 힘듬

1스 2스 둘 다 AP소모량이 높아서 할페 공격턴이 잘 안오는 편인데

이걸 보강하는 방식이 행력 넘쳐나는 흐붕이가 대신 때려서 협공으로 보강한다는 시너지임.

근데 막상 할페 2스가 그렇게 계수가 높은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대타입피해량 적용하고도

막상 딜이 필요한만큼 애매하게 박히는 느낌이 있음.

특히나 1번 이유탓에 지원기로 딜 영끌이 힘들어지니 체감이 더 커지는듯


3.타점이 불편하다

사실상 딜을 가장 많이 넣는게 할페 협공 유도하는 흐붕이 1스인데 이게 장판범위(2칸)딜인 탓에

앞놈/중열부터 때려야 하는 상황 + 범위안에  때리면 거시기해지는 놈이 있으면 엄청나게 불편해짐.


그래도 있을건 다있어서 결국 표식박힌 뗑컨이 살아남기만 하면 어떻게든 깨긴 한다는 느낌이면

민초는 그냥 작정하고 시너지 터졌다는 느낌임.

셋으로 시너지가 완성이 안된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인듯



1.그리폰 포텐이 정말많이 높아졌는데 시너지가 미쳐돌아감.

민초쉨 메인딜러가 사실상 그리폰인데  21스쿼드 억지시너치 쳐내고

기동으로 한정하고 범위를 늘린덕에 지원공격기로 써먹기가 더 편해졌는데

쓰승급이 공격지원(재공격) 할 때마다 AP를 1 수급하는 거라 1스,2스 AP 실질적 코스트가 줄어든건 물론

발사대가 AP주유 괴물인 린티/블하 둘이라 분명 스킬 두 번 다 썼는데 다음 턴에 AP가 20차있을 정도로 그리폰 본인의 타수도 늘어남.

계수높음 공격지원딜러 + 광역딜러 + 광피집 이용한 죽창딜 + 피감해제 + 라이터 등 여러모로 다재다능해진게 체감됨.


2.배치가 편하고 안정적임.

상향먹은 그리폰 지원공격범위  / 블하 행보호 / 린티 표식+협공

이 세 시너지 덕에 저 셋만으로 탱+딜 준비가 끝나서 자리가 둘이 남음.

덱에 지원기나 추가유닛 선택폭이 넓어짐. 덕분에 마키나/마빡이 조합이 가능해져서

회피 높은 린티도 딜이 나오고 메인딜러 그리폰도 폭딜이 잘나오게 됨.


3. 린티 존재감이 개성적으로 강함.

원래 라오에서  서브딜러란 포지션이 애매한게 보통 공격기인데

메인딜러가 아니다? 하면 영수증 토템 내지 발사대 정도의 역할이라 

존재감 옅어지기 쉬운데 린티는 그냥 포지션이 발사대도 맞고 토템도 맞는데

그걸 존나 잘해서 존재감이 강함.


패치전 린티가 딜러로 써도 탱으로써도 패시브 쓰기가 애매한 느낌이었으면

지금은 영구 표식으로 표식 안정성도 높아졌는데

- 린티가 1스로 공격 -> 그리폰이 공격지원으로 마무리 -> 암튼 린티 킬이니 AP 1.2광역주유

- 그리폰/ 블하 공격마다 계수높은 2스 협공으로 서브딜 쏠쏠하게 넣기

- 고회피 + 전투속행으로 반격이나 어그로 끌려도 생존성 높음. 오히려 AP주유 타이밍이라 위험성 감수할 가치가 있음

포지션상 메인딜러가 아닌데도 린티없으면 덱성능이 안나올정도로 정체성이 강하다고 느껴지는거 보면

갠적으로 덱시너지 한해서 린티 재설계는 성공이 맞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