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러면  제 1회 오르카 사령관 쟁탈배-!! 

2회전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엠프레시스 하운드의 대표.. 장화양이 싸울 예정이었는데요?

사상 최강의 듀얼리스트 엘라의 도발로 인해 3대 1의 대결이 펼쳐지게 됬습니다!

최강의 듀얼리스트의 압도적인 대학살이 될지! 아니면 사냥개의 공룡 물어뜯기가 성공할지! 

재미있게 풀려나가는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자 그러면 대회를 개시합니다~~!!

...아 샐러맨더씨 저는 엘라에 30참치요..."


"오렌지-!"


"죄송합니다아아아!"


"그럼 시작해볼까? 너희들 나 공격하면 가만안둔다."


"뭐래 븅신이, 너랑 우리랑 라이프 포인트 공유하거든?"


"그래도 3명이니 라이프포인트는 두배로 받은건 다행이라고 볼수 있겠군."


"하여튼 순서는 고양이 똥강아지 나 순서로 한다?"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준비는 다 되셨나요? 엠프레시스 여러분?"


"충분해, 선공 가위바위보 하자."


"안내면 술래, 가위 바위 보-?"


-가위-


-주먹-


"아오 저 븅신 뭐 하나 이길줄 아는게 없어."


"그럼 먼저 시작할게요.. 보자.. 카드를 한장 뒷면 수비표시로 하고..

마법카드 [악몽의 고문실]을 발동할게요.  어.. 이정도면 될 거 같네요. 차례를 마칠게요."


"내 차례야, 난 [암흑 마계의 전사 다크 스워드]를 공격표시로 소환. 그리고 천아의 패에서 장착마법 발동.

[신검-피닉스 블레이드] 공격력 2100, 뒤집어둔 카드를 공격-!"


"제가 엎어둔 카드는 [마슈마론]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아요- 그리고 공격한 플레이어에게 1000포인트 데미지를 줍니다!

그리고 악몽의 고문실 효과발동, 300포인트를 추가로 줍니다."


-하운드 8000P - 1300P = 6700P -


"야이 븅신아 내 카드까지 가져가고 이 뭐하는짓이야."


"시끄러, 니가 한번 해보던가."


"그럼 제 차례죠? 패에서 마법카드 발동할게요. [불행] 다크스워드의 공격력의 절반의 피해를 상대 라이프 포인트에 줍니다.

그리고 카드를 한장 엎어둔 뒤에 차례를 마칠게요."


-하운드 6700P - 1050P = 5650P -


"내 차례야, 공격도 안하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싸움을 걸었으면 싸워야지 않겠어? 

패에서 마법카드 발동, 마법 제거. 이걸로 악몽의 고문실을 해제하겠어."


"아.. 제 마법카드가..."


"그리고 패에서 마법카드 발동, 갈라진 대지."


"아아... 마슈마론이..."


"그럼 이제 다크스워드로 상대플레이어를 직접 공격할게."


"엎어둔 함정카드 발동할게요. 고문 바퀴-! 다크스워드의 공격을 막고 매턴 상대에게 500포인트 데미지를 주죠."


"아 진짜 게임 X같이 하네, 차례를 마칠게."


"상대에게 말려놓고 뭐하는건지 알수가 없군."


"니가 당해봐 이 븅신아."


"후후, 재밌네요. 제 차례에요. 카드를 한장 뒤로 세트해두고 두번째 마법카드 악몽의 고문실은 다시 발동할게요."


"똑같은 카드를 두장씩이나 넣어도 되는거야? 심판, 확인해!"


"네~ 같은 카드는 3장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룰에 적혀있네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뭐 이딴..."


"그리고 고문바퀴의 효과로 500포인트를 받으시구요~

차례를 마칠게요."


- 하운드 - 5650P - 500P = 5150P -


"내 차례다. 마법카드 허리케인을 발동하지. 필드에 모든 마법과 함정은 패로 돌아간다."


"저...저런 엄청난 레어카드를 갖고 계시다니... 쉽지 않은 듀얼이겠는데요?"


"아직 차례는 끝나지 않았다. 천아의 패에서 다시 한번 신검 피닉스 블레이드를 다크스워드에 장착하고

카드를 한장 세트해두겠다. 그리고 마법 검사 네오를 일반 소환.

그리고 다크스워드로 공격하겠다."


"제가 엎어둔 카드는 빅 실드 가드너. 수비력 2600이죠."


- 하운드 - 5150P - 500P = 4650P -


"차례를 마치겠다."


"제 생각대로 와주셔서 너무 기쁘네요~ 상대 필드의 마법 검사 네오와 다크 스워드를 제물로 삼아..."


"잠깐 상대의 필드에 몬스터를 제물로 바칠수 있어? 반칙 아니야?"


"이 카드는 제 필드에 소환되는게 아니랍니다? 나오세요. 용암마신 라바골렘!"


"공격력 3천의 몬스터를 우리에게 준다고?"


"그럼요~ 대신 매턴마다 1,000포인트씩 데미지를 받으실거에요.

빅 실드 가드너를 다시 수비표시로 돌리고.. 마법카드 발동할게요.

레벨 제한 B구역-!"


"레벨 4이상의 몬스터는 전부 수비표시로 돌린다고? 말도 안돼. 저 골렘을 쓸수 없단 얘기잖아."


"차례를 마칠게요~"


"내 차례..야, 할 수 있는게 없어.. 차례를 마칠게."


"제 차례에요. 일단 용암마신의 능력으로 하운드에게 1,000포인트 데미지를 드릴게요.

차례를 마칠게요."


- 하운드 - 4650P - 1000P = 3650P -


"마법카드 발동. 치료의 신 다이안 켓. 라이프 포인트를 1000P 회복하고 

패에서 마법카드 발동. 종언의 카운트 다운-!

그리고 차례를 마친다."


- 하운드 - 3650P + 1000P = 4650P -


"확실히 제 덱의 카운터이긴 하네요. 하지만 라바골렘이 깎아먹는 속도가 더 빠를걸요? 

그리고 드디어 최종장을 장식할 카드가 나왔네요. 지속마법 파동 캐논을 발동!

그리고 라바골렘의 피해를 받으시죠!"


- 하운드 - 4650P - 1000P = 3650P -


'...아직 열쇠가 완성되지 않았어.. 게다가 그 카드는 장화가 들고있을텐데.. 

썩 믿음직 스럽진 않지만 알아보기를 바라는 수밖에...'

"카드를 한장 엎어두고 차례를 마치겠다."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차례를 마칠게요."


- 하운드 - 3650P - 1000P = 2650P -


'저 바르그가 왜 날 보면서 카드를 힐끗거리지...? 설마 그게 나왔나...?'

"바르그가 엎어둔 카드를 발동시킨다!"


"무슨 카드인지도 모른채 발동을 한다고요? 도박이나 다름없어!"


"맨날 죽이고 살리다보면 눈치정도는 생기는 법이거든. 

의식마법카드 발동-! 카오스의 의식-!!"


"카오스의 의식..! 저 엄청 귀한 카드를...!"


"용암마신 라바골렘을 의식제물로 바쳐... 나와라-! 카오스 솔저-!"


"그..그래도 레벨제한 B구역때문에 공격은 못할걸요?"


"상관없어. 일단 라바골렘의 데미지부터 깎는게 목표였거든."


"아~ 그러셨구나. 근데 어쩌죠? 다음턴이면 당신들은 끝날텐데."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아는거야. 알겠냐? 마법카드 발동-! 마법 해제!"


"설마 그 카드가 또 패속에 있을거라곤...!"


"레벨제한 B구역도 사라졌으니 카오스 솔저로 공격-!"


- 엘라 - 4000P - 3000P = 1000P -


"크으으윽... 한방 먹었군요."


"다음 차례에야 말로 이겨주지. 차례를 마친다."


"카드를 한장 엎어두고 차례를 마칠게요."


"드디어 길었던 게임을 끝낼차례가 됬네, 장착 마법카드 번개검-! 카오스 솔저의 공격력을 800포인트 올린다.

그리고 엘라를 직접 공격-!!"


"함정카드 발동-! 드레인 실드-! 상대의 공격을 무효로 하고 수치만큼 라이프를 회복합니다."


- 엘라 - 1000P + 3800P = 4800P -


"더럽게 안죽네, 차례를 마칠게."


"재밌었어요. 지속마법 파동캐논을 파괴하고 경과한 턴 횟수 X 1000P를 상대에게 줍니다.

파동캐논이 버틴 턴은 3턴. 3000P를 라이프 포인트에 직접 줍니다!"


"뭐...야?"


- 하운드 - 2650P - 3000P = 0P -


"경기~~~ 끝납니다!! 기본 라이프뿐만 아니라 더 높게 회복하고 상대의 공격을 압도적으로 무력화하며

공격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면서 보드게임의 최강자, 사상최강의 듀얼리스트라는걸 보여주면서

게임을 마무리하네요~ 승자는 천공의 엘라~~!!"


"재미있었어요. 하운드 여러분."


"재미있었어. 게임중엔 화내서 미안해."


"게임의 조미료같은거죠. 집중할수 있었잖아요?"


"다음에도 한 수 배우러 가겠다. 괜찮겠나?"


"얼마든지요~"


"근데 샐러맨더님 저 배당금은 어떻게... 에? 원금이요? 전부다 엘라쪽에 걸었다고요?

아니 잠깐만요 1참치도 안나와요? 아니 이럴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