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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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호라이즌>

       

안녕하세요, 브리지스씨./.....                '어라? 무슨일이지? 아저씨는 카페인을 커피로 채우지 않는걸로 아는데?'


응? 하람이 너가 무슨일로?


호드분 벌칙 심부름으로 왔어요.


 

아....그래서..(바깥을 보며)


브리지스씨? 바깥에 누가 있나요?


아무것도 아냐.


<카페 호라이즌 바깥>

뭐야? 아저씨도 커피 좋아하나? 알래스카에 있을때는 마신걸 못본거 같은데.


그보다 대장님이 형부랑 같이 오붓하게 있는걸 아는데 들어간 목적이 뭐지? 설마..


니가 생각하는건 절대 아니니까 얌전히 있어.


 

정보에 따르면 저자는 커피류는 안마시는걸로 아는데 들어간 목적이 뭐지?/설마 저 망할 망령이랑 내통해서 주인님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저기는 임시동맹이구먼./어휴..저기는 여전하네..


(이 상황을 보며)'여기에 리제가 없다는것에 안심해야하나..'


브리지스 당신도 커피를 좋아하는지 몰랐군요. 


아무래도 나중에 와야 할거같군.


아닙니다. 현재 이곳에서 기밀사항을 말하는것이 아니니 편히 있으셔도 됩니다.


뭐야? 니가 왜... 분명 전에는(외전 21참조)..(시선을 돌리며)


 

(나에게 묻지 말라는 표정을 지으며)/'아무래도 놀라신거 같은데..'


 

'...저놈에 대해 자세히 알려고 하는건가? 그렇다고 직접 움직일줄이야..'


원하신게 있으시면 편하신 자리에 앉아..


미안하지만 여기온게 개인적인 부탁때문에 온거라서 말이지.


부탁 말입니까? 혹시 선배님들에게 말하실게 있는겁니까?


정확히는 저 녀석을 달래주라는 부탁을 받았거든.(장화를 보면서)


하아? 갑자기 ? 니가 뭔데 나를 뭐?


저기..브리지스씨, 장화씨를 달래주는 이유가 설마..


그래, 재랑 바르그의 상관인 여제라는 인물ㅇ..


야!! 니가 여제를 니같은 불사로 만드는게 저놈에게 더럽게 큰 옃이 된다는걸 몰라?!!


하다못해 니놈과 딸이 재 때문에 고생했으면 납득이라도 하지. 재가 아닌 딴 인간이었으면 니들 부녀는 실험쥐들이었어!!


장화씨 진정해주세요. 브리지스씨, 장화씨는..


괜찮아, 이건 예상하고 왔으니까.


너를 포함한 지휘관들이 같이 있을줄은 몰랐지만 차라리 같이 있는상태에서 말하는게 낫겠지.


 

뭘 말할려고? 설마 여제는 니같은 불사가 될수 없다고 말하려면..


뭐 그런셈이지. 정확히는 여제는 나랑 루처럼 온전하게 귀환자로 될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뭐?! 지금 뭐라 말했어?


시라유리의 보고서를 통해 들었습니다만 당신같은 체질(귀환자)이 되는 조건이 한번 죽어야한다고..


그 상태로 아멜리(멸종체)를 만나 그녀가 살리면 나랑 루처럼 되는거지.


확실히 만약 여제가 살아있어 당신의 말을 들으면 헛소리로 치부하겠죠.


거기에 여제라는 사람은 델타의 기지에 누워있지. 육체가 온전하다면 모를까 심각한 상태면 확실할 수 없어. 설령 부패한 상태로 귀환자가 될수 있더라도 그 상태로 살아가는건 힘들겠지.


.....바르그 녀석에게도 똑같이 말했어?


그래, 그 애는 아무리 델타라도 여제를 건드릴수 없다고 믿고있어. 거기에 하람이 너가 사용한 신체 교환기를 언급했고.


 

................


죄송하지만 그건 제가 사용한 이후 얼마지나지 않아 그 일대가 무너져버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요. 하지만 바르그양도 자수하기전 신체 재생기가 있던 지역이 무너졌다는 기록을 보았을텐데..


바르그는 그걸 위조했다고 여기는거 같더군. 그애는 너희가 그 기계를 분해·파괴한뒤 기계의 설계도를 따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아.


쳇, 여제가 뭐가 좋다고 필사적으로 하는거야. 설마 자기 꿈에서 나타나 나랑 다르게 자길 살려달라고 다정하게 말이라도 했..


 

지금 뭐라고?!/?!?!


뭐야? 왜 놀래? 그보다 꼰대 너도 놀라는거 같은데?


아무것도 아냐. 그냥 착각한거 뿐이야.


뭔가 수상한데..설마 죽은자가 꿈을 통해 간섭하는 이상한 말을 하는건 아니겠지?


...'확실히 과거 잭이 꿈을 통해 타인을 설득한적이 있었지만..아니 아닐거야. 아무리 잭이라도 죽은 테러리스트의 수장의 말을 들어줄리가..'


저기..괜찮으세요? 놀라신거 같은데..


괜찮습니다. 단지 옛날생각이 난데다 샘도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한거같아 좀 놀란것 뿐입니다.


그런건가요..'옛날 생각? 비슷한 경험??'


그건 그렇고 밖의 분들은 어떻게 할까요?


흐음..아직 문제없으니 신고하지 말죠.


<카페 호라이즌 바깥>

흐음.. 평소의 회의하는 모습이네. 단지 지휘관 몇명이 빠지고 저 인간이 들어간 회의.


주인님이 칸이랑 데이트(?)하는건 어떻게든 참겠지만 혹시나 저 인간이 주인님의 선을 넘다면..


최강의 경호대장께서 걱정이 많군요. 


당신뿐만 아니라 마리대장과 참모총장도 저 인간을 경계하면 경계하지 절대 그자의..


<카페 호라이즌 내부>

 

주문하신 카스텔라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건 시험작이라 평가해주시면 감사합니다.


크림에 쿠키가 들어가 있네요?


멸망전 인기있던 쿠키입니다. 인기가 많아 다양한 방식으로 재창조 되었죠. 케잌도 그중 하나라 만들어봤습니다.


<카페 호라이즌 바깥>

케잌이라..훗. 분명 전에 자기가 만들걸 먹었다고(외전 16참조) 주인님께서 모르모트짓을 할리가..


.....♥♥


뭐야? 주인님? 설마...


<카페 호라이즌 내부>

맛있어요. 크림이 크림치즈라 너무 달지 않고 크림안에도 식감이 있어 좋아요.


마음에 드셔서 다행이네요. 


여보, 여보도 한번 드셔보세..


  

'각하께서 칸에게 여보라고...'/.............../'우와~ 사령관님이 칸대장님에게..'


아..죄송해요. 여기서..


남편이 아내를 부르는게 잘못된 일은 아니지.


모처럼 남편이 권해주니 먹어보도록하지.


네..그럼..(케익을 떠주며)


<카페 호라이즌 바깥>

떴다!!!!!! 형부님의 앙♥ 이벤트!!


업무때는 공과사를 구분하여 조심하게 있으시지만  쉬는날에는 거리낌없이 대장님을 '여보♥'라 부르며 달콤한 신혼 데이트!!♥♥ 


거기에 두분의 데이트에 지휘관분들이랑 브리지스씨 때문에 유사 회의가 될뻔했는데 이 상황을 끊은것도 모자라 형부님과 대장님을 위한 시식제품에 포크도 딱 하나만 주는 저 홀로그램의 센스!! 이거 나쁘지 않는..


 

혼자 떠들지 말고 와서 도와!! 뭔 힘이 세?!!/놔 ㅅㅂㅅ끼야!! 감히 뒤진새끼가 또 주인님의 혀를 희롱해?! 


 

............/어..선채로 가버렸네.


(이 상황을 보면서)'이걸 주인님과 다른사람이 안봐서 다행이야..'


'그건 그렇고..'


......'여기서는 꿈을 통해 아멜리를 보지 못했고, 나와 루말고 다른 사람이 꿈을 꾸면 그 상대의 인연이 나타난걸 보거나 들은적은 없었어. 하지만 왜 느낌이 안좋지?'


'기분탓인가? 장화가 꿈속을 언급한뒤로 아저씨 표정이 어두워진거 같은데..아저씨가 있던곳은 그런거에 민감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