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자마자 3주년+바니걸 이벤 복각으로 시작한 사람임


라오의 이벤트를 보면 단순히 안 읽어도 그만인 외전이 아니라

정식으로 사령관이 지나온 시간들이기 때문에

일반 스토리는 물론, 이벤트 스토리조차도 건너버리면 곤란한 구조다

대표적으로 7~8지 사이의 요정, 흐린이 있음(레모네이드 000의 출현)



그런데 현재 상시개방된 마지막 이벤트인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은

무려 2020년 12월 21일 ~ 2021년 2월 1일

끝난 시점으로만 보더라도 2년 반 전이다


지금 내가 여기까지 보고 있는 상태인데

내가 다음 스토리까지 연결성있게 몰입하려고

9지를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전 이벤인

10~13이벤(13이벤 21년 10월 13일 종료, 예상 상시화 23년 10월경)은 물론

17이벤(22년 7월 11일 종료, 예상 상시화 24년 7월경)이 복각될 때 까지

존나 숨참고 있어야 한다


대안으로 유튜브와 스크립트 프레젠테이션이 있다지만


스토리를 넘길 때 본인이 직접 전투로 몸 비틀고, 직접 선택지 고르며 보는 맛이 있지 않나 싶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공감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난 게임의 짜임새와 세계관이 재밌어서 시작한 유저인데

그 중 한 부분이 심각한 갈증을 일으키는게 아쉬워서 써 봄


긴 글 읽어주셨다면 허리와 목 스트레칭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