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 12연차에서 스킨 뽑았으면 꼴박 고려, 13연차 이상에서 뽑았으면 꼴박하는게 이득





어제 누가 코요리의 마음 애매하게 100개 즈음에서 뽑고 멈추느니 천장 치더라도 삼안 티켓 500장 먹는게 이득 아니냐는 말이 있어서, 그릉가?? 싶어서 계산해 봄. 아래 숫자들은 삼안 티켓 한장에 대한 참치의 비를 소수 셋째자리까지 반올림해 나타낸것


<가격 인상 전 스킨들>

114참치 스킨 > 티켓 175장 → 0.651:1

136참치 스킨 > 티켓 210장 → 0.648:1

182참치 스킨 > 티켓 280장 → 0.65:1


<가격 인상 후 스킨들>

147참치 스킨 > 티켓 226장 → 0.650:1

167참치 스킨 > 티켓 252장 → 0.663:1

196참치 스킨 > 티켓 298장 → 0.658:1


가격 인상 후 스킨들의 교환비가 미묘하게 좋아졌다는게 흥미롭긴한데, 일단 대체로 삼안티켓 한장은 참치 0.65개 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아직까진 아무래도 가격 인상이 적용안된 스킨들이 많고, 가격 인상 후 스킨들이라도 147 참치짜리가 다수니까.


아무튼 이를 토대로 삼안 티켓 500장의 가치를 환산해보자면, 참치 약 325개의 가치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말인즉 내가 12연차 이상에서 스킨을 뽑았다? 그냥 300참치 더 쓰는게 이득일 수 있단 의미. 

삼안 티켓은 교환비 구성상 20~30장씩 애매하게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딱 12연차에선 좀 애매할 수 있고 13연차부턴 확실히 이득임.


반면, 티켓 →스킨이 아닌 스킨→티켓으로 갈때는 교환비가 좀 많이 달라지는데, 표본이 다양하진 않다만 이 경우엔 티켓 한장이 2.28~2.42 참치 정도의 가치를 가짐. 스킨 갈아서 스킨 바꿔먹는건 재화 가치가 3배 이상 손상 되는 행위네.


아무튼 이쪽으로 계산했을시 티켓 500장은 참치 1,140~1,210개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데, 정작 콜라보 스킨을 티켓 500개로 교환 가능한게 아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님. 걍 궁금한 사람 있을까봐 계산해봤음.




물론 얘네가 대가리에 총맞은게 아니고서야 1% 스킨/2%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 97%를 똥으로만 채워놨을리는 없을테니, 실질적 가치는 이것보다야 높긴 할거임. 현상황의 현실적인 해결책이 이쪽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추가로 11연차/15연차까지 못 뽑을 확률은 이러하니까, 돈이 얼마가 들건 뽑을 생각이 있는 열명 중 한명의 라붕이는 알아두면 실질적인 이득을 볼 수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