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86822746

우선 아자즈를 사용해서 즉사기믹 파훼하고 노데스로 장기전 끌고 가는 공략을 작성했던 라붕이임.

당시엔 나름 신박하다고 생각했지만 이게 골팩이 한방에 터져부린다는 제보가 있어서 그거 원인을 밝혀내려고 머리 싸맸고, 결국 저번 총력전서는 원인을 밝혀내지 못함. 뭘 해도 나는 골팩이 안 터졌거든

결론부터 말함. 이거 방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버그 같은게 아니었음. 나도 몰랐는데 애초에 이 기믹 자체가 방관 여부로 굴러가는게 아니었음.


턴밀로 꼼수부릴까 하고 홍련 자리에 좌우좌 넣었더니 나도 골팩이 터져부리는 거야
그래서 어? 홍련에게 뭐가 있었나? 싶어서 봤는데

홍련 패시브 1스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스위깎 10퍼를 넣는게 있었음


그리고 래비저 4페이즈의 1스가 가진 스위는 약 5퍼임.

변소서 경장덱으로 빨칙 박격포나 실더 상대해본 사람이면 다 알겠지만 라오의 스킬위력 증감은 합연산이고, 이거 당해본 사람은 방관 둘렀는데도 1 들어가는 미친 상황 많이 봤을거임

래비저는 그런 상태에 빠진 거임



그래서 결론:

1. 골팩이 래비저에게 버틴 건 버그가 아니라 스위깎 처먹고 래비저가 완전히 고자가 되었기 때문임

2. 아자즈덱 쓸거면 홍련도 데려가라



즉 이 공략의 전제조건은 다음과 같음

1. 준비물: 아자즈, 홍련

2. 아자즈가 선턴을 잡을 수 있어야 함. 방어막이나 초코를 장비할 것을 권장.

3. 아자즈는 이동을 하던, 공격을 하던 절대 대기만큼은 절대 하면 안됨.

4. 덱에 도발이나 자가표식 소지자는 금물


사실 홍련 말고도 라운드 개시시 스위깎 건다면 누구라도 상관없겠지만 홍련 만큼 보호기에 퍼주는 유닛도 드물어서 아마 대체하긴 힘들거라 생각함








+덤) 이론 증명

스위깎 먹은 래비저는 받피감도 없는 방어력 100짜리 B랭 티에치엔 2대 패서 최소댐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