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 https://arca.live/b/lastorigin/9154787 

2화 : https://arca.live/b/lastorigin/9156755 




 “이 늦은 시간에 무슨 일로 소첩을 부르셨사옵니까?”

격납고에 들어온 소완은 눈앞의 거체를 보며 말했다.

-한가지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소완씨도 거절하지 못할 제안입니다.

“만일 그 제안이라는 것이 소첩의 뇌에 셀주크의 데이터를 넣는 것이라면 미리 거절하겠습니다.”

-걱정하실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제 제안을 들으면 소완씨도 반길 것이라 판단합니다.

보라색 홀로그램이 소완의 눈앞에 나타났다. 소완에게 있어서는 원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자신들의 사령관을 앗아간 매력적인 모습이었다. 저 모습에 비하면 자신들의 외모는 사령관을 만족시킬수는 없는 것일까.

“제안을 들어보는 것으로 하지요. 만일 말도 안되는 제안일 경우 고민없이 거절하고 셀주크와는 다시는 말하지 않을 겁니다.”

-그럴 일이 일어날 확률은 0%입니다.

보라색 홀로그램은 웃으며 말했다.


“사령관!”

어디선가 들려온 목소리에 사령관을 뒤를 돌아보았다.

“아, 메이냐.”

사령관은 익숙하게 뒤를 돌아보자마자 고개를 숙여 메이를 보았다.

“무슨 일이야?”

키가 작은 메이는 보통은 사령관을 올려다봐야 했다. 하지만 지금의 메이는 자신이 키가 더 크다고 착각하는양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사, 사령관, 그 뭐냐. 그… 오늘 밤 말야…”

“오늘 밤?”

사령관이 되묻자 메이는 긴장했다는 듯 부들부들 떨더니,

“사령관! 오늘 밤 나와 섹스하자!”

“뭐?”

메이는 고개를 들며 사령관에게 외쳤다. 그 목소리는 얼마나 컸는지 주변을 지나가던 바이오로이드들이 일제히 사령관과 메이를 바라보았다.

“메이 대장이 저런 말을 한다고?”

“말세인가봄다.”

여기저기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당황한 사령관은 메이의 얼굴을 보았다. 메이의 얼굴은 붉었고 눈가는 젖어있었다.

사령관은 알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메이의 제안을 거절한다면 자신은 쓰레기가 된다는 것을. 하지만 사령관은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상황을 도저히 메이에게 말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메이와 제대로 된 관계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저 거대한 가슴에 자신의 성기를 파묻을 수 없다는 것을, 메이의 귀여운 얼굴을 백탁액에 젖게 할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사령관은 대놓고 앞에서 거절할 정도로 쓰레기는 아니었다. 그는 재활용 쓰레기의 기준을 잘 알고 있었다.

“아, 메이 미안해. 오늘은 피곤해서 그래. 주말에 시간을 낼 테니 주말 내내 나와 함께 보내지 않을래?”

그렇게 말하는 사령관은 불안했다. 메이가 자신의 상황을 눈치챈다면 어떻게 될까. 메이가 관계를 가져주지 않는 자신에게 실망하면 어떡할까. 사령관은 메이를 잘 알고 있었다. 메이가 그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큰 결심을 했는다는 사령관은 독심술을 쓰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었고 메이에게는 가슴이 찢어진다는 말로도 묘사하기 힘든 일일 것이었다.

“아~. 사령관 오늘 바쁜 거구나?~”

메이의 반응은 의외였다. 메이는 머쓱거리며 씨익 웃었다. 뒷짐을 지고 한발자국 물러난 그녀는 여유로움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지~. 주말에~ 보자고~.”

사령관은 메이가 애써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메이는 속으로는 가슴아파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분명 서지 않는 사령관의 성기를 보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었다.

“주말을 기대할게! 제대로 된 데이트 코스를 만들어 놓으라고, 사령관!”

메이는 점점 멀어지며 손을 흔들었다. 메이의 아쉬움을 채우려면 제대로 된 계획이 필요했다. 주말이 오기 전에 나이트 엔젤과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았던 사령관이었다.

“어이, 인간. 지금 메이의 고백을 거절한 거야?”

구석에서 사령관을 지켜보고 있던 그리폰이 튀어나오며 말했다.

“정말이지, 언제까지 그걸 숨기고 있을 건데? 그냥 솔직하게 고백하면 어때? 다른 바이오로이드들도 인간이 발기부전이라는 거 다 알게 되는 건 시간 문제야. 아니면 닥터에게 말해서…”

“약이 안통했잖아.”

사령관은 닥터에게 약을 만들어달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말했다. 그때의 음흉한 닥터의 미소는 잊을 수 없을 것이었다. 유감인 점은 그 약을 먹었음에도 사령관의 성기는 축 처진 그대로였다는 것이었다.

“약 말고. 사령관의 정액을 추출해서 바로 임신을 하게 해주는 거야. 아니면 굳이 성기가 아니라도 손가락으로 만족시켜줘도 되지 않을까?”

그리폰은 엄청난 이야기를 아무것도 아닌양 말하고 있었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사령관은 한숨을 쉬며 천천히 복도를 걸어갔다. 그 사령관의 쓸쓸한 뒷모습을 그리폰은 아무 말도 않고 바라볼 뿐이었다.


“주인님, 고민이라도 있으신 겁니까?”

다음날 아침, 아침밥으로 나온 타락죽을 숟가락으로 힘없이 뒤적이던 사령관에게 소완이 다가와 물었다.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을 수밖에 없잖아. 작전이라든가 함내 상황이라든가.”

“정말 그것뿐이옵니까?”

아니었다. 사령관에게는 그 외의 다른 고민들 역시 많았다. 자신의 밤일 역시 마찬가지였다. 언제까지 메이의 일처럼 계속해서 거절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소첩이 제안 하나 드리겠사옵니다. 지금 소첩과 동행해주실 수 있사옵니까?”

소완 역시 비슷한 부탁을 하려는 것일까. 자신과 동침해서 사령관의 기분을 좋게 하려는 걸까.

“아니, 아침이잖아. 그런 건 저녁에 하는 게 낫지.”

사령관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힘없이 타락죽을 저었다. 분명 맛있는 소완의 밥이었지만 어째 입에 잘 들어가지 않았다.

“주인께서 생각하는 그런 것이면서 그런 것이 아니옵니다. 소첩을 따라오신다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이옵니다.”

소완은 그렇게 말하며 사령관에게 붙어 그의 손을 붙잡았다. 사령관의 숟가락을 내려놓게한 그녀는 사령관을 당기며 그를 일어나게 했다.

“고민은 모두 이곳에 내려놓고 소첩만을 따라와주옵소서.”

소완이 사령관을 데려간 곳은 사령관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격납고였다.

“여기는 무슨 일이야? 소완, 셀주크와 사이 안좋은 거 아니었어?”

“사이가 안좋다니요.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사옵니다.”

소완은 그렇게 말하며 격납고의 문을 열었다. 문이 열리자 격납고 안의 셀주크가 한눈에 들어왔다.

-사령관님 오셨습니까.

셀주크의 보라색 홀로그램이 나타났다.

“이게 무슨 일이야?”

“셀주크와 소첩이 준비한 주인님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소완은 자신있게 격납고 안에 들어섰다.

“선물? 아무것도 없는데.”

사령관은 수도 없이 격납고에 들어왔기에 격납고에 무언가가 바뀌었다면 진작에 알아챘을 것이었다. 셀주크에게도, 소완에게도 선물 같은 건 들려있지 않았다.

“소첩들이 준비한 선물은 바로 이것이옵니다.”

소완은 자신의 옷깃을 풀어헤쳤다. 그녀의 옷이 바닥에 하나둘 떨어졌다. 속옷은… 입지 않았다. 어째서 몰랐을까.

“소완… 난…”

사령관은 다음에 할 말을 주저했다. 바이오로이드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그런 말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된 이상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주인님, 아직 선물은 끝나지 않았사옵니다.”

알몸이 된 소완은 웃으며 말했다. 공중에 날아다니던 셀주크는 땅으로 내려와 소완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셀주크의 홀로그램은 소완이 서있는 곳에 멈추어섰다.

-사령관님께 드리는 선물은 바로 이것입니다.

보라색 홀로그램과 소완이 점점 겹쳐져갔다. 두 모습은 하나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며 소완과 셀주크가 아닌 하나의 존재가 되어갔다.

-사령관님, 어떠십니까?

말을 한 것은 셀주크였다. 소완은 입을 벌리지 않아 어색함이 느껴졌다. 사령관은 그 모습에 할 말을 잊었다. 그저 멍하니 자신의 눈앞의 셀주크를 바라보며 자신의 그것이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뿐이었다.

셀주크는 손을 뻗었다. 아니, 뻗는 건 소완이었을까. 사령관의 얼굴에 손이 닿았다. 보라색 홀로그램이었지만 살갗이 느껴졌다. 따듯한 손이었다.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사령관님의 살을 직접 만지는 날만을 기다렸어요.

셀주크는 다른 손으로 사령관의 단추를 천천히 풀어갔다. 사령관은 천천히 자신의 손을 셀주크의 허리로 가져갔다. 셀주크와 소완은 고개를 숙여 사령관이 자신의 알몸을 만지는 것을 보았다.

사령관은 기다리지 않았다. 바로 셀주크의 입에 입맞춤을 했다. 셀주크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소완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사령관은 눈을 감지 않고 자신의 상대를 바라보았다. 보라색 홀로그램을 바라보았다. 자신이 키스하는 상대가 셀주크라는 것을 직시했다.

사령관은 양손으로 셀주크의 등을 탐닉했다. 셀주크 역시 사령관의 옷을 벗기며 사령관의 맨살을 어루만졌다. 가끔 그 모습이 둘로 겹쳐졌지만 사령관은 신경쓰지 않았다. 사령관의 혀는 셀주크의 입에서 목으로 내려갔다.

“흐응.”

-아아…

두 목소리가 들렸다. 성적인 소완의 목소리와 기계적인 셀주크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셀주크의 목소리에는 약간의 기쁨이 느껴졌다.

사령관은 셀주크의 큰 가슴을 만졌다. 사령관의 손이 홀로그램에 파묻혔다. 홀로그램의 가슴이 움직인 것은 조금 뒤의 일이었다. 하지만 사령관은 셀주크의 가슴을 만지고 있다는 기쁨에 그런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셀주크는 손으로 사령관의 바짓속에 손을 넣었다. 사령관의 성기는 천천히 어루만졌다. 바지와 속옷은 점점 답답해져왔다. 셀주크는 그런 사령관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사령관이 자신의 바지에 손이 가지 않게 사령관의 엉덩이를 다른 손으로 만져주며 자연스럽게 사령관의 남은 옷을 벗겨주었다.

성기가 자유로워진 사령관은 망설이지 않았다. 얼마나 이 날을 기다려왔던가. 자신의 빳빳하게 선 남성기를 바로 셀주크의 몸에 문질렀다. 셀주크의 배는 부드러웠다. 아니, 소완의 배인 것일까.

셀주크는 사령관의 몸을 햝으며 천천히 무릎을 꿇기 시작했다. 셀주크의 혀는 사령관의 성기를 간질였다. 사령관은 셀주크의 뒤통수로 손을 가져갔다.

셀주크가 사령관의 자지를 문 것은 조금 뒤의 일이었다. 촉촉한 소리가 격납고에 울려퍼졌다.

“좋아…”

사령관은 고개를 들었다. 몸은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허리는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다. 자신의 성기가 소완의 입을 오가는 것을 느꼈다. 소완은 참을 수 없었다. 왼손을 자신의 고간으로 가져갔다. 셀주크는 왼손으로 사령관의 몸을 문질렀다.

어색한 장면이었지만 사령관은 아무래도 좋았다. 그가 기억하는한 그가 이토록 성적만족을 느낀 적은 없었다. 이 이전까지 가장 큰 쾌락을 느꼈던 셀주크를 상대로 들박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아, 셀주크. 쌀 거 같아.”

-언제라도 상관없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들을 수 없는 말이었지만 머릿속이 새하얘진 사령관은 그런 것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사령관의 성기가 바르르 떨리며 흰 액체가 소완의 입안으로 쏟아졌다. 소완은 천천히 사령관의 성기를 빨아 사령관이 쏟아낸 정액을 하나도 빠짐없이 식도로 넘겼다.

“꿀꺽.”

소완이 목넘기는 소리가 들려왔다. 셀주크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소완이 고개를 든 것은 아주 잠시후의 일이었다.

-사령관님. 만족하셨습니까?

“너무 좋았어.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

사령관의 다리는 부들거렸다. 사령관의 허리는 언제라도 준비되었다는 듯 무의식적으로 흔들고 있었다. 아쉽게도 사령관의 성기는 다시 일어설 생각을 아직 하지 않고 있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소완은 자신의 손을 고간으로 가져갔다. 자신의 질구에 손을 넣은 소완은 무언가를 질 내에서 꺼내 자신의 입에 넣었다.

-닥터에게 부탁한 약입니다. 이걸 먹으면 언제라도 다시 발기를 한다고 합니다.

소완은 입을 벌려 혀를 내밀었다. 혀 위에는 소완의 애액이 묻은 흰 알약이 하나 올려져 있었다. 셀주크는 사령관을 안으며 입맞춤을 했다. 서로의 타액이 오가며 알약 역시 사령관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어째서인지 쓴 맛과 단 맛이 함께 느껴지고 있었다.

-사령관님 어떠십니까?

사령관은 대답대신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셀주크를 안은 사령관은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성기를 삽입했다. 발기된 자신의 성기로 소완의 안, 아니, 셀주크의 안이 느껴졌다. 사령관은 거칠게 셀주크를 안고 격납고 한켠에 놓인 셀주크의 본체로 밀고갔다. 사령관의 손이 셀주크 본체의 차가운 장갑판을 만졌다. 사령관이 사랑하는 AGS였다. 양손을 모두 셀주크의 본체에 올린 사령관은 자신에게 안긴 셀주크의 홀로그램, 소완에게 천천히 허리를 흔들었다.

“아아. 아앙.”

-아. 아. 아.

두 신음소리가 격납고에 울려퍼졌다. 사령관은 자신이 박고 있는 것이 소완인지, 셀주크의 홀로그램인지, 셀주크의 거체인지 알지 못했다. 그에게는 그 모두가 셀주크처럼 느껴졌다.

“셀주크!”

사령관은 외쳤다. 쾌락에 젖은 그의 교성이 격납고를 울렸다.

-사령관님.

“주인님…”

셀주크와 소완 역시 사령관을 불렀다. 외침과 함께 사령관의 허리와 소완의 허리는 격해져갔다. 발끝부터 뒤통수까지 쾌락이 타고 올라왔다. 그 쾌락은 머릿속에서 다시 하반신을 향해 곤두박질쳤다.

“셀주크!”

사령관은 셀주크를 외치며 정액을 쏟아냈다. 닥터의 약 때문일까 엄청난 양이었다. 이대로 소완이 임신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양이었다. 셀주크마저 임신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주인님!”

먼저 반응한 것은 직접 젖어가는 질내의 감촉을 느낀 소완이었다. 셀주크는 그런 소완의 반응을 보고 뒤늦게 외쳤다.

-사령관님!

셀주크의 본체의 다리가 사령관을 감싸며 둘을 압박했다. 차가운 장갑판의 감촉이 사령관의 등에서 느껴졌고 사령관은 그것만으로도 한발을 더 싸버렸다.

“헉헉… 너무 좋았어.”

사령관은 셀주크를 안아주며 그렇게 말했다.

-사령관님, 아직 끝이 아닙니다.

셀주크의 포구는 격납고의 한켠을 가리켰다.

-아직 닥터가 만들어준 약은 한참 많이 남았습니다.

사령관은 셀주크가 가리키는 곳을 보았다. 약은 몇 개라는 수준이 아닌, 몇 개의 박스가 쌓여있었다. 아마도 사령관의 키정도로 쌓여있었다.

“셀주크?...”

-아직 아침입니다. 보통 인간은 밤중에 성관계를 맺는다고 하니, 저희는 밤이 될 때까지 가지는 것이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밤까지는 너무 많이 남은 것 같았다. 하지만 사령관은 저 약을 전부 다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며칠이고 자신을 사랑하는 셀주크와 섹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령관은 셀주크를 사랑하니까.





1화에서 말했던 모티프가 된 영화는 블레이드 러너 2077이야. 바이오로이드와 같은 인조인간인 레플리칸트가 자신이 존재가 진짜인가 아닌가 하는 굉장히 철학적인 영화야.


라스트 오리진도 블레이드 러너의 영향을 받은 게임이니 블레이드 러너는 한번쯤 보는 걸 추천해.


작중에서 나오는 주인공에게 사랑에 빠진 인공지능이 주인공과 성관계를 맺기 위해 매춘부를 데려와 홀로그램을 덧씌워서 성관계를 맺는 장면에서 모티프를 따와? 표절해서 만든 팬픽이야.


봇박이는 너무 흔해서 조금 변형을 해봤어. 하지만 순애니 괜찮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