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86962183

이 공약 걸었음




사전답사 가서 찍은 사진

이 사람들... 진심이다...

이 사전답사한답시고 숙소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를 걸은 덕분에 아침에 얌전히 택시타고 감

줄 기다리면서 찍은거

굿즈 사면서 고생하는 아이샤들한테 박카스 한박스 줌




코스어분 사진

이쁘다

한편으로는 진짜 고생하신다 싶었음...

플래시 팍팍 터지는데 자세 계속 바꿔가면서 30분 넘게 포즈 취하는게 보통 일이 아닐텐데


미스오르카 나열한 곳에서 한장

리앤 코스어분이랑 찍은것도 있는데 인터넷에 올려도 되냐고 물어보는 걸 깜빡했다

추가) 된다고 하심

리엔 코스어분이랑 찍은거

지나가던 아저씨가 미스오르카 보더니 우리 정서에 안 맞는다고 기겁하더라

흑흑



수복실 체험 언제하나 계속 기다리는데 사진 찍자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

머리에 총 겨눠달라는 사람도 있었고 말없이 그냥 찍고만 가는 사람도 있었는데 가장 인상깊은 팀 하나를 고르자면

어느 중국인 원신 코스어가 왔는데 어눌한 한국말로

'우리 애가 같이 사진찍고 싶어한다' 라고 하더라

같이 온 친구인지 팀인지는 원신 코스프레 했는데 애는 그냥 평범한 옷이더라고

당빠 수락함

찍어주면서 애한테 좋은 추억 하나가 생겼다고 생각하니까 기부니가 좋더라


초콜릿도 받음


근데 수복실체험은 결국 못했음

상자 치우던 아이샤한테 물어보니까 사람이 많이 몰려서 못한다는 뉘앙스로 말하더라

15시 30분쯤 철수함


전리품들

늘어놓고 보니까 계산하는 아이샤가 캐노니어 멀티클리너를 빼먹었다

아니 내 아스널이!!!!!


마치면서

사전답사 할 때랑 줄 서면서

'내가 ㅅㅂ 미쳐가지고 이런 공약을 걸었지'

이 생각했는데 막상 행사장 가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 보니까 다음에 또 하고싶더라

다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개머리판에 응애알키 키링 달아놨는데 아무도 아는 척을 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