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5지에서 엠하 적합이 많이 나오는데 솔직히 엠하 성애자인 입장에서 엠하 모두를 쓰는 건 오히려 적합을 깨는 거라 생각하기에 쓰는 뻘글임.


엠프레시스 하운드 애들은 솔직히 말해 딜을 보장 받으려면 부대 애들을 서로 빼야 오히려 시너지가 나는 애들임.

굳이 쓰라면 같이 쓸 수는 있지만 그럴 바에 다른 덱 쓰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엠프레시스 하운드 애들은 시너지가 없음.


그래도 얼굴 하나 만큼은 섹스하니 만큼 애들을 주축으로 덱 짜는 것을 설명해보고자 함.


1. 뱌루 + 천아 덱

그나마 엠프레시스 하운드 부대덱에서 젤 쓸만한 조합임.

바르그 표식 + 뽀삐로 탱킹을 해결하면서 천아와 바르그로 딜을 챙기는 형태.

천아는 여기서 엠하 부대 버프로 '보호무시'를 얻는 게 큰 특이점임. 바르그 자체도 짝수 라운드에는 '보호 무시'를 얻을 수 있어 스펙만 보면 좋은 덱이라 할 수 있음.


하지만 단점이 너무 많은 덱임. 고층 갈수록 단점이 너무 명확해짐. 자세히 설명하자면...


1) 천아가 '보무'를 얻었다고 해도 혼자 놓아야 하는 만큼 사거리에서 '손해'가 남.

이새끼가 튀어 나온다면 사거리 감소 해제 템을 들고 나와야 천아가 원하는 적을 요격 할 수 있음.


2) 어중간한 딜.


천아나 바르그 둘 다 보무를 얻었지만 천아는 경장형, 바르그는 중장형이기에 둘다 버프를 줄 지원기가 마땅한 게 없음.

저 덱에 엘라를 넣은 것도 천아에게 '냉기 버프'를 통한 공 추가 버프를 준 거지만 바르그는 결국 노 버프로 딜을 할 수밖에 없음.

즉 후반부에 천아 뱌루 덱을 운용한다면

얘네 둘한테 천아 1, 2스 딜이 씹히거나

범위 공격이라 얘네한테 천아 2스 맞기라도 하면 바로 반격해서 표식이 박힘.
(1스는 반격해제라 쟤네가 반격을 안 하지만 2스는 반격 판정이 들어감)



따라서 천아가 불시에 뒤질 일이 많고 딜이 잘 나오지도 않아 저 덱은 후반부 갈수록 쓰질 못함.

특히나 천아 페시브 중 재공격이 상대랑 떨어져야만 발동되는 좆같은 페시브라 천아는 혼자 떨어지는 배치를 강요받음.



2. 천아&화속덱


따라서 천아의 페시브를 활용하면서도 엘라를 쓰고 서브딜러로 활용될 수 있고 베치도 좋은 시라유리 화속덱의 서브딜러로 천아를 많이 운용함.


하지만 이 덱도 천아의 광역 공격에 대한 피해감소가 난무하는 후반부에선 쓰기가 상당히 힘듬.


솔직히 천아 자리에 쉐이드나 카엔을 넣으면 천아보다 딜 더 잘 넣음.


따라서 천아는 광역 공격을 고쳐서 단일 공격 하나를 넣거나,아님 혼자 떨어졌을 때 발동되는 재공격 버프를 개편해야 쓸 길이 많이 열릴 듯.


천아는 갠적으로 광피분이라는 개념 때문에 메인딜러 자리를 넣긴 애매하다고 생각함.


3. 장화덱.


장화는 생각보다 딜 메커니즘이 어렵진 않음.


장화는 공격기가 자신 밖에 없다면 딜이 올라감.


천아가 있다고 해서 보무 효과를 얻는다 해도 차라리 1에서 나온 천아 뱌루 덱을 쓰지 굳이 배치 꼬아가며 장화 천아를 동시에 쓰진 않음. 저거 실제로 배치할 때 머리 존나 깨짐.


저건 최대한 안 쓰는 지원기들을 중심으로 장화를 보조해주는 덱으로 짰지만


'스카라비아'를 제외하면 저 배치는 지원기와 보호기에 한해서 자유롭게 해줘도 무방한듯.


스카라비아 전용장비인 물담배를 껴줬다면 한 턴에 두 번 행동하는 스카라비아는 1차 행동 때 버프를 장화에게 넣어 주고 대기를 통해 카페인 버프를 재활성화할 수 있음.


다시 말해 스카라비아의 장점을 극한까지 끌어다 쓸 수 있는게 장화임.




또한 장화랑 천아가 어울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이 페시브가 좀 큼. 저렇게 십자 배치를 해야만 장화의.딜이 극대화 되기에 개인적으로 천아랑 바르그는 장화와 절대 맞지 않다고 생각함.



이 덱을 운용하는 방법은 장화가 지원 공격을 해주는 게 1스 2스가 다름


1스는 1명 대상의 공격이고 2스는 광역 공격임.



얘같이 광피분 가진 놈들한텐 장화 1스를 지원 공격해주는 방식으로 1스만 운용하는 게 낫고


광피분 거는 놈들이 없다면 장화로 2스를 쓴 후 팡팡 터트리는 걸 추천 함. 생각 외로 광피분 거는 애들만 없으면 장화 딜은 생각보다 세게 박힘.

4. 뱌루 마리아덱(+레나랑 아스널 위치 바꿔야 함)


이 덱은 양붕이 공략에 내 템 셋팅을 넣은  https://arca.live/b/lastorigin/91067136 공략에서 보면 됨. 개인적으로 실전성 꽤나 있는 덱임.


바르그 표식에 마리아 무적으로 피무에 반격을 때리는 덱으로



변소에 물칙g랑 빨봄이 있으면 바르그가 피해 무효화에 반격을 켜서 얘네 둘을 역으로 엿먹이는 게 가능한 덱임. 굳이 물칙g 없어도 뱌루 반격 때매 빨봄 존나 잘 잡음.


갠적으로 레나랑 아스널의 버프도 잘 받고 ap도 마리아 때문에 널널하게 가져가서 바르그가 원맨쇼 가능한 덱이긴 함.


물론 단점은 엠하애들이 그렇듯 홀짝 개념을 파악해야 하고 킬을 못 먹으면 바르그가 좀 힘든 덱임.


하지만 1안에 나와있는 뱌루 천아덱보단 시너지가 상당히 좋은 편임.



결론: 엠프레시스 하운드 세 똥개들은 셋이 뭉쳐있을 땐 시너지가 제로에 가까움.


몽구스덱이나 최근 상향받은 발할라덱을 생각하면 똥덱은 맞음. 천아는 배치를 강요하고, 장화는 엠하 공격기들 지원 공격을 안 해줌.


엠하 새 섹돌이 이 셋을 좀 묶어주는 역할을 해줘야 구원이 가능할 것 같긴 함. 하지만 올적합에 쟤네 셋 나왔다고 쓰는 건 정말 추천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