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돌 따위 그저 상품이고 하등한 존재라면서 롸벗 생산에 공을 들이던 앙헬이 라비아타를 보고 자존심도 버리고 열렬히 구애하는 병신 찐빠짓을 했던 설정을 기억해 보니 새삼 로크가 자신이 멸시하던 하등한 살덩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는 고민에 빠진 서사가 대단해 보이네


그리고 내심 자신이 사령관의 애완동물이 되기를 바랐을 거란 마음 속의 욕망을 고백하는 로크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