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르망 덱 편성에는 딱히 정해진 정답은 없음


샬럿과 아르망 둘 다 덱 하나 충분히 멱살 부여 잡고 캐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특정한 유틸이 부족해서 관련 지원 유닛의 보조에 크게 의존하는 유닛이 아님


때문에 덱 파워도 덱 파워지만 샬르망 덱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은 조합의 유연성이 아닐까 함


어떤 형태로 조합을 해도 변화의 성소에서 제 몫을 다하는, 스테이지 하나는 수월하게 넘길 수 있는 샬르망 덱인만큼


저 사람은 저런 형태로 쓰는 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가볍게 읽어 줬으면 좋겠음


배치


샬럿


링크 보너스는 자유

강화형 칙 디텍터에 대비하기 위해 사거리를 줘도 되고

화력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려면 스킬 위력을 주면 됨


OS 역시 자유

대 타입 OS를 쥐어 줘서 화력을 늘릴 수 있고

경장 공격 OS로 비헤더에 대비하거나

암습 OS로 초장에 단단한 적을 보호 무시의 2스킬로 날려도 됨


보조장비는 샬럿이 목뼈의 효율이 매우 좋은지라, 목뼈를 선택함


스텟은 아쿠아 칙 G를 대비하기 위해, 세레스티아 2스킬을 고려하지 않고 자체로 적중 350%, 치명타 100%를 달성할 수 있게 했음


적 조합에 강화형 칙 디텍터가 있다면 적중 -35%, 치명타 -10%를 고려하고

적 조합에 한랭 칙 스나이퍼가 프로스트바이트를 대동한 경우 적중컷이 375%까지 요구된다는 것에 유념


아르망


보호 무시의 강화 해제라는 말도 안 되는 유틸과 샬럿 발사기라는 역할을 겸하는 1스킬을 위주로 사용하면 됨


명심하자

발사기도 보호 무시, 공격지원 딜러도 보호 무시를 지녀야 지원공격이 적 보호를 뚫고 박힐 수 있다


2스킬의 유틸도 만만찮은 편인데, 이 조합에서는 굳이 아르망이 나서서 2스킬을 쓸 필요까지는 없음


아쿠아 칙 G의 존재 여부와 무관하게, 첫 라운드부터 세레스티아가 아르망보다 빨리 행동할 수 있으므로

세레스티아 2스킬의 치명타 버프 수치를 고려해서 위의 스텟에서 치명타를 까도 됨


요안나


세레스티아만 집어 넣어도 피해 감소가 100%를 가뿐히 넘어버려서 방어 OS가 절실히 필요한 수준은 아닌데

딱히 끼울 만한 OS는 없기도 해서 그냥 끼움


피해 감소 무시, 피해 감소 해제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백신 칩과 전용장비를 끼워서 피해 감소 해제에 대응하고

피해 감소 무시는 선제적으로 해당 적을 잘라내거나, 요안나 2스의 피해 무효화로 버티거나 하면 됨


1스킬 사거리가 2로 짧아서 링크 보너스는 사거리를 줬고

샬럿 발사를 위해 적중 350%에 투자했음


세레스티아


1라운드 때 아르망보다 늦게 행동하지만, 실키가 세레스티아의 턴을 당겨오므로 아르망보다 빨리 행동할 수 있음


세레스티아 역시 목뼈의 효율이 매우 좋기 때문에, 목뼈를 사용함


칙 실더 Type-S의 행동력 감소, 헌티드 포트리스의 AP 감소와 같은 방해를 받지 않는다면

샬럿이 1라운드에 1킬을 따면, 2라운드부터 3행동이 가능함


세레스티아의 3행동 = (버프/디버프 효과 Lv+3 기준) 공격력 +123% & AP +7.8


실키


세레스티아가 3행동을 할 수 있게 꾸준히 2스킬만 세레스티아에게 쓰면 됨


1라운드에 가장 먼저 행동하므로, 아르망보다 뒤쳐진 세레스티아의 턴을 당기는 역할도 겸함


2스킬 한 번으로는 세레스티아 3행동이 매 라운드 꾸준히 이어지지 못 하므로, 매 라운드 2스킬 두 번을 써야함


그러나 실키는 매 라운드 AP 14 ~ 15 인근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때에는 1스킬을 먼저 지정해서 두 번째 행동이 생성되게 하고, 1스킬로 지정된 첫 번째 행동을 2스킬로 수정할 필요가 있음


운용법

딱히 특별한 운용법이랄 거는 샬럿/세레스티아의 목뼈컨과 실키의 두 번째 행동 생성컨 정도


요안나가 피해 감소를 기반으로 탱킹을 보므로 광역으로 피해 감소 무시를 뿌리는 얘네를 항상 유념하고


T자 배치의 한계로 인해, 진형을 망가뜨리는 얘를 조심하고


아쉽지만 아르망은 쉬고


유일 공격기의 한계가 드러나긴 함

얘 단독에 전열 한랭 칙 스나이퍼면 할 만 한데, 디텍터 G까지 대동하면 쉽진 않을 거임


델타의 역작

멍청하게 생겼다고 방심하면 아르망, 실키 배때지에 바람 구멍 내 버려서 도넛으로 만들어 버림


위에 언급한 피해 감소 무시를 제공하는 철충을 함께 대동하지 않는 한, 요안나를 절대 뚫지 못하며

샬럿 3행동 + 아르망 2행동 + 요안나 2행동 = 도합 14타를 쏟아 부을 수 있으므로 피해 최소화도 쉽게 깨버림


공격력 -200%?

세레스티아 2스킬 예열 안 된 샬럿이 경장 공격 OS 기준 공격력 +126.5%로 시작하고

3라운드 때에는 세레스티아 2스킬 4중첩으로 공격력 +164%를 더 확보함

시간만 좀 들일 뿐이지 그냥 뚫음


단일 딜러인 샬럿 앞에서 니들이 뭘 할 수 있겠니

사이클롭스 Type-X가 자체로 피해 감소 무시를 지니고 있긴 한데, 아르망 1스킬 한 번 박으면 끝나는 문제고, 결정적으로 건드리지만 않으면 원체 느려서 공격을 못 함


요안나가 맞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격할 기회 생김

대신 우리도 AP 20 꽉꽉 채우고 시작하므로, 얘 혼자 남았을 때에는 샬럿과 실키, 세레스티아는 대기하고

아르망이나 요안나가 2스킬을 먼저 사용해 공격권을 뒤로 밀어야 함


아르망이 1스킬로 공격할 최우선 순위

얘랑 디텍터 G랑 같이 나오면 그 때에는 디텍터 G가 1순위가 됨


이 덱의 진짜 단점은 손이 너무 많이 감

실키 1스킬 지정 후 2스킬로 바꿔서 2행동 해야 하지

세레스티아 대기컨으로 2스킬 3번 쓰게 만들어야지

AP 20 꽉꽉 채운 아르망, 요안나, 샬럿 공격 지정 하다보면 뭘 먼저 지정했는지 헷갈림

이게 제일 귀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