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에는 많은 사건들이 많았는데, 가장 극심했던 사고였던 업적 사고에 대해서 말해볼까해.


2.0 이후에 무한정 받아지는 참치캔으로 인하여 막심한 스노우볼이 굴러갔던걸로 기억해.


사건의 경과부터 현재 진행 상황까지 한번 알아보자.




발단

우선 이 사건은 작년 12월 경으로 돌아가.



IOS 런칭도 나름 성공적에,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호평받으면서 무난하게 흘러가는 도중 2.0 개발을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올라와.


당시 분위기는 2.0가서 히오스되는거 아니냐, 버그가 엄청 많다 등등. 불안하지만 기대하게되는 그런게 있었어.


그래도 언제 끝날지 모르니, 걱정하는 분위기도 존재했었지.




전개


2.0을 기다리는 도중 작은 사건사고들이 생기기  시작해.

대표적으로 IOS 검열사태와 발렌타인 재화비 사건이야.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아




IOS 검열사태

  1. IOS가 무단검열을 통하여 스토어 패치가 불가능해짐
  2. 스마조측에서는 계속된 문의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전부 모르쇠로 일관
  3. 약 1달 반만에 사태가 해결됨




발렌타인 재화비 사태

  1. 조촐한 1주년 이벤트와 인터넷 기사로 기대감을 부풀림
  2. 스토리는 산으로 가고, 교환소의 교환비는 기존에 비해서 매우 빈약함
  3. 이로인하여 불탔고, "서프라이즈" 라는 명언과 함께 더 거세 타오른 뒤 진화됨


이러한 사건들이 지나고, 발렌타인 이벤트는 역대급 노잼으로 2월에 시작해서 4월에 종료하게돼.

이후 복각이벤트인 리오보로스의 유산을 통하여 한달간의 시간을 더 벌게돼.




위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5월 중순에 2.0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어.

두번의 베타 테스트를 통하여 사실상 밸런스 패치를 미리 맛보는 형식이였고, 버그들은 고쳐지지 않은채 나오기도 하였지.


사람들은 대부분 2.0으로 인하여 사용하던 바이오로이드들의 다양성이 늘어난거에 대해 기뻐했지.


문제는 갑작스럽게 업적창에 불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어.


업적에는 다양한 달성 보상으로 참치들이 많았는데, 이게 무한히 받을수있게 되버린거지.

참치가 자원과 같은 인게임내에서 쉽게 획득이 가능한 재화였으면 그나마 다행이었겠지만, 참치는 현금재화였고 이로 인하여 긴급점검을 들어가게돼.


급하게 수정하고, 참치에 관해서는 회수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새벽에 갑자기 참치사태가 다시 터지게돼.


약 10분에서 20분간 터졌고, 대부분 받으면 죧댄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실수로 받는 사람을 제외하고 반복적으로 받는 사람도 있었어.


그와중에 참치가 회수 갯수에 관한 공지가 올라오게돼.


▲ 회수된 참치의 양


회수된 참치가 1143개가 넘어가는거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런애들 때문에 업데이트가 더뎌진다고 생각했어


 

▲ 복구받는 참치의 양


다음 공지에 올라온건 부득이하게 회수된 참치가 존재한다는 것이며, 그걸 복구받아야하는 양을 적어둔거지.


그래서 사람들은 부당하게 뺏긴 참치가 존재한다고 인식하기 시작하였고 스스로 갯수를 세보기도 하였어.



문제는 여기서 주기적으로 자신이 1000개의 참치캔이 사라졌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1000개의 참치를 부당하게 챙겼다가 뺏겼다라고 생각하였고

버그를 악용한 사람이 떳떳하게 떠들고 있다고 생각했어


갤 시절에도 등장해서 자신의 부당함을 알리려고 노력하였으나, 어그로 꾼으로 취급받기 딱 좋았지.


그렇게 천참치좌 라면서 조롱을 당하면서 잊혀지고 있었을때 여론이 반전되는 글이 올라오게돼.




결말



실제로 천참치좌는 1000개의 참치캔을 잃어버린게 맞았어.


이로 인하여 스마트조이의 조사/대응은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고, 자신이 피해를 보면 소보원과 이야기를 나누는게 빠르다는 인식이 퍼지게되었지.


문의 메일 자체는 보지도 않고, 로그내역도 주지 않고, 소보원과 이야기 나눈것만으로도 바로 해결해주는 회사


유저친화적이 유저친한척으로 바뀌게 되버리지.


이후에 수복자재로 인하여 제대로 불타면서 제대로 터지긴 하지만..




결론


아마 평생 꼬리표로 달고갈 사건이라고 생각해.

자신들의 무능을 끝없이 보여주기도 하였고, 대처도 좋지 못하였으니까.


물론 천참치좌가 갤에 글을 썼을때 갤럼들의 말을 제대로 들었다면 좀 더 빨리 해결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이 들기도해

(당시 갤럼 대부분이 구매내역 인증한번이면 충분하다고 말했으나, 천참치좌는 사라져버림)


5월중순에 터지면서 8월까지 수습하고 있었던 사건이기도하고 현재는 참치가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또 모른다고 생각해.


라붕이들은 스마조로 인하여 피해를 보았을때 정확한 사실과 증거를 들고오는게 빠르다는걸 알아줬으면 해

천참치좌처럼 말로만 해결하려고 들면 분탕으로 취급받기 딱 좋으니까.

아니면 소보원과 상담해보는것도 좋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