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주년 방송을 보고 오늘 아시안컵 말레이시아전을 보다가... 3주년 근처에 건의 내용 갔었다가 그 당시 PD한테서 이거 구현하면 게임이 어떻게 터질지가 몰라서 구현 안 한다는 내용을 보고 대가리 깨진 라붕이들이 납득하던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음

5주년 방송 때 투자 비용 대비 광고 효용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디 고용한 공식 만화가들 소스를 게임 내에서 활용 못하고 커뮤 내에서만 알음알음 퍼다가 보는 건 아까운 짓 아님? 해상도 조절해서 서버 부하 줄이고 기다리는 시간 동안 천천히 읽어볼 수 있는 수준의 그래픽 소스로는 활용 못함? UI도 고치고 편의성도 고치는데, 설마 진짜로 이쪽 관련 소스들은 구현을 못하는 거임...? 접속 시간 늘릴 수 있는 유인책으로 쓸 수도 있을 텐데? 게임 스토리와는 달리 다양한 캐릭터가 나와서 캐릭터 스킨 홍보나 판촉 수단으로도 쓰일 수 있고, 공식 만화 보고 캐릭터한테 감정이입해서 갑자기 충동적으로 스킨 지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대충 예시를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케이스가 있을 텐데 다른 게임들 뭐 하는지 남들한테 뽀록날 테니깐 굳이 언급은 안 하겠음.

BM 쪽 UX는 원래 구매욕구가 최고점에 가까워졌을 때 과금까지의 루트가 짧을수록 이득인 거 아님? 가뜩이나 라오는 첫 화면까지 필요한 시간이 길어서 커뮤에서 캐릭터 뽕 차서 게임 켜고 로비 접속할 때쯤 되면 식는 경우도 파다한데 UI 재디자인하는 김에 그런 소소한 부분까지 생각해서 설계하는 디테일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