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저희 오르카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오르카에 오신 분들은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지만, 오르카의 '특수한' 환경 때문에 여러모로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이 '지침서'에 나온 내용을 통해 확인하시고, 이를 지켜주신다면 안전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를 지키지 않아 발생한 불이익은 몇몇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전부 본인의 책임임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이 지침서의 내용과 존재는 '콘스탄챠'와 '그리폰'에게는 절대로 알려져서는 안 됩니다.


1. 만약 AGS 격납고에서 철이 부딫히는 소리가 들리거나, AGS의 신음소리가 들린다면 절대로 그 안을 들여도 보지도, 접근도 하지 마십시오. 특히 당신이 AGS라면 더더욱 이 수칙을 지키셔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AGS이고, 이 곳에 들어가야 하는 일이 생겼다면 '로크'나 '타이런트(외형 관계 없음)'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이를 지키지 않아 발생하게 되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저희도 도울 방법이 없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오 안돼, 그걸 봐렸어! 어떻게... 어떻게 그런게 존재할 수가...!  이건 악몽이야! 악몽이라고! 나는 더 이상 버틸 수 없

어..... 죽여....


2. '콘스탄챠'나 '그리폰'이 한 철충 유충의 사진을 들이대며 이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다면, 반드시 '사령관(님)'이라고 대답하십시오. 만약 철충이라고 대답한다면, 얼른 즉시 자신이 잘 못 대답했음을 인정하고 선술한 대로 답하십시오.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발생하는 불이익에 대해 저희는 결코 도와줄 수 없음을 명시하는 바입니다.


내 친구가 콘스탄챠와 말다툼을 한 후에 어디론가 끌려가더니 며칠 후에 돌아왔어. 그리고는 사령관님이 인간이 맞다고만 정신없이 말해. 왜지? 분명 사령관 님은 철충인데, 왜 인간이라고 말하는 거지? 설마 무슨 일을 겪은 건가? 안되겠어. 콘스탄챠와 만난 후에, 친구가 왜 이리 되었는지와 사령관님이 왜 인간인지를 알아내야지.

.

.

.

.

 사령관님은 인간이야인간이야인간이야인간이인간이야인간이야인간이야인간이야인간이인간이야인간이야인간이야인간이야인간이인간이야.....


3. 오르카 안에 있는 창고에서 물품을 훔쳐가지 마십시오. 이는 엄연한 절도이며, 군수품, 보급품 횡령입니다. 이를 위반하실 경우, 막대한 벌금을 물거나 그 물건의 값어치 만큼의 노역에 투입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4. '펍 헤드'가 당신에게 접근하여 무언가 같이 하자고 제안하거나, 시간이 많냐고 물어보면 어떻게든 변명하며 그녀에게서 멀리 떨어지십시오. 아예 무시하거나 바로 도망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호기심에 그녀를 따라가 봤자 좋을 일은 하나도 없음을 명심하십시오.


으읏...... 경찰 AGS 주제에... 하읏....!


5. 만약 '미호'나 '알비스'가 고통을 호소하거나 무언가 신경질을 내는 것처럼 보인다면, 초콜릿을 주거나 그것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십시오. 후에 그녀들이 이에 대해 고마워하며, 당신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단, 절대로 그녀들을, 특히 '미호'를 화나게 만들지 마십시오. 그녀를 화나게 해봤자 본인 손해입니다.


6.(이는 당신이 AGS일 때 해당합니다.) 뒤쪽 다리 사이에 무언가 긴 철막대를 가진 '포트리스'가 당신에게 말을 걸거나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온다면, 즉시 거부감을 드러낸 후 멀리 떨어지거나, 바로 도망가십시오. 만약 도망칠 수 없거나 그녀가 말을 듣지 않는 다면, '벨'을 울리시길 바랍니다. 이 조항을 일부러 지키지 않아봤자 본인만 손해인 것을 명심하십시오.


난 이제 포트리스님 없이는 살 수 없어.... 포트리스님.... 얼른 저에게 다시 그것을...... 제발.....!


7. 만약 수복실에 왔다면, '다프네'가 건네주는 진단서에 바로 싸인하고 그녀의 지시에 따르십시오. 그녀가 말하는 대로 하면 무사히 퇴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8. 7번 조항은 무시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알립니다. 7번 조항은 무.조.건. 무시하십시오. 절대로 함부로 싸인도 하지 마시고, 위험하다 싶으면 '레아'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9. 사령관님과 대화하실 때에는 맘 편히 대화하셔도 됩니다. 단, '콘스탄챠'나 '그리폰', 그리고 '레오나' 앞에서는 사령관님이 인간이신 것처럼 대하십시오. 이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10. 위의 사항은 전부 지켜야 하며, 이를 함부로 어겨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는 선술했다시피 몇몇 상황을 제외하면 본인 책임임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8번 조항대로 7번 조항은 반드시 무시하십시오. 만약 7번 조항이 신경쓰인다면 사령관님이나 '콘스탄챠'를 제외한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 에게서 수정된 새 지침서를 제공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지침서의 내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나온 조항을 반드시 지켜서 즐거운 오르카 생활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긴 지옥이야........ 도망쳐.... 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