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에 있는 뉴비 가이드 따라가는 뉴비가 제법 있는 듯 한데,

이벤트는 어케함? 이라는 질문이 종종 눈에 띄어서 대략적으로 정리를 해본다.

원래 계정 새로 파서 유입 가이드 따로 루트를 따보고 있었는데......

이번 이벤트 1부의 가치나 효율이 영 별로라서 가이드 활용법에 대한 가이드? 로 선회한다고 보면 되겠다.

대략 2/12 확업 이벤트가 끝날 때까진 지금 최속 가이드 활용 루트가 이벤트 선올인하는 것보다 효율이 훨씬 좋다고 결론내렸고,

황금 2구역이 나오면 그 때 후발 주자를 위한 이벤트 유입 가이드를 다시 쓸 예정이니 참고하자.


1. 

2/12 확업이 끝나고 황금 2구역이 나오기 전까지는 

일단 지난 달에 올려둔 올타임 최속 성장 가이드를 죽 따라가도록 하자.

https://arca.live/b/lastorigin/93650539

어디까지 우선 가냐 하면 #44 (44페이지) 12-16 베타 얻는 부분까지 우선 따라가면 된다.

거기서 #45 ~ #61 거지런 기반 마련하고 빙룡 만드는 부분은 일단 잠시 패스하고,

#62 베로니카 패왕덱 만드는 부분으로 점프를 하도록 하자.

황금 1-1Ex 에서도 베로니카가 나오지만, 그냥 원본대로 할로윈에서 캐도 S랭 1장이라 큰 차이 없다.

베로니카, 알비스를 구해서 승급까지 마쳤다면 황금 이벤트를 최속으로 돌 수 있게 된다.

요정과 낙원은 2/12 확업이 마치기 전까지는 노드랍 최속을 찍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태니 패스하고 이제 황금 고고


베로니카 패왕덱 맞출 때 획득 순서 때문에 이야기가 종종 나와서 첨언해두자면,

뉴비 가이드에서 획득 순서 맞추는건 한 번에 켠왕 같은 느낌으로 낙원 3-4s 등 켐칙까지 대응 + 가장 최속 버전으로 한 번에 가는 것

만약 복귀 유저가 이번 황금 이벤트 등 켐칙 없는 곳만 돌 땐 획득 순서 별로 상관 없으니 있는걸로 돌면 된다.
획득 순서 맞추는 이유 = 켐칙 대응을 위해 알비스의 전투 개시 행동력과 라운드 개시 행동력의 괴리 타이밍을 잡는 것이니

그게 필요할 때와 필요없을 때를 구분하면 된다. 황금 이벤트에는 켐칙이 없다.

아래 황금 1구역 링크 보면 알비스가 아닌 클로버로도 돌아지는데 이게 후자의 케이스이니 획득 상관없다는 것

물론 처음 맞추는 뉴비는 낙원을 대비해서 획득 순서 맞춰두는게 여러모로 나중에 편하다.


2.

며칠전에 올려둔 뉴비 황금 1구역 전체 베로니카 심플 가이드를 참고하자.

https://arca.live/b/lastorigin/97400023

이걸로 황금 1구역 파밍은 이 정도로만 짧게 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첫째는 황금 1-4B 의 메리 명함 1장이며 자율 전투 30분이면 캔다. 그리고 1-1Ex 의 베로니카 풀링크도 좋다.

둘째는 황금 1-2B 의 엔젤 명함 1장이며 자율 전투 30분이면 캔다. 그리고 1-2Ex 의 트리아이나 풀링크도 좋다.

   

-- 여기까지 S랭이라 금방 가능, 반나절? 한나절? 이면 충분 --

셋째는 황금 1-3Ex 의 바르그 풀링크인데, 메인 돌면서 명함은 이미 있을테니 5장만 더 캐면 된다.

그리고 탐색 4개만 황금으로 돌려두고 기존 가이드 #45 기반 다지는 곳으로 복귀한다.

황금 이벤트 교환소는 일단 무시하도록 하자. 어차피 좋은건 후반부에 나오고 재화런도 그 때 돌면 된다.

괜히 없는 재화로 불필요한거 미리 사지 말고 그냥 킵해두도록 하자. 이벤트 교환소는 원래 말미에 터는 것이다.

1부 나온 시점에 우선순위? 라고 할만한게 2, 3부 나온 시점에 무조건 바뀌고 + 재화 수급도 달라진다.

그러니 3부 나올 때까진 당장 필요한 것 외에는 재화 킵 하다가, 이벤트 종료 3/5 직전에 최종 종합 우선 순위를 보고 털면 된다.

이건 특대코 (특수대체코어) 역시 마찬가지로 2월초까진 5주년 기념으로 특대코 4개를 거저 풀어주는 중인데,

얻었다고 절대로 바로 쓰지 말 것, 니가 박으려는 걔를 2, 3부에 드랍으로 풀 수도 있다. 그거 확인 때까지 걍 존버하자.


3. 

탐색만 살살 거두면서 황금 1구역은 잊고 7-8 과 5-8Ex 에 올인해서 빙룡을 만든다.

성장 패키지 추가되면서 빙룡 만드는데 딱 만 이틀이면 된다. 확업 붙었으니 만 하루에도 가능할 듯?

최근 이벤트 설계가 매우 이상해서 확업 때는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발전을 하는게 훨씬 낫다.

그리고 확업 끝나기 전에 11-3Ex 티타니아 파밍까지 진도를 죽 뺀다. 그게 황금 이벤트 도는 것보다 낫다. 할배를 믿어라.

여기까지 왔다면 확업 때 요정에서 최단 시간은 그냥 포기하고, 한 7초 정도 더 나오는 정도로 티아멧을 파밍하면 된다.

 

그리고 올타임 가이드의 거지런 종착지인 7-8Ex 30초 달성하면 뉴비 졸업이다.

황금 2구역이 2/6 에 나올텐데 그 전까지는 그냥 위의 최속 가이드대로 발전하면 된다. 탐색만 황금으로 해둔채로.


4. 

2/2 쯤에 공식 공지로 2/6 패치 노트가 올라올테고, 대충 황금 2부에 뭐가 드랍된다는 것 정도는 나온다.

거기 맞춰서 파밍 가치가 큰게 나오면 베로니카를 들고 가면 어지간하면 대부분 돌 수 있을 것이니 파밍을 하고,

그거까지 호다닥 끝냈다면 그냥 베타빙룡덱 들고 변화의 성소에서 놀면 된다.

뭐가 파밍 가치가 큰지 아닌지 뉴비들은 잘 모를테지만 걱정하지 말자. 할배들이 웅성댈거다. 여기도 업뎃을 해둘 것이다.


p.s.

왜 황금 이벤트 몰빵하지 말라는건지 궁금해요 - 라는 뉴비를 위한 참고 사함

원래 라오는 그동안 얻기 힘들었던 신캐나 강캐를 한정된 기간에 높은 드랍율로 얻을 수 있게 이벤트를 열었으나,

자율 전투가 나온 이후 스발 (스튜디오발키리) 측에서는 그게 너무 꼬왔던건지..;;

신캐도 최근 영 잘 안 나오고 강캐도 드랍율을 폭풍 너프 시켜버려서 기존의 상시 이벤트에 비해 완전히 창렬인 상태이다.

이 상태가 이미 반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황금 이벤트는 1부에 한해 진짜 얻을게 별로 없다.

정확히 말해 샬럿과 아르망은 둘 다 훌륭하지만, 상시 이벤트 드랍율이 2배가 넘기 때문에 거기서 아무 때나 캐도 된다.

오히려 경험치, 자원, 재료 모두 열악한 신규 이벤트에서 걔네들만 보고 머무르면 그냥 시간 낭비인 것.


p.s.2.

유입 가이드 쓰기 귀찮아서 이러는거 아님..

계정 생성 53분만에 황금 1부 올클리어 다 해놨지만, 이걸 기반으로 쫄작 + 파밍 + 분해연구까지 나간 뒤 글 쓰는건 취소했음..

황금에서 쫄작이나 파밍을 먼저 해보니까 워낙 거지같아서 때려친 것 ㅇㅇ 진짜 스발 이벤트 계속 이따위로 만들거냐..

다만 위의 영상은 만약 2/12 이후 유입 가이드가 바로 안 나오면 그 때를 대비해 남겨두는 것이며,

2/12 이후 황금 이벤트 2부나 3부에 뭔가 할배들이 이거 좋다 하는게 있는데. 후반 유입 가이드가 따로 없다면 따라해도 된다.

하지만 왠만하면 그 시점에 별도 유입 가이드가 효율적이라면 따로 쓸 것 같으니 나중에 이 글을 본 뉴비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럼 뉴비들 성장 잘 하고 쑥쑥 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