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밴시는

아일랜드 설화의 죽음을 알려주는 요정이고



멕시코 설화의 우는 여인 라 요로나는

멕시코 후아레즈의 한 여인이 어린 아들 둘을 데리고 살고 있었다.

여인은 후아레스의 한 부유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남자는 그녀에게 이미 아이가 둘 있다는 이유로 그녀를 내켜하지 않았다. 감정이 점점 통제될 수 없을 정도로 치닫자 여인은 늦은 밤, 리오 그란데 강변에서 아들들을 칼로 찌른 뒤 아직 숨이 붙어 있는 채로 강물에 던져 버렸고, 결국 아이들은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피가 낭자한 가운을 갈아입지도 않은 채 여인은 이제 남자도 자신을 사랑할 거라 생각하며 곧바로 남자의 집으로 찾아갔으나, 남자는 피칠갑을 한 여자를 보고는 질겁하면서 문을 닫아버렸다.

이에 제정신이 갑자기 돌아온 여인은 미친 듯이 절규하였고, 강변을 배회하다가 죄책감에 스스로 강물에 몸을 던졌다

요걸 기본골조로한 수많은 바리에이션이 있는 메이져한 무서운이야기임

둘다 공통점이 있다면 흐느끼는 소리들으면 안좋은 일생길꺼라는거.


대신 밴시는 곧 죽을사람 집에가서
이집에 곧 상이 생길터이니 내가 곡을 해드릴께요.

객사한 사람이면 피묻은옷을 세탁해드릴께요 
이러니깐 인간한테 호의적임.

라 요로나는 기본적으로 미쳐있어서 사람해꼬지함.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