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닐라 패치가 나왔는데 불금이 뭔데 씹덕들아  ㅋㅋㅋㅋㅋ





첫 타자로 튀어나온 바닐라. 그동안 의식한적이 없었는데 이거 도감 번호 순서대로 적어놨던건가? 아무튼. 


전반적인 패치의도는 그렇다고 함. 가능한 객관적으로 적어보고는 싶은데 좀 사심이 섞일 수도 있으니까 감안하고 봐주셈



1스. 기본적으로 지원공격 딜러인 애한테 계수 상향이 들어온건 상당히 좋음. 발키리의 파멸적인 계수 버프나(182.5 > 281.0) 그에는 살짝 못미치는 님프의 계수 버프(207.0 > 271.0)보다는 적은 수치긴 한데, 뭐 지원공격 대상의 차이가 있으니까 그러려니 싶음. 참고로 사거리/AP는 셋 다 4다.


재밌는 기믹이 생겼는데, 배메 화저깎 셔틀인 히루메나 블랙웜이 있다면 공격이 화속으로 변한다. 기존 바닐라 2스가 스펙도 수준 이하인데다 혼자 화속이라 영 포지션이 애매했는데, 아예 화속 딜러로 밀어주는 모습. 이런식으로 스킬이 변하는 케이스가 또 있던가? 별 상관은 없다만 어떤식으로 구현이 되어있는건지가 궁금하네


그 외 스펙은 변경 사항 없음. 이동 불가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기보단 다른 스킬과의 연계로 의미가 생기는 스킬이라, 이미 유명한 켈베-바닐라 조합말고 1스 화속 변경이랑 엮어서 유의미한 변화가 생기는 조합이 뭐가 있을까 싶네




2스. 기존 바닐라를 써본 사람이 그닥 많진 않겠지만, 일단 기존엔 프바나 켐칙 등 기믹이 맞는 적이 아니면 사실상 누르는게 손해인 스킬이었음


1스와 마찬가지로 계수 상향이 들어왔는데, 당연히 없는것보단 낫다만 1스만큼의 의미는 없는듯 함. 그냥 화저깎 같은거 달려있었으면 좀 더 쎄지 않았을까 싶은? 아래서 볼거지만 이게 어디 협공이 달린것도 아니고 말야.


행/열보호 해제가 생겼는데 알사람은 알듯 이건 보호기에 걸리는 버프이므로 바닐라 2스 대신 맞아주러 온 행/열보호기는 일단 보호가 풀린다.

다만 지정보호를 상대로는 할 수 있는게 없다는건 아쉬운 부분. 이쪽은 보호대상한테 걸리는 버프라 변경후에도 보호무시 없는 얘 2스로는 어차피 의미가 적긴한데... 여기까지 쓰고 저번 배메 패치에 보무 부여가 있었는데 내가 놓쳤나? 싶어서 다시 봤더니 그것도 아닌듯 하고.


이게 아마 바닐라가 행/열보호를 풀고 > 그 뒤 다른 발사기들로 보호기 뒤의 적들을 노려라 같은 느낌인가 싶은데, 말이 안되는 수준의 택틱은 아니지만 뭐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느낌은 있지. 어차피 몸 비틀게 할거면 하다못해 다음라운드까지 보호 효과를 얻지 못합니다 라던가 리턴이 좀 더 있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음.


그 외엔 피증의 조건이 치명타시로 크게 완화되었음. 더이상 피증을 받겠다고 1스(이동불가)-2스 연계를 할 필요가 없어졌으니 위에서 말한 일단 2스로 보호해제-지원공격으로 후방 정리 이론이 좀 더 설득력이 생기지 않나




아무튼 다음은 1패. 눈에 가장 먼저 띄는것은 범위인데, 기기묘묘한 자리를 배정받았음. 다음에서 보겠지만 저 범위로 봐선 기존 바닐라 행보호도 뭔가 건드렸겠구나 싶어지는 부분이 있지


공격 지원 대상(공격기/지원기)은 그대로이나 범위가 매-우 넓어졌으므로, 와쳐 등장 전 즈음까지 갖고 있던 '폭 넓은 공격지원 대상'이라는 장점은 어찌저찌 되찾아온듯 하다. 


그 밖엔 버프양이 소소하게 보정 받았는데, 이게 드디어! 마참내! 바닐라 본인에게도 적용되게 바뀌었기 때문에 바닐라도 나름의 자벞이 생겼다. 일단은 2중첩 까지므로 40%. 요새 파워 밸런스로 봤을땐 솔직히 오묘한 수치지만 다음 패시브에 연계되는 부분이 있음. 재공격도 물론 가능할거고.


또 '자신이 적 처치시' AP 주유가 '적 처치시' AP 주유로 서술이 바뀌었는데, 이게 생각하는대로면 꽤 많이 괜찮아보임. 대상은 바이오로이드로 줄어들었지만 전원에게 쓰레기통 1.875개 쥐어주는게 좆은 아니지 그래도. 근데 이 정도 변경점이면 패치 의도에도 적어놨어야 했는데 그건 또 안써놔서 그냥 찐빠인가 싶기도 하고...



2패. 우선 변경된 1패의 범위에 맞춰 2패도 범위가 변화함. 더 이상 전방이 아니라 본인 아래의 전투원들에게 행보호를 부여한다. 문제는 이 대상이 병종 불문에서 오직 '보호기'로 변경되었다는건데... 이건 좀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음.


반대하는 쪽은 기존의 ^병종불문 행보호^라는 바닐라의 사실상 유일했던 특색을 뺏어간다고 느끼는 쪽일거고,

찬성하는 쪽은 어차피 트롤하는 경우도 잦은거 쓰기 편하게 바꿔준다고 느끼는 쪽이겠지. 어느쪽도 말은 된다고 생각함. 지 아래에 다 행보호를 발라버리면 일단 탱커들 말곤 세우기가 애매해질테니까.


버프 수치는 공격력 버프가 조금 늘어난걸 빼면 그대로 넘어왔는데, 일단 대상이 한명 늘어난거와 함께 배메에는 행뻥 두배 콘챠가 있다는걸 감안해야겠지. 콘챠와 함께 쓴다고 가정을 한다면 행력 30% 버프라고 보면 되겠음. 


그 외엔 1패와의 연계점인데, 간단한 조건으로 1패의 공격력 버프가 사실상 모든 아군 공격기에게 최대 80%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되었음. 일반적인 조합이라면 앨리스가 맛있게 받아먹을거고, 화속 조합이라면 얘랑 같이 써먹어볼만한 바이오로이드 화속 딜러가 뭐가 있나를 생각해봐야 하는데... 범위 공격이 좀 있는게 좋을테니까 브륀힐드, (오르카)카엔, 어쩌면 포티아 정도까지도 물망에 오를 수는 있겠다 싶네.


이제 불만점은 이 패시브에 바닐라 본인이 포함되지 않는다는건데, 메마른 자벞으로 고통받던 애한테 그 저정돈 뽀나쓰라 생각하고 좀 얹어주면 안될가여 ㅎㅎ;....

또 이건 사족이다만 개인적으론 바뀌기 전 스킬명이 좀 더 낫네



마지막은 신규 스킬인 3패시브


공격 지원 대상의 효저를 20% ~ 100%까지 늘려줄 수 있음. 다만 100%까지 확보해주려면 배치가 좀 많이 어려워지긴 하겠지. 그래도 효저가 필요한 상황에도 장비 자유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건 분명한 메리트긴 할듯.


또 받피증을 20%~60%까지 들고 나왔음. 20%는 오묘하다만 60%는 크지. 또 기존 배메엔 일단 아묻따 화저깎을 갈길 수 있는 블랙웜이 있기 때문에 화속 바닐라를 운영할 생각이라면 이건 꽤 기분 좋은 부분. 이게 이정도라면 물리 바닐라를 쓸때도 받피증 60%보고 블랙웜 채용할만할 수준인데, 이럼 정작 바닐라 1스가 화속으로 바뀌어버린다는게 좀 애매해지네. 


방깎은 패링 모드 켜진 금란 반격에 묻어나가긴 하는데, 이게 3라 지속이라곤 해도 블랙웜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느리고. 여러모로 물리 바닐라보단 화속 바닐라가 훨씬 잘써먹을 패시브로 보임.



총평을 해보자면 분명 아쉬운 점들이 있기는 함. 2스 리턴의 문제라던가, 2패시브의 본인 미포함 이슈라던가...


다만 화속 바닐라라는 새로운 형태가 나올 수 있게 해주는 패치고, 또 적 처치시 전범위 1.5 주유나 조건부긴 하지만 전범위 받피증 60%같이 꽤 파격적인 내용도 들어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재미는 있어보임.


사실 지금은 금란이 더 눈에 밟히는데, 바닐라를 어떻게 낼려고 금란을 이렇게 만들었나 했더니 얘 스킬을 보고나서도 어 굳이 금란이랑...? 싶거든.  물리 + 배메 바닐라를 굴리고 싶을때라면 금란말곤 선택지가 없긴 하겠다만 당장 그게 화속보다 재미있어 보이지는 않네.





다음은 흑츙. 기존엔 화속 덱에서의 보조 능력은 괜찮았으나 막상 두들겨 맞으면 쉽게 뚫리는게 문제점이었음.



1스. 일단 화속으로 바뀌었다. 화속덱이 아니고서야 흑츙을 쓸 이유가 잘 없으므로, 또 흑츙은 이미 본인 스킬에 꽤 높은 수치의 화저깎을 갖고 있으므로 긍정적인 변화로 보임.  적중 보정은 최대 +100%까지라 뭐 없는것보단 낫다 정도고.


여담으로 기존에도 있던거긴 한데 흑츙 1스 공깎이 생각보다 높아서 쏠쏠함 이거



2스. 보호무시가 붙었음. 이거 땅찍 못하던 스킬인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좀 안고쳐주려나. 그 밖엔 점화뎀이 상향되고 적중에 상관없이 적용되는걸로 바뀌었는데, 이걸로 라봄 태워죽이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지.


연비 나쁜 중장인데다가 AP 소모도 9라서 마구마구 난사하긴 어려운 스킬이다만, 바닐라/콘챠의 주유 + 행뻥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감안은 될 것으로 보임. 이걸 왜 고려하고 있냐면 솔직히 스킬 자체는 1스에 비해 크게 메리트가 없지만 이걸 꾸준히 눌러줘야 할 이유가 있거든.



1패. 우선 받피감 수치가 피격시 중첩되던 10%에서 (최대 3중첩) 그냥 아묻따 62%로 바뀌었다. 기존 화속 피격시 생성되던 조건부 받피감을 고려해도 이쪽이 더 높지. 이따가 볼거지만 얘 링보에 벞디벞도 추가되므로, 벞디벞 +3시 받피감이 65%?가 될걸로 보이는데 이럼 범용 장비만으로 받피감 90% 이상 확보가 가능하니까 든든하지.


또 화염/냉기(배메) 피격시 피해 무효화가 추가되었는데, 능동적으로 써먹기는 어려워 보인다만 뭐 철파르탄즈들 상대로 두들겨맞을때 버티는데 도움이 되긴 할듯? 바닐라 편성으로 간다고 쳤을때 범위공격이 미비한 얘긴 하니까 전투가 좀 늘어질수도 있고.


다음으로 위에서 말했던 2스를 꾸준히 눌러줘야 할 이유가 이거인데, 위에서 말한 받피감이 2라에 한번은 2스를 눌러줘야 갱신이 됨. 수치가 높으니까 감안은 된다만 이게 조금 핀트가 어긋나는게,


1. 1스엔 적중 보정이 있지만 2스엔 없다.

2. 그래서인지 2스는 '적중에 상관없이' 점화뎀을 적용한다.

3. 하지만 받피감은 2스 '적중시' 갱신된다?


...가 되기 때문에 이러나저러나 블랙웜은 적중을 좀 찍긴 찍어야할 운명임. 뭐 저 범위중에 샌드백해줄 중장형 하나 없겠냐 싶기도 하지만, 이 겜은 어설프게 건드리면 개지랄하는 적들이 산재해있어서 언제나 맘놓고 가운데에 빵빵 쏴재낄 수 있을거라는 장담을 못하거든. 주는김에 2스에도 적중 보정 좀 주면 좋았을듯?



다음은 2패. 이게 또 범위가 기묘하게 바뀌었는데, 얘를 쓰려면 스쿼드원들을 중열 이하에 배치해야 한다. 저 2x3 내에서라면 배치가 자유로워진건 맞으니까 '배치의 유동성을 향상시켰다' 라는 서술이 썩 틀린건 아니다만... 좀 옆그레이드 느낌이 들지.


또 이렇게 전열을 비워두면 생기는 문제가,

이새끼 심리가 2스(넉백 시키는 그거, 사거리 1) 못쓰면 보호무시인 1스를 무작위 대상한테 갈기기 시작하거든. 얘 나올때만 바닐라 붙여서 앞으로 뺀다 하더라도 이럼 바닐라가 보호를 못받고. 어차피 대부분의 경우 최우선 처리대상인 놈이긴 하다만 배치는 좀 더 고민해볼 여지가 있겠네.


그 밖 버프 내용들은 대체로 유지되었으나, 얘 행뻥 또한 콘챠가 2배 만들어줄 수 있다는거랑 강화 해제 저항이 생겼다는거 정도가 있겠네. 효저나 강화해제 저항이나 30%면 그닥 안정적이진 않다만, 장비로 보완해줄수도 있고 바닐라가 메꿔줄 수도 있으니 뭐 괜찮다 싶음.



마지막 3패. 꽤 큰보정이 들어왔는데, 스킬 하나로 적의 화저를 최대 180%까지 깎을 수 있게 되었음. 이럼 어지간한 맵에선 엘라를 빼는것도 고려해볼만 하지. 어차피 콘챠를 쓴다고 생각하면 엘라 버프 적용 방식이랑 좀 충돌하는 면이 생기니까.


다만 미니 블랙웜 패시브 처럼 '자신보다 행동력이 높은' 적에게만 화저깎이 추가적용되는데, 암만 중장형이라곤 해도 바닐라 + 블랙웜(+콘챠)만으로 60%의 행력 버프를 얻은 얘보다 빠를애가 몇놈이나 될까 싶기는 함. 


마지막 줄은 정작 본인의 점화가 해로운 효과라서 좀 오묘해지는데, 일반효과로 불을 붙일 수 있고 바닐라랑도 같이 써먹어볼만한 브륀힐드와의 연계를 생각해볼만은 하겠네. 추격자 상대로 그냥 블랙웜 몸통박치기 계속 박아서 2스 맞고 버티겠다 전략이 성립할 수 있으려나


추가로 중~후열 배치 유도 때문에 그런지 풀링보에 사거리 +2가 생겼는데, 라비는 몰라도 얜 벞디벞을 포기하기가 좀 아쉽지 않나.



총평하자면, 안정적인 화속덱 탱커가 된것으로 보임. 기존에도 몸이 약한게 문제였지 아묻따 화저깎 -60% 만으로 먹고 살았는데, 이젠 조건부긴 하지만 받피감을 기본 65%를 끌고오면서 화저깎도 최대 3배까지 늘어났으니 꽤 파괴력이 생겼지. 심지어 배메 편성이 아니라면 행력이 딸릴테니까 화저깎을 적용하기엔 오히려 더 유리할 수도 있겠음. 다만 주는김에 2스에도 적중보정이랑 땅찍은 줬으면 좋겠네.





마지막은 똥여우. 기존엔 보호기라기보단 그냥 화속덱 디버퍼겸 발사기 같은 느낌으로 쓰였음.



1스. 기존에도 스킬 AP대비 상당히 고성능의 스킬이었음. 그 적합에서 히루메한테 보호무시 주는 곳에서 확실히 체감해볼 수 있었는데 어디였나 기억은 안나네.


디버프들의 수치가 상향되었는데, 이것보단 지속 라운드 늘어난쪽이 더 기분이 좋지. 바닐라로 보호를 풀고-히루메로 화저깎 걸면서 때린다는 논리가 성립은 하는데 이게 행공격 스킬이라 지원공격이 엄한데 튈 수 있다는게 문제네. 사거리가 3이라 중열 배치하면 적 후열엔 손이 안닿는것도 문제고.



2스. 히루메가 메인탱을 서야 하는 상황이 아닌한 잘 누를일 없는 스킬이었는데, 변경 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임. 다만 블랙웜-히루메를 함께 쓴다고 생각했을때, 블랙웜은 보호기인 히루메를 보호해주지 않으므로 상황에 따라 눌러야 할수는 있겠지. 이따 보겠지만 얘 스킬에도 블랙웜이랑 같이 쓰는걸 염두에 둔 듯한 부분이 있기는 함.


1패. 배메 중에선 그나마 채-신 캐릭터라 그런지 변경사항이 적네. 받피감이 벞디벞 +3 달면 어디까지 나올지 모르겠는데 일단 스친다고 억하고 죽지는 않을듯 함. 기존에도 그랬으니까 뭐



2패. 저 독특한 보호 범위 때문에 히루메의 특색 같은 스킬이었는데, 변경 후에도 이건 유지되었음. 사실 옛날 옛적 호드 정도 말고 저 보호범위 유효하게 활용해먹는 조합이 잘 없긴 했는데...


한가지 눈에 밟히는건 보호기 대상 보호가 사라졌는데, 변소에서 하치코랑 같이 적합으로 나오던 층에 얘가 하치코를 보호하게 굴렸던거 같은데 패치후엔 거기 터질수도 있겠다 싶네


그 밖엔 기존 공격기/지원기 대상 효과에 보호기도 추가되었음. 말했듯 얘는 메인탱이라기보단 서브탱/디버퍼/발사기로 굴려먹는 경우가 잦았으니 의미가 없진 않음. 적중 15%는 좀 짜긴 하다만.



마지막 3패. 피해 무효는 괜히 수치 늘어난것처럼 써놨는데 2회 그대로임. 다만 배메가 있을시 3회로 늘어나긴 한다.


화저깎은 흑츙이와 달리 '전투 개시 시' 적용이라 수치가 좀 아쉬움. 하기사 이것까지 중첩이 됐으면 화저깎이 좀 이상해지긴 했겠지


피해무효화가 3회쯤 되면 나름 안정감이 생기긴 한다만, 여전히 메인탱으로 내세울 수 있을지는 맵을 좀 탈것 같고 기존의 포지션을 가져갈듯 함.



총평을 하자면, 이게 비교적 최근 캐릭터라고 그런건지(그렇다고 해도 21.2.8 출시라 벌써 3년쯤 되어 감) 변경 사항이 적은데... 그래서 오히려 너무 무난한 애가 되어버렸음. 바닐라 화속덱을 하고 싶을때 블랙웜 대신 얘를 쓸 이유는 너무 적고, 블랙웜 옆에 추가 화저깎 및 발사대로 얠 데려갈만 할지를 생각해보아야 할듯. 사실 발사대로서 뽀끄루보다 나을게 없지 않나 싶기는 한데 콘챠 AP 뻥을 받을 수 있으니까 고려해볼만한 여지가 있기는 함.





총정리하자면, 바닐라와 블랙웜은 아쉬운 점이 몇 개 있어도 나름대로의 포지션과 재미를 찾은것 같음. 다만 히루메는 기존이랑 바뀐게 너무 없다보니 별로 흥미가 안생기네.


바닐라 화속덱이 어느정도의 효용성을 보일지는 좀 짐작이 안가는 면이 있는데, 이게 속성덱들은 속저깎에 따라서 데미지 편차가 너무 심하더라고.

다만 보호무시 없찐인건 여전히 비슷해서... 발할라나 호드 수준의 파괴력을 보이겠느냐 하면 그건 좀 회의적임. 

화속 바닐라를 굴린다 치면 바닐라 + 블랙웜 + 콘챠 + (히루메) + @ 가 될 것 같은데, 자리가 좀 남으니까 레모네이드라던가 아우로라라던가 생각해볼만도 하겠지. 콘챠가 AP 쫙 땡겨주니까 아싸리 암습끼던가.


금란-앨리스-바닐라-콘챠-라비 정도로 이루어질 물리 배메가 잘 상상이 안가는데, 이쪽도 나름 재미는 있어보인다만 그렇게 이상적인 모습으로 덱이 굴러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 이쪽은 바닐라보단 앨리스 + 라비가 주력으로 굴러가겠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