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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및 메인스.



첫 번째는 서로를 보면서 놀람.



"으아앗?! 철충이 왜?!"



"엄마얏! 저 지구인 머리에 동족이 붙어있어!!!"



"세상에...! 말도 하다니.....! 근데 뭐? 내 머리에 뭐가 붙었다고????"


그 후 프롤로그대로 진행되어서 각각 원조와 해병이 활약함.



"세상에... 평범해 보이는 철충 유충이 저 정도의 전투력을....?!"



"저 사람 어디 군 사령관 출신인가? 저 아가씨들을 지휘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데...."



"이야~ 인간들 대단하다! 솔직히 파괴 명령만 기대하고 있었지, 이정도 까지는 기대 안했는데, 설마 각각 훌륭한 군 지휘관에 군인이기까지 하다니...!"



"저 두 분만 계시면 철충을 몰아내는 것도 일도 아닐거야. 드디어 우리 저항군에게도 희망이..."



"엥? 인간들이라고? 난 인간이 아닌데....."



"그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말도 하고, 뇌파도 인간의 것이니 인간이지, 그럼 뭐겠어?"



"??? 아니, 그게 무슨....? 잠깐, 그 전에 너 내 머리에 철충이 붙어있다고 했지? 그거 사실이야?"



"네. 여기 이쪽으로....."


해병 철충이 거울을 들이밀고....



"세, 세상에...! 진짜잖아?! 어째서 이걸 눈치채지 못했던 거지?!"

"잠깐, 거기 두 사람은 왜 내게 아무 말도..."



"네? 저흰 그거 그냥 인간님이 임플란트 다신 줄 알고 있었는데요?"



"뭐? 임플란트???? 이게??????"



"응. 옛날 인간님들은 그런 괴상한 기기를 다는 게 유행이었으니까. 당연히 우리도 그런 줄 알고 있었지..."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젠장... 알고보니 미친 년들이잖아....."


결국 우선 원조에 기생되어 있는 철충을 제거하기 위해 해병이 나서는데....



"... 정말로 괜찮은거 맞지.....?"



"어, 그래그래. 이 누나에게 맡겨라. 내가 다 해결해줄테니, 느긋하게 있으라구!"



"진짜로 믿어도 돼ㄴ..... 잠깐, 누나? 너 여자였....."



"자, 살살...."



"오... 오옷..! 오오옷...!"



"야, 야! 그런 소리 내지마! 뭘 이런 걸로 느끼는 거야?!"



"그... 그치만... 이거... 너무...! 오고고곡...!"



"하지마! 이 미친 놈아!"



"세상에... 여기서 인간님들이 사랑을 나누는 걸 보게 되다니...!"



"나누긴 뭘 나눠! 그런 거 아니야!"



"그, 그런 건 집에서 하라구! 집에서!"



"그런거 아니래도! 이상한 오해 좀 하지마!"



"오오! 응기잇!!!!!"



"젠장... 여긴 다 또라이 뿐이야....."


잠시 후.....



"아이고... 죽겠다...! 별 힘도 안 들었는데, 왤케 피곤하냐....."



"그... 있잖아... 나중에 한 번 더...."



"아가리."



"넵."



"그나저나 이상하네.... 왜 내 몸에 철충이 기생한거지? 분명 철충은 기계에만 기생할 수 있는 거 아니었어?"



"아, 그거? 그건 네 몸의 신경계가 금속으로 되어있어서 그래. 전자회로로 되어있기에 휩노스 병을 피할 수 있는 대신, 철충에 감염될 위험이 생긴거야."



"뭐라고? 내 몸이 전자회로로....? 대체 왜? 누가????"



"그건 나도 모르지. 다만 확실한 건, 네 몸이 그런 구조였던 이유는 반드시 있을꺼야. 그걸 찾아내는게 우리가 해야 할 숙제인거고."



"세상에... 대체 일이 어떻게 되가는 거람...."


그리고 메인스 진행. 우좌랑 만나서.....



"그래서, 쟨 대체 뭐야? 저거 철충 아니야?"



"어, 음... 그게...."



"사역마다. 난 이 인간과 모종의 계약을 맺고, 그의 사역마가 되었어."



"그래, 맞아! 우리가 계약을 맺게 된 이유는, 먼 옛날에...."



"우와!"



"쟤랑 어울려주려고 고생하네...."


그리고 오르카 탑승.



"크으! 죽이는 군! 이런 잠수함이 있다니!"



"감염 능력이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줄은 몰랐는데...! 우리 부사령관, 너무 대단한 것 같거든!"



"그래, 맞아맞아! 이 몸은 잠수함 강화도 잘하는 능력자야~"



"... 저거 내가 생각하는 그거 아니지? 그치?"



"..."



"왜 말이 없어지는 거야.... 무섭다구...."


그 외에도 다양한 사건이....



"세상에.... 저건...."



"마리, 오해하지 말고, 우선 얘기를...."



"맞아요. 우리 얘기부터 합시다! 우선 이게 어떻게 된 거냐 면은...."



"블랙리버에서 비밀리에 진행하던 철충 연구 및 상용화가 이루어진 것이로군요!"

"자랑스럽다, 블랙리버!"



"???"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지고의 저녁까지.....



"..."



"..."



"그... 뭐시냐,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 안녕히 계시옵소서....."



"아, 안 돼! 가지마!!!!!!"


과연 소완은 어떻게 될 것인가?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