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지만 (마음만)그랜절 박고 시작합니다.

허리랑 무릎이 안좋아..


모든 곳을 통틀어 많은 라오 팬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좋은 반응을 해줘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많이 팔릴지도 몰랐고 기대도 안했고,

이번이 사실 작년 하비페어 하고 두번째 참가인데,

그때 판매한건 처음 치고야 나쁘지 않았다라고 하지만, 그때 생각하고 이번 이벤트를 진행했을 때 기대치는 매우 낮은 편이었는습니다. 그런데!

2시간만에 완판나고 "이거 사러 표샀습니다." 하는 분도 있고, 제발좀 사게 해달라고 비는 사람도 있고, 못사신 분들은 안타깝긴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가 이만큼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지표가 되어주기 때문에 또 감사할 뿐입니다.


 또 오셔서 응애알키, 라스트오리진 알아봐주시는 분도 많았고, 라오 유저가 아님에도 귀엽다 하신분도 많았어서 행사진행 내내 부스 옆에 서서 안내를 함에도 지치지 않고 기쁘게 안내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진행에 미숙한 부분도 많았을텐데 이해해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힘 닿을 때까지 어떻게든 라오 (비)공식 피규어를 생산하기위해 원형도색 담당과 설득(때쓰기)를 할 것을 약속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구매 부탁드립니다. 계속 잘팔려야 설득(때쓰기)가 가능해요.


여기부턴 많이 질문 받았던 것들.


Q.재생산 안하시나요?

A.죄송하지만 재생산 계획은 사실 없습니다. 이미 라오 말고도 많은 일들이 밀려있고,

라오 관련되어 앞으로도 계획,준비중인 것은 많으며,

어느정도 구매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함부로

재생산을 진행하기엔 저희입장에선 큰 리스크가 됩니다.

하지만 아직 계획이 없을 뿐 단정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 여러 작가님들과 이야기하여 새로운 디자인 다채로운 피규어를 계속 선보일 것이고,

여건이 된다면 몇몇 제품에 대해선 재생산을 해볼 의향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단지 아직 저희 규모엔 시기상조라고 생각 할 뿐입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오해가 생기지 않을까 설명하느라 길어졌네요.


Q.통판은 안하시나요? 해주세요.

A.에.. 이거는 사실 저희가 쫄아서 못한거긴 합니다.

발키리 욕하지 말아주세요.

대충 이해는 됩니다. 발키리관련은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전면 통판은 어느 회사든 사실 원칙적으론 불가하다가 중론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같은 라오,게임 부스 많이 진행 해보신분과 이야기 나누면서 어느정도까지 진행해도 될지 감을 잡았습니다.

그래도 쫄보라. 막 통판 아예 이렇게까진 진행 안될거같고, 선입금정도는 진행해서 지방에서 구매하려는 사람도 이벤트 기간중에는 구매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전면통판 하겠다는거 아니에요! 아무튼 아니에요! 알아서 잘 알아 들으라고!


Q.이제 뭐함.

A.3월 하비페어 라오 만메 20개 출시

5월 일러스타 페스(라오키링 약100개 계획 작가 아직 미정)

7월 일페? 서코? 거리상으론 서코가 편해서 그쪽으로 갈거같긴 한데.(물곰작가님 히루메)

완판 행진이어야 계속 라오 작업 땡긴다.


다시 완전 여러분 감사합니다.

뭐 더 말할 방법이 없네요.

그냥 감사하다 밖에 전할 방법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이 와서 사주세요.

제발....


아 여러분이 주신 돈으로 보쌈 사먹었습니다.

여러분 덕에 이벤트 전이랑 오늘 족발과 보쌈을 사먹었습니다. 얼마만에 제돈으로 사먹는 고기인지 모르겠습니다.

맞다 뭘 빼먹었나 했네.

진행중에 응애알키 금속키링 주신 분도 있었고. 저 보련 동인지도 선물받았습니다. 그외에도 부채등 여러 굿즈들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부모님이랑 동생해서 같이사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부모님은 일이려니 하고 이해해 주실거같은데 동생은 놀릴거같습니다.


P.S.가장 중요한걸 빼먹었어. 저의 이 부족한 기획을 성공케 해준 중축 물곰작가님과 저희 원형사에게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