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1부

https://arca.live/b/lastorigin/49559852 전편


 

별의아이..직접 두눈으로 보니 생각보다 위압감이 어마어마한데다 초저주파까지 날릴줄이야./말할시간에 어서 움직이려고 노력해!! 작전관님 어서 지원을..


으그적!! 으그적!!


 

퉷!!/......툭..


 

리엔이 조심하라고 말했던 트릭스터를../....


......


응? 저녀석 아저씨를 보고있는거 같은데?!


 

.........../.....


 

뭐하고 있어?! 어서 움직여!!/ 조준 완료 했습니다!! 에너지 충전 89%!! 여러분 어서..


두다다다다!! 퍼퍼펑!! 펑!!펑!!



에이다, 아무리 급해도 오르카호까지 날려버릴셈이야?/모두 괜찮아?! 잠시 정찰했은데 이게 무슨일이야?!


두분은 어서 피해요!! 별의 아이는 그정도 공격에..


어라? 사라졌어?


분명 방금까지 아저씨를 주시하고..그보다 호라이즌 포격에도 멀쩡한 별의아이가  핀토랑 앨리스가 공격한것 때문에 물러났다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칫하면 오르카호와 함께 침수될뻔했는데 간신히 살았어.


.......


 

어..아저씨? 괜찮아?/바이오로이드도 움직이지 못할정도의 초저주파를 날렸는데 인간인 브리지스가 두다리로 서있는거 자체도 대단한거다. 


그래도 이 정도 시간이 지났으면 슬슬 정신..



쿵!!


......


  

샘??/아저씨!!!!/구급상자 가지고 올테니까 어서 서둘러!! 혹시 쓰러지면서 머리에 충격이 심하게 가해졌을지도 모르니까 확인해보고!!



<대략 1시간 후, 오르카 메인 브릿지>

죄송해요, 설마 리엔씨가 말한 트릭스터가 아저씨를 노린것도 모자라 별의 아이까지 나타나다니..


난 아무렇지 않으니까 괜찮아. 오히려 그것들이 나를 보느라 너랑 구출팀은 생존자들을 안전하게 데려올 수 있었잖아.


하지만 별의 아이..분명 힉스가 조종할때는(49화 참조) 초저주파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때 지금같이 나타났다면 난 다가가는것 조차 무리였을텐데 왜 사용하지 않은거지?


그야 힉스 그자도 당신처럼 인간이니까. 나조차 간신히 지원요청을 보냈는데 아무리 이상한 짓거리를 보여주었어도 인간인 그자가 별의아이가 뱉어내는 초저주파를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해?


확실히 힉스가 자신만 예외로 느끼지 못한다면 초저주파를 사용하게 했겠군. 


그보다 왜 별의 아이가 템즈 강 밑에 있는거야? 그 녀석들 덩치를 생각하면 템즈 강에서 잠수는 커녕 반신욕밖에 못한다고.


믿기 힘듣거 이해합니다. 게다가 런던에 진입할때까지 fan전파는 느껴지지않았는데..그나마 미약하게나마 느껴진 때가 모리아티라 불리는 철충이 습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모리아티라 불리는 트릭스터의 행동도 의아합니다. 분명 철충도 각하가 오르카의 사령관인걸 알고 있는데 왜 브리지스부터 공격하려는건지.


 

....../'브리지스씨..'


확실히 우리도 모른채 별의 아이가 잠복해 있고 변종 연결체때문에 오르카호가 큰일날 뻔했지만..


덕분에 런던의 생존자들과 함께 무사히 오지 않았나. 게다가 별의 아이때문이라면 방금 말한 철충을 제외한 다른 철충들은 쉽사리 움직이지 않아 부상자는 커녕 탄약하나 소비 없이 그 철충을 쉽게 회수하지 않았나.


정확히는 별의 아이가 으깨고 남은 철충의 일부분이지. 게다가 우리쪽은 건들지 않았다는게 의외네. 분명 예전에는 오르카를 건들였었는데.


거기에 그 철충이 지껄이는 말은 우리가 알아먹지는 못하지만 뭐랄까.. 마치 브리지스 당신을 죽이지 못해 절규하는거 같거든. 사령관 저놈이 뭐라고 말하는거야?


(그 순간을 촬영한 기록을 보며)..레오나씨 말대로 트릭스터 자신이 실패했다는 것에 한탄하고 있어요. 하지만 트릭스터가 저희를 죽이지 못한다는것이 아닌 자신에게 한탄하는건 처음 들어요. 닥터양, 혹시 뭐라도 알아내셨나요?


응, 그 철충의 신체를 받을때는 철충들이 캐고있는 알터리움일거라 생각했는데..


...카이랄리움도 포함되어 있는거 같군. Bt는 기계(철충)에 반응하지 않고 이곳은 타임폴(bt가 거주하는 지역에 내리는 비로 생명체와 시설물의 노화및 부식 가속화)이 내리지 않으니 철충에게 있어 카이랄리움을 얻는건 공중에 머무는게 아니면 잠시 멈추고 외에는 문제되지 않겠지.


그래, 거기에 별의 아이에게 당할때까지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은걸 보면 그 트릭스터는 실험체일 가능성이 높아. 만약 이대로 가면 두 물질을 이용한 철충을 상대하겠지.


그래도 저희에게 있어 천운이었어요. 별의 아이가 나타나 철충만 상대하고 떠난다라.. 


(통신을 키며)저...들리시나요?


 

레이시? 갑자기 왜../ 혹시 델타가 추격조를 보낸거에요? 어서..


아뇨!! 그런게 아니지만 부탁드릴게 있어서 연락했어요.


부탁이요? 혹시 오는길이 무너진거라면..


아뇨 그런게 아니라..


혹시 먹을걸 준비해주실 수 있나요? 위에 부담이 주지 않되 최소 100인분 정도로요..


...뭐?/혹시 생존자 합류인건가요?






<한편..>

......


........


또 몰래 나간..


풍덩~!!


.......


뭐야? 설마 아직도 저놈에게 다가가려는거야?


저놈은 아저씨말만 듣는걸 너도 잘 알텐데 아직도 포기 안한거야?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잖아요. 예전에는 물을  잔뜩 뿌렸지만..


덕분에 너의 옷에 맞는 세제를 구하기위해 아저씨가 고생했다는것도 기억하겠네.


그..그래도 빨래는 제가 했잖아요!! 그리고 굳이 저희에게도 저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미안하지만 그건 저놈이 결정하는거라 우리가 원한다고 될일이 아니지.


그래도 갑자기 나서는건 오랜만이네. 처음에 힘조절을 못한 이후로 보기만 했는데..아니 이번에는 상황이 급박해서 그런걸까?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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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