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우선 다이브에 대한 낭만충 이라는 걸 먼저 알림
'왜?' 라는 한단어는 아마 이런 뜻을 내포하고 있을꺼임
'왜 굳이 하카가 금까지 다 싣고 다이브를 해야했냐?'
알집도 한수 접을 압축수준임
아무튼 이 질문에 나름대로 변명을 해봤음
1. '왜?'
파프니르와 스털링 모두 이미 하카가 이번 공략의 필수 요소이며 해당 공략대로 진행될 상황이 철충의 선공으로 물 건너갔음을 알고있었음 당장 후방 기술진들도 급하게
전투준비 하러 가고있었으니 원래 승선예정이던 군인들이야 당연히 이미 교전 중 이겠지
기다린다고 해서 걔네들이 "늦었네 ㅈㅅ" 하고 올 상황이 아니라는 것
그걸 모를정도로 파프니르 바보 아님
스털링도 아니고
2 . '금까지 다 싣고?'
물론 하카 정도의 진공공간이 철탑과의 충돌로 갑작스럽게 붕괴하게 되면 그건 그 자체가 폭탄임
그냥 냉장고 같은데 붙이던 그 청진기 모양같던 실리콘? 고무?로 된 물건 한번쯤은 본 기억이 있을꺼임
그게 자석이 없어도 붙는 이유가 냉장고와 그 조형물 사이의 빈 공간이 진공에..이건 넘어가고
아무튼 그걸 힘으로 한번에 확 때면 뽕! 하는듯한 소리가 들릴꺼임 그게 진공이 붕괴하면서 공기가 갑작스럽게 들어오다가 서로 충돌하면서 나는 소리임
그리고 하카는 그것보다 훨씬 거대하지
뽀옹! 정도가 절대 아닐꺼임
크레이터가 생기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철의 탑은 폭발로 인한 심각한 1차 피해와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 등의 2차 피해로 붕괴할지도 모르지
글이 길었는데 아무튼 여기까지가 하카가 금까지 다 싣고 갈 필요가 없었던 이유임
그리고 이 다음부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까지 싣고간 이유고
간단함
함 해보던가
금 '2만 4천톤' 내려보던가
그것도 둘이서
한두시간 가지고 되겠음?
3. '다이브를?'
무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륙한 하카는 할 수 있는 공격옵션이 몇 개 없었음
ㄱ. 금 투하
ㄴ. 은밀접근 후 자폭유도
ㄷ. 다이브
ㄹ. 자 간다 드라켄레이저 천공기야. 174 기가와트라고! 대단하지 않아? (휫바람 소리)
우선 'ㄱ' 금 투하
금 자체의 위치에너지를 이용해서 중력의 힘으로 냅다 정확히 갖다박히길 희망하는 방법임
문제는 이건 불가능함
그정도 양을 일시에 투하할 방법도 없을 것 같을뿐더러
그 금들을 대기권 재진입의 열기를 버텨내는 튼튼한 소재를 이용해 한덩어리로 꽁꽁 묶어둔 상태가 아니였음 이건 패스
그리고 'ㄴ' 자폭
앞서 말했듯이 하카 정도의 진공공간이 갑작스레 붕괴하면 그 자체가 이미 재앙적인 수준의 폭발이 일어날꺼임 정확한 에너지 발생양은 이과에게 물어보자
근데 어차피 하카 잃는 것도 똑같고 금 잃는 것도 똑같고 바뀌는거라곤 파프니르와 스털링의 생존확률 뿐인 거 같음
마지막으로 'ㄷ' 다이브
스토리에서 쓴 방법
아마 수직 다이브는 아니고 철저한 계산하에 어느정도 거리를 둔 상태에서 서서히 선두를 앞으로 기울이면서 궤도를 수정해가며 한편으론 가속을 해나가던 상태였을꺼임
이렇게 비정상적인 운행을 하면 비행선의 정상적인 낙하 속도보다 더 빠르게 강하할 수 있음 비행선의 남은 수명도 그렇고
그러다가 운동에너지가 너무 쌓여서 궤도 수정을 하고싶어도 못하는 단계쯤 왔을 때 탈출한 거 같은데
이게 사네
드라켄레이저 천공기?
있으면 좋겠네 개쩔 듯
이제 다시 '왜?' 라는 질문에 변명을 하자면
1.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서
2. 일단 박았는데
3. 눈떠보니 히오ㅅ
이게 아니였던 거 같은데
상관없나
아무쪼록 긴 글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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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프, '라스트오리진' IP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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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카다이브 그렇게까지 나쁘게는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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