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롤 한지 1주찬데

영상 이것저것 보고 소라카 하고 있는데 너무 이해 안 되는 게 몇개 있어서 여쭤보고 싶어요


1. 소라카로 미니언을 때리는게 맞는지 안 때리는게 맞는지


킬을 하면 안되는 건 알고 있어요

미니언 때렸더니 '씨발 소라카년아 손가락 분질러버린다 뒤질래? 나 겜 안한다' 라는 말을 처음 할 때 들어서 안 때렸더니, 나중에 만난 케이틀린 하는 분은 라인을 어느정도 밀어야 되서 후방의 마법사랑 대포 미니언을 좀 때려달래요.

그렇게 때리고 다녔더니, 조금 전 한 게임에서는 징크스 하는 분이 답답하다고, 동그라미 세개 뜨면 미니언을 치라는데 이 동그라미 세개가 대체 뭔지 도저히 모르겠고 검색해봐도 안나와요...질문해도 '개답답하네' '롤 공부좀 해라' '나한테 시간당 천원 내고 배워라' 씨발 소라카 왜 뒤에 쳐 가있는데(바로 전 한타에서 죽고 돌아오는 중에 다이브하셔서 죽고 하신 말)' 등, 욕만 들었는데 결국 동그라미 세개가 뭔지는 도저히 모르겠어요


2. 소라카가 중후반부턴 어디에 가서 뭘 해야 하는지?


초반에 봇라인을 같이 유지할 때에는 뭘 해야 하는지 알기 쉬운데, 이후 원딜이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에는 그걸 따라가야 하는지, 아니면 불안한 라인을 도와주러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3. 원딜의 피가 적고 적 피도 적을 때 같이 적 영웅을 때려주는 게 맞는지?


이것도 처음 할 때 상대 영웅 때렸더니 킬먹으려 하냐고 애미뒤진새끼임? 하길래 안 쳤더니, 케이틀린 하는 분이 소라카한테 킬 따이면 내 책임이니 그냥 같이 패달라 해서 팼는데, 어쩌다 킬 실수로 먹어버리니까 욕먹었어요

스스로 어느정도 타격으로 적이 잡히고 우리팀이 사는지 아직 계산이 안 되는데, 그때는 어떻게든 잡는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우리팀 죽으면 그때 q날려서 잡을지 고민하고 그 전에는 힐하고 침묵 위주로 견제만 해 주는 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4. 서폿이 대신 죽어줄 수 있는 상황이면 대신 죽어주는 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도망가야 할 지


일부 몸빵 가능한 공격 중 원딜이 맞을 공격을 대신 맞아줘서 살릴 각이 나오면 대신 맞아주고 있는데, 그로 인해서 원딜 또는 아군의 데스 수가 줄어들고 내 데스 수가 늘어나면 팀에 이득인지, 아니면 그냥 원딜 죽을 거 같으면 시도도 하지 말고 도망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오버워치에서 탱, 힐러로 마스터까진 가 봐서 힐러의 역할은 대충 알겠는데, 하면서 너무 사람마다 요구가 다르거나, 제가 알아보는 거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것들만 질문드려요.


괜히 이런 질문 해서 죄송합니다.


재미는 있는데, 계속 욕 먹을 때마다 멘탈 나가네요....

모르고 계속 겜하면 또 욕 먹을 거 같아서, 실례지만 시간 되는 분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