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때 부터 했었나 브실골 중 한명이였다가 어느 기점부터 다이아를 뚫게 되었음. 다이아는 할만했는데 마스터를 못가니 입대 전에 딱 시간내서 해보고 안되면 깔끔하게 포기하자 했는데 다행히 마스터 찍기에 성공했음. 이 계정은 2년 전쯤인가 롤 접는다고 지웠다가 롤대남 답게 못끊고 새로팠음;


피지컬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재능이 있는 사람도 아님에도 적어도 플~다이아까지는 이 글을 통해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공략글을 적어봄. 글에 내 경험담이 진짜 많이 담을 예정이니 참고해주셈.


1. 챔프 폭을 줄이자

(이게 킬각일까? 싶지만 다 킬각이다.)


탈론 안하는 사람들이 보면 왜 킬각인지 알기 힘들음. 하지만 원챔 혹은 투챔을 하면 그 챔프 만의 킬각을 "본인" 만 알 수 있음.

또한 각 챔프 별 상대 법을 나는 아는데 상대는 대충 알거나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음.


요즘 롤에서 중요하다고 느끼는게 바로 나와 상대의 정보 차이 인거 같음. 위에 작성한 나는 알지만 상대는 모르는 정보들로 게임을 굉장히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게 가능함.


나만의 정보 + 롤의 기본기로 라인전을 이기고 게임을 승리한다가 기본 플랜인거 같음. 


1-1. 그러면 할 챔프를 어떻게 정해요?

정답은 꼴리는거 해라. 뭐 티어표를 보든 유튜버들 영상을 보든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게임이고 잘해지고 싶은건데 더더욱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해서 올리는게 더 뿌듯하고 더 잘해지고 싶은거 아니겠음? 


2. 자기 라인, 챔프에 대한 영상들을 꼭 챙겨보자.

예전과 달리 지금 티어 올리기 쉽다고 하는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는 시스템의 발전이라고 생각함. 예전엔 단순히 리플을 봐도 내가 모르면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젠 유튜브라는 굉장히 좋은 수단이 있음. 메모장이든 스티커 메모든 꼭 메모를 해두는걸 추천함.


내가 가는 라인에서 갖춰야 할 기본기, 내가 하는 챔프에 대한 정보 등 모르면 찾아보면 전~~~~부 나온다. 시간이 없다면 세세하게는 안봐도 되니 핵심만 잘 짚어서 봐도 도움이 정말 많이 된다. 



3. 리플레이 기능을 무조건 꼭 꼭 꼭 활용하자.


1번을 통해 챔프/라인을 정했고 2번을 통해 정보를 얻었으면 게임을 하고 오자. 


이기든 지든 리플을 딱 켜놓고 강의 영상들에게서 배운 정보를 상기하면서 리플을 보면 귀신같이 "아 내가 이런 쓰레기 플레이를 했구나" 라고 단번에 안다. 그렇게 리플을 보며 잘한거/못한거를 계속 눈으로 보고 기억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잘해진다.


4. 제발 좀 채팅치고 싸우지말자.

게임 하다보면 괜히 롤평 ㅋㅋ, 롤대남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나도 한때 굉장히 많이 싸웠고 그러니까 오랜 기간 브실골에 박혀있었다.


물론 잘하는 사람들도 채팅으로 뒤지게 치고박는다. 프로 선수들이나 장인분들 영상, 생방보면 채팅창으로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는 모습 많이 보임.


근데 진짜 하등 쓸모가 없음.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감정만 소모하고 게임 이길 확률은 진짜 뚝뚝 떨어짐. 거기다가 이미 벌어진 일은 게임 끝나고 고칠 생각을 해야지 인게임 중에 쌈박질이나 하면 한타 집중도 안되고 게임도 못굴림.


실제로 느낀건데 에메랄드에선 그렇게 안싸웠는데 다이아 3부터 진짜 애들이 미친듯이 싸워댔음. 나도 올리다가 심신미약 되서 몇판 싸우긴 했는데 별 도움도 안되었음. 


하지만 진짜 중요한건 너가 싸우는걸 못 말리겠으면 너의 플레이에 최대한 집중해서 하잖아? 진지하게 승률이 체감될 정도로 늘어남. 요즘 게임들 보면 다 현상금 걸린 애가 들이박아서 기회 넘어가고 다시 우리가 기점잡고 들이박고 넘겨주고 반복임.


심지어 요즘은 채팅 못치게끔 친절하게 막아주는 기능도 있다. 뮤트올 말고 탭 눌러서 마이크 모양 누르면 채팅 막아진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목표한 티어에 도달했으면 이제 롤 멈추고 평화롭게 하루에 짧게 일겜이나 칼바람해서 스트레스 풀고 끄자.


혹시라도 탈론 공략법 필요하면 다음에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