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밑에는
좋은 사람이 모인다고 생각해 난
마침 구마유시도 티원 충성심 엄청 높고

페이커라서 S급 원석이 모인거지

이건 t1이름 값도 있고 페이커 자체 이름값도 있고 해서라고 봄
팀운도 어느정도는 있긴 한데

IG랑RNG가 중국 최대 인기팀이었는데 지금 개멸망테크 타는꼴 보면 ㄹㅇ 이런거 꽤 중요하다 생각함

반대아닐까
초반에 좋은 팀원들을 만난게 운이어서 그거로 커리어랑 명성을 쌓았고
명성을보고 원석들이 아카데미에 입단하고 걔들이 잘 성장했고 그런거지

운이 따라준 것은 맞지만 티원이라서 가능했던 점도 있는 것 같음
1. 애초에 이름값이든 아카데미 투자력이든 이유때문에 티원에 도전하러 오는 인원 풀 자체가 넓어서 거기서 골라 낼 수 있어서 타 팀대비 기회 업
2. 그 원석 중에서 깎아봐서 별로인 애는 낙오도 되겠지만 꽤 괜찮은 애들은 두각을 드러내고 타 팀에 팔려나가 중하위권 팀 1군으로 뛰는 경우가 많아짐 클로저든 딜라이트 같은애들
3. 하지만 그 중에 S급을 남겨뒀다 하면 농축되고 농축된 애들이 제오구케인거지

애초에 티원 이름값땜에 유망주들다 티원 들렸다 다른곳 가는 수준이라 단순 확률은 아니긴함 그 이름값도 페이커가 만들어 놓은거니 뭐..

애초에 skt가 스타시절 부터 선수 대우 ㅅㅌㅊ로 유명했음
이걸 보고 페이커 벵기 뱅이 오고 얘네를 보고 제우스 클리드 케리아가 오는 선순환이 일어난거임

나는 커리어 초반이 팀운이라고 생각함

13년 데뷔 때 잘해서 로얄로더 찍고 14년 광탈 후 반짝했던 그냥저냥한 선수로 남을 수도 있었음
근데 엑소더스랑 중국자본으로 당시 강팀 선수들 다 흩어지고 슼은 두개팀 통합하면서 기량 별로였던 마린 포텐터지고 뱅울프 만개해서 15 16커리어 쌓고 그거 기반으로 팀이나 본인도 인기랑 명성 얻은거잖음
그 대단하다는 페이커 커리어의 절반 이상이 16년 이전까지 쌓은거(월즈3 므시1 리그5)
17년까지 확장하면 월즈3 므시2 리그6
지금 4 2 10인거 생각하면 데뷔 후 5년 간 커리어의 대부분을 쌓은 셈이고 그 커리어를 업고 좋은 선수들이 모인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