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런들. 트롤들의 왕. 우리 파랑 뚜벅이는 스플릿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까? 

정답은 그렇다. 

트런들은 스플릿을 할 때 제일 섹시하고 멋있는 알파 메일이 된다. 

그러나 우리 팀원들은 언제나 내가 스플릿하고 2-3명 잡아 두고 있을 때 이득 볼 생각은 안하고 cs 만 처먹고 있으니 내가 혈압이 안 오를 수가.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스플릿이다. 

(뭔 한타여 ㅅㅂ 이 새끼 은근히 물렁해서 타겟팅 당하고 궁도 못 빨고 뒤지는데.)

그렇다면 스플릿을 할때 제일 중요한것은 무엇일까? 

바로 내 맞상대를 그 누가 됐든 몇명이 됐든 쳐 죽여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템은 어떻게 가야 제일 포탑도 잘 밀고 상대도 밀어버릴수 있을까? 

내 이론은 이렇다. 

첫 템은 도란 검 들어라. 트런들은 1렙 맏다이가 굉장히 강해서 왠만한 탑챔은 못 개긴다. 상대가 원거리일때에만 방패를 들어라. 

선 템은 광전사의 신발이다. 공속을 올리면 상대방은 장판의 공속 이속 증가와 광전사의 공속으로 정신을 못 차릴 것이다. 

 왜 헤르메스나 닌탑을 안가냐? 왜냐하면 어짜피 나중에 다수 대 1을 할때에는 버티질 못하기 때문이다. 4 대 1이면 너는 이미 도망갔거나 우물일 테이니. 상대방 cc기는 무빙으로 피해라. 2티어 신발이랑 장판이면 왠만한 논타겟 cc기는 슬로우모션 마냥 피할수 있다. 

그 다음은 몰락한 왕의 검이다. 마찬가지로 공속으로 뚜까 패면 된다. 

그다음엔 얼건이다. 왜 얼건이냐? 바로 체력 증가 패시브 때문이다. 트런들은 철거룬을 주로 드는데 이 추가 체력 증가랑 이 철거 룬이랑은 그브와 트페마냥 잘 맞는다. 슬로우 장판이랑 스킬가속은 덤이다. 

그다음은 거드라다. 마찬가지로 체력 올려주는 얼건이랑 잘 맞는다. 그브와 트페 사이에 낀 미포 느낌일까.

그담은 생존을 위해 스테락, 방관을 위해 블클을 올려주면 끝이다. 

포탑도, 1대1 상대도 좋아 죽는다. 

그럼 즐거운 철거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