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로맨스물 생각하고 읽었는데 전혀 아니더라

성인과 소년 사이에 있는 주인공이 첫사랑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게 인상깊었음

아빠가 지나이다랑 불륜관계라는걸 알았을때 충격먹기도 했고

약간 NTR 같으면서도 주인공은 딱히 크게 좌절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그걸 통해 성장했다는 해설이 조금 신선했음

근데 마지막에 아빠랑 지나이다 다 죽고 주인공 혼자 늙어 중년이 되있는건 조금 허무하더라 

혹시 읽은사람 있으면 느낌이 어땠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