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거구제 이기 때문에 지역구는 사표가 너무 많음.
또 후보의 경쟁력이나 지역구 구성 등 변수가 너무 많음.
하지만 비례대표는 순수하게 정당의 인기투표라
어떤 여론조사보다 정확하게 여론이 반영됨.
또 지역구 가능성이 없는 소수정파라도 부담없이 찍을 수 있음.
예컨데 환경주의자라면 진보일 가능성이 높을텐데 여야 박빙의 선거라도
민주당 위성정당(더불어시민당) 을 찍지않고 큰 부담없이 녹색당을 찍을 수 있을 것.
그러니 예를 들어 녹색당이 2%의 득표율로 3% 규정 때문에
의석을 한 석도 얻지 못했다고 해도 대한민국에 무려 84만명의
(4천2백만 유권자 *2%) 적극적 환경주의자가 있다는 확실한 근거가 됨.
이건 환경운동가들의 사기를 크게 올릴 일임.
이건 현 양대정당의 소위 위성정당 뿐 아니라 지역구 의석을 얻기 어려워보이는
호남지역주의 민생당, 극우 우리공화당
통진당 후계 민중당, 친박 친박신당, 안철수 국민의당 ,
조국옹호 열린민주당, 허경영 당 등
여러 군소정당이나 이념들의 심판의 날임.
지역구가 나올 정의당으로서도 비례의석이 훨씬 많을 것임.
예를 들어 극우 보수 중에서도 우리공화당
VS 김문수 홍문종 등 세력 의 세분화된 우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임.
물론 극좌들이나 기타 이념들도 마찬가지.
여기서 의석을 얻지못한다고 해도 단 1%라도 비례 표를 얻는 당과
그렇지 못한 당은 정당을 계속 유지할 지지세나 동력에서 큰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정치 풍향을 알려면 이런 소수정당의 비례득표율도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