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번에는, 여기♥ 엉덩이로 기분 좋게 해줄게♥"


"무, 무슨......흐야읏♥"


"마슈짱의 엉덩이♥ 엄청 매끄럽고 탄력 있어서......역시 젊은 건 좋구나♥ 언제까지고 만질 수 있어♥"


"읏♥♥♥♥ 으응♥"


허리에 손을 얹고, 엎드리게 한 채,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젊고 싱싱한 엉덩이는, 유방 이상으로 탄력 있어, 손에 달라붙는 듯한 촉감이다.

부드럽게 어루만져, 표면을 쾌감의 불꽃으로 천천히 달궈 간다.


"히기잇♥♥ 시럿♥ 그만♥ 만지는 거, 하지 마앗♥"


그리고, 예민해진 곳도 격렬하게 문지르며, 풍만한 부위가 역동적으로 흔들릴 때마다, 하체에 불이 붙은 듯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두 개의 복숭아를 주물러가며, 천천히 열어간다.


"그, 러, 면♥ 마슈짱의 애널, 대면~♥"


"시, 시러어어엇!!"


그것은 마슈에게 있어서 예상 외의 수치, 치욕이었다.

아랫입을 휘젓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강제로 절정에 달했다.

설마, 그 이상의 수치심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치 못했던 것이다.


"응응♥ 예상대로, 핑크색에 엄청 예쁜 무화과네♥"


"싫어! 보지 마! 벌리지 말아줘어엇!"


꾹 닫혀 있던 항문을 응시당하고 있는 것이다.

시선만으로, 불에 달궈지는 것처럼 뜨거워진다.


"으깃?♥♥"


"간질간질♥ 간질간질♥"


"하, 하지 마! 그런 부분, 만지지 말아줘어엇♥"


보여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운데, 직접 손끝으로 희롱해, 농락당하며, 얼굴에 불이 붙을 것 같다.

게다가 칠해진 것은,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뿜어져 나온 애액 로션.

따뜻하고, 축축한 음액淫液을 입구 부근에 발라져, 천천히, 미끄러워진다.


(버, 벌려져♥ 벌려지고 있어♥ 이대로는, 엉덩이 구멍, 장난감이 되어버려요오오옷♥♥)


엉덩이에 힘을 주고, 항문을 꽉 오므려 저항하던 마슈지만, 붕괴는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천천히, 열어 젖히는 것처럼, 손끝이 더러운 구멍에 파고드는 것을, 베개를 끌어안으며 견딜 수 밖에 없다.


"에잇♥"


"응기이이잇~~~~♥♥"


아아, 지금의 그녀는 정말 보기 흉한 암컷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다.

손끝이 쑥 들어오는 순간, 허리부터 등골에 걸쳐, 격렬한 전류가 흐른 것이다.


"응옷♥ 오홋♥♥요오♥♥♥ 오오옷~~~~♥♥♥"


조금 전까지의 교성과는 다른, 짐승 같은 포효.

안쪽을 문지를 때마다, 처녀의 입에서 나올 것 같지 않은 짐승 같은 포효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엉덩이♥ 움직여♥ 엉덩이 구멍을 쑤셔질 때마다, 멋대로 뻐끔거리면서 움직여♥ 클리 문질러져어어엇♥)


더러운 구멍을 쑤실 때마다, 그녀의 의지에 반해 허리가 들썩여,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침대 시트에 밀어버린다.

포피가 벗겨진 음핵은 참으로 예민해, 푹신한 침대에서조차 쓸릴 때마다, 허리의 욱씬거림은 커져만 갔다.


"오옹♥ 오오옹♥"


강제로 비참하게 납작 엎드려, 수치와 쾌락 사이에서 마슈는 계속 헐떡인다.

베개에 얼굴을 묻고, 강하게 끌어안으면서......허리는 계속해서 움직여, 끊임없이 쾌감을 축적해 갔다.


"응으오오오~~~~♥♥"


비참한 엎드리기의 말로는, 더욱 비참한 절정이다.

발끝을 쭉 뻗으면서, 질구에서 애액 덩어리를 뿜어낸다.


"계속 가는 거야♥ 마슈짱이 솔직한 아이가 될 때까지, 엉덩이 쑤시는 거♥ 안 멈출 거다♥"


"응오오옷♥ 오오옹♥ 오~~~~♥♥"


손끝이 안쪽을 스칠 때마다 하체가 타는 듯 뜨거워지고, 아랫입에서 새로운 애액이 솟아오른다.


"으긋♥ 흐극♥ 아아아아아♥"

˝이제 그만해에에엣♥ 엉덩이, 망가져♥ 되돌아가지 않게 돼에에엣♥♥"

"가기 시러엇♥ 엉덩이로 가기 시러어어엇♥♥♥ 흐기이이이이익♥♥"


그리고 약 1시간 동안, 마슈는 계속 엉덩이를 희롱당했다.

맞이한 절정은 열 번을 넘어, 음문도 항문도 조금 전부터 계속, 달콤하게 저릿거린다.

손가락과 혀만으로, 처녀의 몸을 이렇게나 외설적으로 바꿔버린 것이다.


"으, 으으윽! 으으으으윽!!"


받은 마음의 상처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다.

눈물과 콧물로 얼굴을 더럽히며, 마슈는 계속 울부짖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알몸을 보여주는 것조차 부끄러워하는 그런 소녀였으니, 당연할 것이다.


"마슈짱, 이제 슬슬, 이야기해 주지 않을래?"


"아, 아......아앗!"


"더는 분발하지 않아도 돼. 편해져도 된단다♥"


여린 마음에 부드러운 포옹.

마시멜로 같은 풍만한 가슴에 얼굴을 파묻혀, 편안함에 의식이 멀어져 간다.


"자,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릴랙스해......아무 생각 말고, 언니의 품에 안겨, 눈을 감아......"


귓가에 속삭이는 부드러운 음색은, 그야말로 감미로운 맹독이었다.

레즈 레이프로 나약해진 마음에, 무서울 정도로 사무치는 것이다.


(아아, 그냥 이대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싶어──)


시키는 대로 눈을 감고, 잠들어 버리자.

그 후, 벌거벗은 자신의 정신이 어떻게 되든, 이제 아무래도 좋다.

암시든 최면이든, 마음대로 하라지.

거역할 기력 따위는, 이제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아──.


(선배!)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 소년의 얼굴이 뇌리에 떠올랐다.

후지마루 리츠카......마슈 키리에라이트의 파트너 겸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는 순간, 시들어 버렸을 기력의 원천이, 되살아난다.


"그럼, 우선은──."


"저는 지지 않을 거예요!!"


"꺄악⁉"


터져나오는 노성.

입가에 다가온 귀를 향해 분노를 담은 포효를 내리쳐 주었다.


"정말, 깜짝 놀랐잖아. 갑자기 부활하다니......고막, 망가져 버리는 줄 알았어."


이제 타락했다고 생각했으리라.

갑자기 마음을 가다듬었으니 놀랄 만도 하다.


"하지만, 이건, 더 재밌겠어♥"


하지만, 놀라긴 해도, 곤란해하는 기색은 추호도 없다.

오히려 기대 이상으로 즐길 수 있다는 듯 기뻐했다.


"응후후♥ 여기까지 버틴 여자애는 오랜만이야♥ 그러니까, 언니도 진심으로 할 테니까, 각오해♥"


그리고 넥타이를 풀고, 상의를 벗어, 스르륵 옷을 벗어던져 간다.

브라를 집어던지자, 폭유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유방이 모습을 비춰, 마슈를 압도했다.


여자의 스타일은 상상을 훨씬 초월하는 것이었고, 남자에게 인기 있다는 개념이 형태를 취한 것 같은, 폭유 체형.

천성이 레즈비언이 아니었다면, 전세계의 남성을 사로잡았을지 모를 정도로 풍만한 유방을 자랑했다.

마슈가 아는 한 잔 다르크나 랜서 아르토리아에 버금가는 초절 스타일의 소유자다.


"......⁉ 그, 그건⁉"


"우후후♥ 이거, 신경 쓰여?"


바지와 팬티를 벗어던지고 드러난 하체 역시, 큰 가슴에 지지 않았다.

순산형인 큰 엉덩이는, 조금만 움직여도, 씰룩거리는 의성어가 들릴 정도로, 포동포동하고 음란하게 살이 붙어 있다.

하지만, 폭유와 큰 엉덩이를 날려버릴 정도의 임팩트가, 여자의 아랫배 부근에 떠올라 있었다.


"마, 마술각인⁉"


"이건 음문淫紋이라고 불러주길 바라는데♪ 뭐,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잘록한 허리 표면......마치, 자궁의 한 부분을 피부에 분홍색으로 새긴 문양이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문양은 자궁을 본뜬 외설적인 형상을 하고 있어, 그것이 어떤 목적으로 새겨진 것인지를 여실히 말해 준다.


"이거, 신경 쓰이지. 좋아♥ 마슈짱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니까, 가르쳐줄게."


그리고 여자는 자신의 출신을 말하기 시작했다.


"내가 태어난 마을은, 암흑 인습촌......이라고나 할까. 록하다고 칭하기도 뭐한 곳이었어."


마력이 높은 개체끼리 계속 교배시켜, 근원에 도달하려는 일족이 지배하는 암흑 인습촌에서 태어났다.

그것 뿐이라면 그렇게까지 드물지는 않지만, 그녀의 일족은 씨받이......즉 섹스에 힘써, 태어날 아이는 남녀 모두에게, 정력 넘치고 절륜한 몸이 되도록, 조정되는 것이다.


"할아버지에게 순결을 빼앗기고......싫다고 말해도, 봐달라고 소리쳐도, 매일 밤마다 범해졌지."


그 일족 중에서도, 자신은 최고 걸작이라고 평가되어, 유아기부터 학대라고 부를 만한 성교육을 받아왔다.

뛰어난 태반(胎盤)으로서, 우수한 개체를 계속 낳을 뿐인 인생.

다른 여자와 마찬가지로 사용기간이 지나면 쓰레기처럼 버려지는......것일 터였다.


"나는, 천성이 레즈였거든.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의 씨앗을 받아, 몹쓸 엄마가 되는 인생 따위는, 딱 질색이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 그래서, 모두, 쥐어짜 죽여버렸지♥"


그녀는 일족에게 전해지는 성마술을 구사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것이다.

비밀리에 힘을 기르면서, 일족의 여자들을 설득해 자기 편으로 계속 끌어들였다.

그리고 몰래 세력을 구축한 끝에, 그 힘으로 남자들에게 보복했던 것이다.


장로를 비롯해, 여자를 울리는 절륜 자지를 자랑하던 남자들은 성마술의 극에 달한 최강 레즈 군단에 쥐어짜여 죽었다.

남편에게 순종적인 아내를, 순결을 빼앗은 딸을, 쓰레기 레즈에게 빼앗기는 수모.


"어차피, 죽음이란 순간의 고통. 그 남자들은 훨씬 더 큰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괴로워하게 만든 뒤, 죽여버렸어♪"


"아, 아아......아으아아아아아아악!!"


너무나 추악하고, 역겨워 마슈는 어린아이처럼 울고, 소리쳤다.


"그만, 그만해, 제발, 더는, 그만해 줘......"


"언니도 조금 어른스럽지 못했네. 그런 걸 보여줘서 미안해."


여자가 눈동자를 통해 건 것은, 기억 공유의 마술.

자신의 체험을......암흑 인습촌에서 태어난 여자의 인생을 강제적으로 추체험시키는 금술이었다.


"그래도 괜찮아♥ 마슈짱도 천국에 데려다 줄게♥"


"무긋⁉♥♥"


"내 애액, 잔뜩 맛보렴♥ 모두, 이걸 마시고 행복한 섹스를, 깨닫게 되었으니까♥♥"


여자가, 스스로의 사타구니를 마슈의 입가에 밀어 붙이고 있었다.

걸쭉한 애액을, 직접 목구멍으로 쏟아붓는다.


(머, 머리가, 저려와♥ 뇌가, 욱씬거려, 돌아가지 않아♥)


꿈틀거리는 음문이 끊임없이 수축을 거듭하며, 암컷의 원천에서 우러나온 애액을 계속해서 쏟아 붓는다.

목이, 위장이, 타는 것처럼 뜨거웠다.


"푸핫⁉♥ 아, 아......♥♥ 아그아아아아아악앗♥♥ 뜨거웟♥ 몸이, 뜨거워어어어엇♥♥♥♥♥"


여자의 애액은, 여자라면 누구든 미치게 만드는 악마의 미약.

그 효능은 서큐버스의 애액을 훨씬 뛰어넘어, 이 애액만 있다면, 나이 90의 노인조차 아이를 품을 수 있으리라.

그런 것을 위장에 직접 쏟아부어졌다.

마슈의 몸은 음독淫毒에 범해져, 미친 듯이 울부짖고, 몸의 구멍이라는 구멍에서 체액을 뿜어내고 있었다.


(눈, 눈을, 뗄 수 없어♥ ㄴ, 나, 선배를 좋아했을 텐데♥ 언젠가, 선배의 자지로, 사랑을 나누고 싶었을텐데♥♥ 이, 이 사람의 보지를,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다니......♥)


시선은 뻐끔뻐끔 열고 닫기를 반복하면서 음독을 흘리는 질육에 못 박힌다.

격렬하게 울리는 심장의 고동이 또렷히 들릴 정도로, 청각은 날카로워졌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여자의 성의 냄새가 농축된 달콤함이 코에서 정수리로 빠져나가는 것 같다.


"의뢰인과 정보 따위, 이제, 아무래도 좋아♥"


"무긋♥"


"츗♥♥ 아음♥ 츄릅♥"


"츄릇♥ 츄르릅♥ 아음♥ 하음♥♥ ♥"


입술을 맞대고, 혀를 빨며, 스스로도 키스에 응한다.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맛에 빠져, 그저 혀를 섞으며 사랑을 나누었다.


"그럼, 마슈짱♥ 지금부터 아침까지, 서로 사랑하자♥"


"아, 아으아아......♥"


정면으로 자빠뜨려져, 천천히, 허리가, 사타구니가, 음독이 다가온다


(나, 나도, 그 여자들처럼......♥♥)


암흑 인습촌의 기억 속에서 본, 음독에 빠진 여자들.

씨앗을 뿌리기 위한 난폭한 섹스 밖에 몰랐던.

남자의 성욕을 채우는 구멍과 아이를 낳기 위한 주머니.


이 두 가지를 완수하는 것 외에는 몰랐던 여자를, 여색광으로 바꾼 마의 음육淫肉이, 지금 마슈를 범하려 하고 있다.

살 하나하나가, 마치 촉수처럼 꿈틀거리며, 처녀의 비밀스러운 곳에 달라붙어, 침을 흘리고 있다.


그것은 섹스라기보다, 포식을 연상시키는 광경이었다.

성숙한 질주름이, 먹이를 앞에 두고 입맛을 다시며 다가온다.

그리고 어리숙하며 반들반들한 소녀의 질은, 눈물 같은 애액을 흘리며 용서를 구걸하는 듯 벌벌 떨고 있었다.


일찍이 꿈꿨던, 후지마루 리츠카와 나누고 싶었던, 정상위란 체위로, 여자와 연을 맺는다.

눈을 감고, 좋아하는 사람이 떠올라, 눈물을 띄우고, 그리고......


"그럼, 마음껏, 가버리렴♥♥♥"


"읏~~~~!!!!!♥♥♥♥♥"


정면에서 짓눌리듯, 음육과 음육이 충돌하며, 점막을 통해 직접 음독을 흡수해 버린다.

음란한 균열이 서로 겹치고, 음탕하게 쓸려, 서로에게 성감을 부여한다.


˝아아아아아아아악♥♥♥♥♥"


그 충격, 성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몸을 꿰뚫는, 너무나도 막강한 쾌락에 마슈는 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교성을 지르며, 계속 절정하며 미쳐간다.


"마슈짱의 처녀 보지♥ 엄청 부드럽고 탄력있어♥ 역시 젊은 보지는 좋아♥ 범하면 범할수록 신선한 반응을 보인다니까♥"


"오오오옹♥ 오오오오옷♥ 흐기요오오오옷♥♥"


걸쭉한 음독이 질내 점막에 섞이면서, 마슈의 몸은 빠르게 다시 만들어지려 하고 있었다.

예전에 좋아하던 남자를 생각하며, 서툰 자위에 떨던 처녀의 지체는, 레즈 레이프에 헐떡이면서, 여자끼리의 성교로 밖에 만족할 수 없는 쓰레기 레즈로 다시 만들어져 간다.


질육으로, 자궁으로 들어가는 음독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부끄러워하듯 꾹 닫혀, 부부의 연을 고대하던 아랫입은, 항상 뻐끔거리기를 반복해, 여자끼리 비비는 걸 고대하는 이물질로 변하려 한다.

이치가 아니다. 여자의 본능으로, 마슈는 그것을 깨달았다.


"시러엇♥ 싫단 말야아아아♥♥ 보지, 이상해져♥ 더 이상, 붙지 마아아앗♥♥"


"하지만 마슈짱의 몸은, 그러길 바라지 않는 것 같은데?"


"⁉♥ 어째서♥ 다리, 다물어지지 않는♥♥ 거야아아앗♥♥"


주어지는 쾌감이 너무 강해, 마슈는 자신의 몸의 제어권조차 빼앗기고 있었다.

마음은 저항해도, 몸이 멋대로 움직여 버린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스스로 다리를 얽어, 조금이라도 더 많이, 여자와 피부를 겹치고 싶다며 끌어안고 있던 것이다.


"히기이이잇♥ 아기이이잇♥ 오오오오~~~~♥♥♥"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한계까지 발기하면서, 마슈는 여자의 온몸으로 헐떡인다.

정면에서 서로 껴안아, 필연적으로 같은 부위를 겹치게 되는 것이다.

핑핑 발기한 유두끼리, 클리토리스끼리 부딪칠 때마다, 저릿한 쾌감이 뇌를 뒤흔든다.


"보지, 굉장히 얽히고 설켜와♥ 이런 명기, 오랜만이야♥ 언니, 중독 되어버릴 것 같아♥♥"


"으기잇♥ 오기잇♥ 아갸아아아아악♥♥"


마치, 쾌감의 줄판으로 뇌를 직접 깎는 것 같은, 너무나도 굉장한 쾌감.

음독이 흐르는 음렬이, 원을 그리는 움직임으로, 소녀의 그곳을 계속 희롱하고 있었다.


"이젠 싫어어엇♥ 가고 싶지 않아아앗♥ 또 가버려♥ 간다아아아앗♥♥"


음독에 범해지며, 성감이 훨씬 높아졌을 것이다.

허리가 들썩이고, 부드러운 음육을 부딪힐 때마다, 끊임없는 절정에 얻어 맞는다.


농익은 음육끼리 맞스치는, 음탕한 물소리는 격렬해지기만 했다.


정면으로 끌어안아, 몸을 겹치는 미녀와 미소녀.

여자가 허리를 흔들 때마다, 눈 앞에서 풍만한 유방이 흔들리고 있다.

온몸으로 느끼는 암컷의 음취淫臭는 뇌를 녹이며, 마슈의 머리에서 사고 능력을 빼앗아갔다.

본능과 열락이 바라는대로, 두 사람은 허리를 흔들며 음육끼리 포개고, 절정으로의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


"아히잇♥♥ 야앗♥ 응그오오오옷♥♥"


"정말, 기분 좋아♥ 믿을 수 없어♥ 내가 이렇게 빨리, 가려고 한다니♥"


"부탁해엣♥ 가고 싶어♥ 이제 가게 해줘어어엇♥♥"


"그래♥ 좋아♥ 가게 해줄게♥ 자, 둘이서, 함께......♥ 으응♥♥"


여자가 웨이브진 머리를 세차게 흔들고, 허리를 경련시키면서 절정을 맞았다.

그것은, 연결되어 있는 음육에, 초고밀도의 최음독을 쏟아붓는 것을 의미해──.


"아기야아아아아앗! ♥♥♥ 뜨거워엇♥ 뜨거워어어어어엇♥♥"


걸쭉한 애액 덩어리를 흘려 보내면서, 마슈의 몸은 쾌감과 절정의 불꽃에 타들어간다.

시트를 긁으며, 크게 벌린 다리를 버둥거리는 그녀에게, 허리를 더욱 부딪쳐, 결정타를 꽂는다.

서로 연결된 결합부에서 거센 분수와 거품 어린 진심즙을 뿜어내며, 눈을 뒤집은 마슈는 계속해서 가고 있었다.


"아, 아아......♥ 아으아아아......♥♥"


절정을 맞이해, 서로 연결된 그곳이 빛나는 실을 드리우며, 떨어져 나간다.

끝났다. 드디어, 끝났다.

간신히 타락하지 않고, 버텨냈다.

기절할 것 같은 의식 속에서, 마슈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무슨 착각을 하고 있는 거야?"


"......어?"


"언니가 말했지? 오늘은, 아침까지 즐기자고♥"


문득 시계를 보니, 시각은 날짜가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 안 돼! 싫어어어어어어엇!!"


공포의 절규가 울려 퍼지지만,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는다.

음독에 젖은 음육은, 다시 입을 벌려, 떨리는 소녀의 음렬을 삼키고, 후루룩, 탐하기 시작한다.

밤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이다.


"섹스를 하든 강간을 하든, 처녀인 채로라니, 여자끼리는 정말 좋지 않니♥"


"앗♥♥ 오오오오앗♥"


"하아~♥ 마슈짱의 포동포동한 엉덩이, 기분 좋아♥"


펑펑, 허리를 흔드는 소리가 샤워실 안에서 울려 퍼진다.

모처럼 땀을 흘릴 수 있는 장소에 있는데, 뒤에서 발정난 음육을 찔려, 조금 전부터 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 무엇 때문에 땀을 흘리는지도 모르겠다.


"응응♥ 마슈짱의 냄새와 샴푸향이 섞여, 언니 또 불끈거려♥"


"제발♥ 이, 이제 그만해에에엣♥"


샤워실에서 돌아오면, 바로 섹스 재개.

한쪽 다리를 안고, 사타구니를 교차하며, 박박 음육을 문지른다.


"또♥ 간다♥ 가버렷♥ 가아아아앗♥♥"


허리가 부딪히고 점막이 맞물릴 때마다, 한심하게 분수를 내뿜고, 끈적한 애액이 넓적다리를 적셨다.


"아응♥ 마슈짱, 변태♥"


"누, 누구 탓이라고, 생각하는......으응♥"


음독을 품은 그녀에게 3시간이나 계속해서 범해진다면, 어떤 정숙한 여자라도, 레즈 타락할 것이다.

마음 속에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과하면서도, 스스로 허리를 흔든다.


가슴을 역동적으로 출렁출렁 흔들며, 사타구니의 성기를 문질러 쾌감을 탐하고 있었다.

기승위 자세로 오르내릴 때마다, 허리에 오싹오싹함이 달려 나간다.

배덕감이 가져다주는 쾌감은, 중독될 것 같은 달콤한 맛이 났다.


"보지, 갱장햇♥ 참을 수 없어♥ 부비부비, 못 참아앗♥♥ 아아아으아아앗♥♥ 가, 간다♥ 나, 또 가버려!♥♥ 애액을 받으면서 가버려어어어어엇♥♥♥♥♥♥"


그것은, 쾌감에 떠는 암컷의 교성이었을까, 절망에 떠는 처녀의 탄식이었을까.

지금은 그녀 자신도 알 수 없었다.


(선배, 죄송해요......저, 더는......)


천진난만한 피부색이었던 여성기는, 음탕한 핑크빛으로 물들어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다.

그토록 애타게 그리던 연인의 남근도, 단순한 이물질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음독의 진행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걸, 말이 아닌 몸으로 이해하게 된 것이다.


기절해도 마술로 강제로 깨워져, 범해지고, 또 기절하고.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고, 혀로 빨고, 음육으로 문질러.

100번이 넘어가는 절정을, 하룻밤 사이에 두들겨 맞은 것이다.


(내가, 변해가......선배를 좋아했던 나, 당신을 생각하며 스스로 위로하던 내가, 사라져 가......아아, 자신이 부서진다는 게, 이렇게 기분 좋다니♥♥)


영원할 것 같은 능욕 속에서 그녀의 마음은 닳아, 타락해 갔다.

후지마루 리츠카를 사랑한 소녀는 어디에도 없다.

여기에 있는 것은, 레즈펫 서번트 마슈 키리에라이트이다.


"우후후♥ 나 마슈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버렸어♥"


"......어?"


"이렇게 예민하고, 귀여운 여자애랑 섹스하는 거, 처음이야♥ 굉장히 멋져♥♥"


"......앗♥ 아앗♥ 아아아아악♥♥"


쾌감의 여운에 취해있을 때, 귀엽다느니, 훌륭하다느니, 끌어안기며 마슈의 마음에 본의 아닌 설렘과 충족감이 심어진다.

이 호의에 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타락한 몸과 마음은 거스를 수 없다.


"미안해, 선배......"


"선배? 그건, 네 동료? 마스터? 좀 더 많은 걸, 침대 위에서 차분히 들려줘?"


입가에서 의기양양하게 미소 짓는 여자와,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슈는 다시 껴안는 것을 멈출 수 없다.

그리고 그녀의 배신으로 칼데아 일행은 패배하고, 마스터인 후지마루 리츠카는 포로의 몸이 되었다.


그 후, 그에게 호의를 가진 여자 서번트들 모두, 이 쓰레기 레즈에게 빼앗기게 되는데,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