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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0803150901162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성소수자들이 싫어서 광고판을 찢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오전 훼손이 벌어지자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무지개행동)과 일부 시민들은 같은 날 오후 빈 광고판에 응원문구가 담긴 메모지를 부착해 '성소수자'라는 문구를 만들었으며 공동행동 명의의 항의 성명서도 붙였다. 하지만 이 역시 3일 오전 절반 이상이 떨어진 채로 발견됐다. 


박한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는 "(이날)오전 9시경 2차 훼손을 당했다는 내용을 SNS에서 접하고 현장 확인 후 경찰에 신고했다"며 "조만간 논의를 거쳐 광고를 복구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