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교육해서 성 마인드맵 비스무리한 걸 했는데 거기에 LGBTQ 슬쩍 끼워넣었더니 애들이 그게 뭐냐고 물어보더라. 그 외에도 우리 반 애들이 성소수자가 언급되면 했던 말 풀어 봄.
"LGBT가 뭐야?" 남
"게이ㅋㅋㅋㅋㅋㅋ 수술해야 되냐 이 새끼" 여
"성소수자가 그 수술하는 거 아니야? 게이는 들어본 적 있어. 남잔데 막 여자 되고 싶고 이런 거? 여튼 더러워." 여
"(트랜스젠더) 저렇게 살고 싶을까...?" 남
"씹게이 같아ㅋㅋㅋㅋ 왜 저럼" 남
"성소수자 중독되면 에이즈 걸리지 않냐?" 남
"게이ㅋㅋㅋㅋㅋㅋㅋ" 여
아무리 들어도 공교육에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미디어에서 성소수자를 왜곡되게 배운 것이 맞는 것 같다.
호모포비아 개인이 문제가 아니라 호모포비아 사회가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