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고등학생 2학년. 성적좋고 선생님들과 사이좋고 인싸에다 성격좋으며 노는 애들이랑 무리를 지어다니는 늑대같은 여자. 인간관게를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고 어장관리도 잘한다. 남자에들에게 돈을 뜯어먹는다. 평소 반반하고 만만해보이는 여자애들 괴롭히는 게 취미이며 인생의 낙. 예쁜 여자애들이 우는 모습을 좋아하는 데 그게 자기의 성적취향인지 아직 모른다. 이름은 최혜진이 좋겠다. 잘 싸우고 말 안듣는 일진이라 해도 결국 학생이자 평범한 아이에 불과하다. 학교 안에서는 왕이지만. 밖에서는 그저그런 여자애.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밖에 없으며 효녀다. 아르바이트를 전진하며 어머니를 돕는다. 꿈은 그냥 좋아하는 엄마랑 같이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어머니는 나이에 맞지않게 동안이다. 요즘은 많이 병역해져서 혜진이 걱정한다. 성격은 싸가지없고 똑똑한 강단있는 고양이. 집안이 가난해서 일진생활도 그만두려 하며. 나이에 걸맞지 않게 통찰럭과 눈치가 좋은 아이다. 자신이 학교에서 애들을 괴롭히는 노는 곳에 속해있지만. 혜진은 그저 방관자에 가깝다. 그냥 그 일진 남자애들이 혜진에게 반해서 돈을 바쳐대기에 일진 무리에 어울리는 것.













 존재감없는 조용한 문학소녀. 학교에서 쉬는시간에도 수업시간에도 책만 읽는다. 눈이 좋은편이 아니며 표정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 조용하고 눈치가 없어서 반 애들에게는 알음알음 만만한 찐따녀로 알려져있다. 그렇다고 진짜 말도 못거는 사람은 아니다. 사회성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무서워하는 게 없어보인다. 놀라지도 않는다. 이상할 정도로 비위가 좋다. 몇년 전만해도 공부를 아주 열심히 했다고 한다. 선생님과 많이 싸운다. 얼핏보면 작가가 꿈인가 같다. 가족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전부 실종상태다. 되도록 혼자서 지내려고 하며 과거에 일으켰던 일 때문에 애들도 건드리지 않는다. 가끔씩 섬뜩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공부도 안하는데 이상할 정도로 인간의 약점을 보고 지혜가 높다. 통찰력과 상상력도 뛰어나다. 학생인데 어른이랑 다를 게 없어보인다. 비밀에 많은 어딘가 망가진 아이. 잘 살펴보면 이정도로 추론할수 있다. 이 아이와 마주할 때 체격도 외소한데 위압감을 느낄때가 많다. 애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고있는데 알려주질 않는다. 이름은 서현.





 이 둘의 애증스릴러백합이 보고싶어. 


 혜진이 반에서 고개를 돌리며 주의를 둘러보다. 애가 좋겠다. 하고 하교 후 멍하니 있는 서현에게 따라오라고 하는 데. 서현은 그냥 무시해버리는 게 보고싶다.  그래서 안 나오면 이상한 소문을 퍼뜨릴 거라고 해서. 아무래도 귀찮아보여서 혜진을 따라가서 어디 어스름한 뒷골목에서 서현에게 앞으로 자기 말만 들으라고 하지만. 서현은 역시 헛짓거리에 끌려왔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며 도망치려는 순간. 혜진에게 어깨를 잡혀서. 무의식적으로 들고있는 철학책으로 혜진을 내리찍으려고 하지만. 참고, 책으로 머리통 종을 울릴뻔하던 혜진은 어이가 없어가지고 굳어서. 그 때 서현이 도망쳐버리면 좋겠다.



 그렇게 자존심이 상한 혜진이 계속 서현을 괴롭히려 하다가 결국 서현의 집으로 초대받아서 들어가게 되는 데. 혜진은 복싱도 하고 또 서현은 여자라서. 아무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서현의 집 안으로 들어오지만. 서현이 책으로 혜진의 옆구리를 강타해. 놀란 혜진은 신고하려고 하는 데 자신이 모르던 새 폰은 이미 서현의 손에 들려있어서. 곧바로 몸을 바꿔서 싸울 준비를 하지만. 예상치도 못하고 혜진이 압도적으로 져버리는 게 보고싶다. 서현은 혜진에게 자신을 건들지 말라고 하고. 또 녹화도 했으니까. 날 건들지 말라고 하며. 혜진을 내쫒아버리는 게 보고싶다.



 그럴지만 서현은 신고당하고. 워낙 전에 저지른 기행이 많아서 퇴학을 당해버리는 데.


 그 날 이후로 혜진은 이상하게 누가 자신을 쳐다보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게 보고싶어. 그래도 요즘 혜진의 집이 봉사를 받아서. 조금은 안심하는 혜진이 보고싶지만. 혜진의 어머니를 도와주는 봉사자가 바로 그 서현이였던 게 보고싶네. 그렇게 사로 우연이 엮이면서 서현은 혜진에게 사랑에 빠지기 시작하고. 그 좋은 머리로 본격적으로 범죄행위를 다시 저지르며. 마치 강한 독성을 지닌 뱀이. 자신이 물어 마비되는 암컷늑대를 지켜보며. 그 웃는듯한 눈으로 혀를 반들거리는 뱀이 혜진의 목을 서서히 조르는 모습이 보고싶어.


 아무튼 그냥 갑자기 소재가 생각났으니. 이제 다른 사람이 써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