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써봤습니다
부족하지만 부족하네요 네...
잘 부탁드려요










피폐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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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언니도 저를 좋아하고

저희는 행복한 집안이에요!!



1. 평범한 날

"언니!!! 다녀왔어!!!"

"나 없이 쓸쓸했지?"

"메이 어서와 오늘 학교는 재밌었어?"

"재밌었지 언니도 학교 같이 가자"

"나.. 나는 별로 생각 없어 난 메이만 있으면 돼"

오늘도 설득은 힘들거 같네

"언니 오늘 저녁은 뭐야?"

"어... 메이가 좋아하는 가라아게 해줄게"

"언니의 가라아게 너무 좋아!!"

언니는 고등학교 2학년때 자퇴를 했다

사유는 괴롭힘

언니는 여자를 좋아했다

1학년때 여자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학교에 돌았고

언니는 다른 학생들에게

'레즈', '쓰래기', '죽어'

등등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을 들으며 1학년을 보냈다

결국은 마음의 문을 닫고 방에 들어가 나오지를 않았고

나는 너무 안타까워 언니에게 열심히 다가갔다 처음에는 밀려나갔지만 하루에 한번 말고 걸어주고 편지도 써주었다

그 결과 언니는 나에게만 의존하기 시작했다

부모마저 무시했던 언니는 나에게만 문을 열어주었다

'좋잖아.... 내가 시작한건데... 언니는 나만 있으면 돼'

학교에 돈 그 소문은 내가 시작했고 결국 언니를 내 집에서 키우기 시작했다

"언니! 나 배고파!"

"거의 다 됬어 조금만.. 기다려줘"

"알겠어!"

조금만 더...








2. 계획


고등학교 1학년일때에 언니는 친구도 잘 사귀고 사교성도 좋았다

그 사건 전 까진

어느 날 한 남학생이 언니에게 고백을 하였다

당연히 언니는 여자를 좋아하니 거절할줄 알았다

하지만 언니는 나에게 어떻게 받아줄까라는 말로

내 마음을 짓밟아버렸다

분명 여자가 좋다면서 왜 받아줄려는거야

나도 기회가 있었던거 아니였어?

나만에 착각이였나?

그 쓰래기 같은 ㅅㄲ가 나와 언니의 시간을 방해할려고 해?

그래서 나는....

언니를 내것으로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




일명 당근과 채찍

지금은 1단계 당근

언니를 학교로부터 떨어뜨리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을 때

나만이 언니의 휴식공간이 되어주는 것이다

그렇게 점차 언니는 나와 있을때만 안정감과 휴식을 가질것이다





그리고 2단계 채찍

여태까지 당근을 주며 나만이 언니의 휴식공간이 되었을것이다 그때

위기를 주며 나를 붙잡게 만들것이다

첫번째로 연락 받는 시간과

집에 들어가는 시간을 점점 늦춰 걱정하게 만드는것이다

"연결이 되지않아..."

"연결이 되지..."

"연결...."

"연"

"..."

"메이... 어디에 있는거야?"

"외로워... 메이... 어디에 있어"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언니 미안 아 좀 하던일이 있어서 못 받았네'

"메이... 어디야?"

'아. 음... 집 근처야 금방 들어갈게'

"알겠어..."

좋아.... 점점 언니는 나와의 시간이 줄어들며 나를 갈망하게 될것이다

그럼... 3단계로 들어가자






3. 드디어...

마지막 단계 절망

당근을 주며 의존도를 높였고 채찍으로 마음이 피폐해진 지금 언니는 나를 더 찾게 될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절망이다

가짜 러브래터를 만들어 책상 위에 놓고 언니가 읽기를 기다리면 된다

내용은 대충 옥상에서 만나자 할 얘기가 있다 같은

뻔한 내용으로만 둬도 언니는 읽는 순간 멘탈이 나갈것이 분명하다

'메이 요즘 계속 늦네...'

언니는 내가 모르는줄 알지만 휴식이 필요해지면 내 침대로 기어와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방안으로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책상위에 편지를 보게될것이다

'편지...? 메이한테 편지가...'

'찌이익...'

'이... 이건... 러브래...'

쿵....

두근.... 두근... 두근.. 두근.두근두근...

'아니겠지...? 아닐거야... 제발 뺏어가지마'

결국 읽고나면 나를 찾게 될것이다

'내 메이를 제발 뺏어가지마 난.... 메이가 없으면'

그리고 여기서...

"언니? 내 방에서 뭐해?"

"메.. 메이... 이거.. 러브래터야?"

"아... 응 오늘 받았어"

"메이..."

"왜?"

"지마..."

"뭐라고?"

"가지마..."

"언니?"

"나 더는 못참아..."

"왜 그래 왜 울어?"

"메이... 나는 너 없으면 안돼"

"제발 가지마... 메이 날 사랑해줘.."

"메이 제발..."

성공이다.

기쁜 마음은 속으로만 표현하며 겉으로는 곤란한 척 너무 귀여워 미칠것만 같지만 참아야 한다

"언니 왜 그래"

"메이... 나는.. 너를 좋아해..."

성공.

"나도 언니 좋아해..."

극도의 불안감을 풀어주며 언니를 완전하게 내것으로 계획은 마무리...



4. 결말


항상 사랑이야기는 해피엔딩이다

나는 잘못된 길을 걸었지만

결국은 해피엔딩이잖아?

"언니 일어나야지"

"키스해주면...."

'쪽'

"잘 잤어?"

"메이... 심술궂어.."

'츕'

"언..."

결국은 해피엔딩이잖아

언니는 아무것도 필요없어 나만 바라보고

나를 좋아해주고

나를 사랑해주면

나도 언니를 사랑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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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족용으로 짧게 써봤어요
글쓰는거너무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