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과목 중에 사회언어학적으로 일본어를 분석하는 과목이 있거든


그 과목을 수강하다 보니 느낀 게... 외국어를 배운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운 거 같음


단순히 의미가 통하고 문법적으로 맞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사회에서 원어민들이 해당 표현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그 표현이 문법적으로는 맞더라도 과연 '자연스럽다' 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거를 고찰하는 게 사회언어학인데


한국인들끼리도 사고 방식이 달라서 여러가지 논쟁이 벌어지는데, 일본인들은 아예 외국인이니 그냥 근간부터 사고방식이 다른 거 같음


그래서 너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