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공부할 때 짜증나는 건 발음 기호를 못 찾을 때임.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원어민 발음을 윅셔너리나 포르보 같은 데서 찾아서 들을 수밖에 없는데 난 그냥 발음 기호만 확인하고 싶은데 짜증남. 그리고 항상 단어 발음이 음성으로 제공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발음 기호를 표기해 줘야 듣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신경 써서 발음할 수 있음. 국어 사전에 IPA는 없고 한글로만 발음을 표기한 건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을 전혀 고려 안 한 거임. 국립국어원은 Den Danske Ordbog 보고 배워야 함. 원래 덴마크어 발음이 종잡을 수 없어서 얘네가 IPA에 의존하는 것도 있긴 한데 그래도 IPA 표기 좀 해라. 이제 한국어는 한국인만 하는 언어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