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음. 사실 천재에 적당히 쎈 치트키 얻은건 아이언하트랑 비슷하게 볼 수 있는데,
아이언하트는 선대가 있음에도 접점이 하나도 없는 개연성이 좆박은게 제일 크고
스파이더맨은 첫 등장 멤버라 개연성이 크게 연연될 필요도 없고
댓 말마따나 불행이 겹쳐도 흑화되지 않는 모습에서 이새낀 찐퉁 히어로 맞다 생각이 들게되는거
dc든 마블이든 그동안 완전하고 무결한 존재였던 히어로들을 사실 결점있고 충동적이고 누군가를 쉽사리 용서하지 못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친근감과 그것을 극복해 히어로로써 완성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줬기 때문에 인기있었던건데
이 병신들은 걍 뿅하고 능력 이거저거 쎈거 다 때려박고 얘는 존나 쎄요 이러면 좋아할 줄 안다니까 뭔 자캐 만들고 즐거워하는 초등학교 시절 못벗어난것마냥
지금 봉급 높은 유능한 사람 다 자르고 출연료 비싼 배우 다 자르고 하는 식으로 비용절감 하다 보니깐 PC질 말고는 할 줄 알는 창작자 밖에 안 남은 그런 상황이라고 하더라. PC가 문제가 아니라 비용절감 해서 똥을 싸놓고 똥을 된장이라고 안 부르면 관객 탓 하면 그만이라는 병신 마인드가 문제인거.
힘을 어떻게 얻었는가부터 시작해 그렇게 얻은 힘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왜 해당 인물이 빌런이 아닌 히어로라 불리게 되는지 등에 대한 고찰이 진짜 전혀 없음. PC고 뭐고 이전에 사람들이 왜 히어로 캐릭터를 좋아하고 히어로물에 열광하는지에 대해서는 진짜 조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티가 너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