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메이드대, 데본셔 인사올립니다. 주인님께서 원하시는 표정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니 모쪼록..."



"옆에 있는 애는 리버풀이지? 어떻게 함순이 이름이 리버풀ㅋㅋㅋㅋㅋ"



"저... 표정... 연습했는데요... 주인님께 보여드리려..."



"리중딱리중딱 신나는 노래~"



"... 주인님 저 스킨도 있는데..."



"기다려봐 지금 리버풀 놀리는 중이잖아"




"라투디인데..."



"라투디인걸 먼저 말했어야지, 빨리 갖고와봐"



"네! 빨리 갈아입고..."



"잠깐 저거 뭐야"






"앤슨이라고? 저게?"




"저... 스킨..."



"만쥬!!!!!!!!!!!!!!!!!!!!!!!!!!!!!!!!!!!!!!!!"



"진짜 미친거냐구! 캐르하는 꼴 보고싶어? 어!"




"시키칸들이 이렇게 불타는건 아이마스 이후로 처음본다 쥬"


"미안하다 쥬... 고치겠다 쥬"



"이제 스킨이나 볼까?"



"네!!!"



"사디스틱 데몬!"



"...어떤가요? 주인님이 좋아하는 컨셉은 전부 넣어봤는데요"


"힌덴부르크처럼 서큐버스 스타일에 노골적인 노출... 그리고 무언가를 뿌리는 기믹까지..."


"제 특기인 표정 연기도 열심히 연습했어요... 경멸하는 표정 외에도 이것저것 많이 있다구요?"




"와! 서큐버스! 맘마통! 스타킹! 역시 서큐버스는 철혈이지!"





"역시 서큐버스가 취향에 맞.... 네? 철혈...?"







"안녕 지휘관? 앤슨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했지? 위로해주러 왔어~"


"서큐버스 좋아하지? 자... 어떤것부터 해볼까♡"





"마음대로 해주세요"






"내가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