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오오오오온나 더웠다
앉아만 있는데도 이지랄 인데 선수들은 오죽했겠노

그리고 한국 선수들은 굉장히 늦게 도착함
태국선수들 몸풀기 시작하고 15분은 후에 왔나
경기시작 한 40분 전에 온듯

선수들 대충 말하자면
손흥민은 생각보다 덩치가 컸고
주민규는 대놓고 컸음, 조축 고인물 느낌
조현우는 엄청 하얗고 또 몸풀러 나올때 그리고 전반 시작하기 전 관중석 쪽에 와서 꾸벅
그저 빛났고
조규성은 몸푸는데 골대 바로 앞, 페널티 스팟 보다도 더 앞에서 찼는데도 슈팅이 벗어나대
자신감 떨어졌던 기분이다
또 선수는 아니지만 경기 끝나고 나가는 길에 이영표 봤는데 엄청 친절하더라

태국인들은 일단 한국 팬이고 선수고 별로 관심을 안두고 지들끼리 즐기는데 더 집중했고
다만 한국 쪽 파울 나올땐 야유가 꽤 심하더라
그리고 경기 끝나고 선수단이랑 축협회장? 아무튼 고위관계자가 태국 울트라 쪽에 가서 사과하니 태국인들이 걸개 들고 노래 부르던데
그거는 되게 인상깊었다

+추가 하자면 그 태국 축협회장 분은 고우시긴 한데 나이는 확실히 들어보였고 대신 부티는 엄청 나서 내가 여태까지 실물로 본 사람중 제일 부자느낌 났음
정몽규는 못봄, 온것도 오늘 아침에 뉴스보고 알았다
황선홍은 퇴근길에 버스탄거 봤는데 굉장히 피곤해보이대, 내부 일은 모르지만 지금 도는 겸직썰은 본인이 깔것 같음
경기장 근처 교통체증은 개씹헬이라 숙소 복귀에 한 3시간 걸렸음, 특히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렌트카 빌렸음 몇명 쳤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