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봤으면 알거임 애초에 아이의 행동이 태어날때부터 정해진것이 아니라 태어나고 자라면서 정해지는거라 제일 가까운존재들의 영향이 제일클수 밖에없음 그걸 인지 못하는게 초보 부모라는뜻 잘난 부모 없지만 잘나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는 좋은 아이를 키우고 그렇지 않으면 저런 부모들인거지
사실 그런 케이스가 드뭄 사람이 ㅂㅅ같아 보이는건 어쨋든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으로 문제가 있다는건데 선천적인 문제는 장애와 질병의 영역인데 그게 흔할리가 없지
반대로 후천적인건 태반이 부모문제인데 이건 부모 성격이 조금만 더러워도 자식 개차반 만들기는 쉬워서
글고 생각보다 애 고치는것보다 부모 고치는게 더 빡세고 오래걸린다고 함 대학때 상담교수님이 아동청소년 상담 전문이었는데 본인이나 본인이 지도하던 제자 사례 보면 원인이 부모 문제가 10건이면 자녀 문제는 1건 정도였다고 실패도 누구 문제할거 없이 부모가 초친다고 하더라고
극단적인예로 지가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어릴때부터 아동학대 당한애가 부모죽이면 존속살인으로 가중처벌이고 무조건 징역인데. 엄청 큰 사건으로 보도되지만
지가 선택해서 낳고, 저항능력도 없는 아기를 죽인 엄마는 집행유예도 자주나오고, 뉴스에서도 흔하니까 그냥 지나가는 수준으로나옴
방송 이전에 상담을 해야 하니 그런 말은 못 함.
상담가가 그런 태도로 나오는 순간 부모도 방어기재로 '넌 그럼 뭐나 됨?' 이란 태도 나오고
그렇게 되면 뭔 말을 하건 감정적인 말이라고 받아들여서 안 통하게 되어버림.
저런거 상담할 때에는 자기 감정 최대한 가라앉히고 논리로만 풀어나가야 함.
그거 때문에 심리상담가들이 스트레스 굉장히 많이 받음.
상대는 이미 악감정이 많이 쌓여 오는데 자기는 최대한 감정 가라앉혀야 되니까.
이런거 보다보면 느끼는게 진짜 미국 13세 이하 어린이 집에 혼자두면 애 데려가고 이렇게 강압적으로 하는거 잘못된거라는 생각 싹 사라짐. 부모가 애를 제대로 케어할 줄 알면 왠만하면 애는 멀쩡하게 큼. 보통 애 성격 이상해지고 이런거 높은 확률로 그 집 부모나 주변 환경에서 오는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함.
심지어 저런거 보면 부모가 진짜 비정상인 경우인데 저정도면 그냥 애 키울 자격이 없는거임. 카메라 없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감도 안잡힘. 카메라 앞에서도 저지랄인데
애초에 미국이었으면 맨 위에 애 가게에 냅두고 동생만 챙겨서 집에 온 순간 바로 경찰 동원해서 면담할 상황임. 애 아빠가 이혼하고 애 양육권 유지하겠다 하는거 아니면 국가에서 애 데려가서 애는 다른집으로 가는거고, 만약 애 아빠가 양육권 가져가는 형태 되면 애 부모는 애 근처에 못가게 막히는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