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 유래는 신라시대 20대 초반인 마른 몸에 갸름한 얼굴을 한 지귀라는 미남에게서 나왔다고 한다.

선덕여왕이 재위할 시절에 역인으로 활동하였다가 선덕여왕에게 첫눈에 반하여 심각한 상사병을 앓게된 지귀는 어느날 선덕 여왕이 사찰에 행차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 누구보다 빠르게 사찰의 돌탑에 자리잡고 하염없이 기다리다 잠들게 된다.

이를 본 선덕 여왕이 지귀에 대해 알게 되었고 깨우기 뭐하여 자신의 팔찌를 빼 그의 가슴위에 올려 놓고 가던 길을 간다. 잠에서 깬 지귀는 이 사실을 알게되어 한참 괴로워 하다가 심화 (心火 마음의 불)가 불타오르더니


지귀의 몸이 말 그대로 불타올라 죽어버린다
결국 혼만 남은 지귀는 불귀신이 되고 마는데
지귀는 온 몸이 항상 불타오르고 있으며 눈에는 눈알 대신 불이 뿜어져 나와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한다.
성격은 온화하며 자신의 불이 남을 다치게할까 걱정되어 남에게 다가가지 못해 외로워하며 항상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런 그가 남을 해치는 때가 있는데 지조 없는 바람둥이(ntr충)를 극도로 혐오하여 그들을 불태워 죽여버린다고 한다.





요약: ~~순애!  콘 다는 장붕이 불태워 죽이는 토종요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