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각자 소개를 해줄래?>
"유리...에요. 전직 8급 해결사..."
"반가워요, X... 아니 관리자님"
"유리, 딱딱하게 관리자님이 뭐야? 우리에게 새 시대를 열어줄 사람에게"
"반가워요, 단테. 전 소냐라고 해요."
"단테? 난 크로며야."
"의체라...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일단은 넘어가 줄께"
"싱클레어 한테 복수하려면, 너의 도움이 필요하니까."
"동백이야. 소개는 여기까지."
"에이해브다. 잘 부탁하지."
"모든 걸 얼어붙게 하는 푸르디 푸른 고래를 잡기 위해, 니 도움이 간절히 필요하다."
"린튼이라고 하네."
"때리고 부수는건, 내 취향이 아니지만."
그 후 몇명의 소개가 끝나고, 길잡이의 말이 들려왔다.
"첫날부터 다들 친해진 것 같네?"
"그러게? 어쩌면 이미 알던 사람일 수도."
"어쨎든, 우리는 검은뿌리, 그 모든 기술력의 집합체를 위해 나아갈 꺼다."
"그러면, 전원. 하차."
<씨발 이게 뭔 거울이야.>
"유리씨... 저기서는 살아 있구나..."
"소냐? 대체 왜..."
"크로머.. 설마 관리자님을 노리고!"
"...동백, 어찌하여"
"저 미친놈은 또 무슨 고래 페티시가 켜진걸까요."
"아니 그래서! 린튼 저 허약한 새끼가 싸울 힘이 어디있다고!"
<...일단 지켜보쟈.>
쓰다보니 재미없는데... 념글 가면 담편 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