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10개월전

11챕터의 제5연구소 사건 직전. 타우,분석가 그리고 케고르의 미팅당시.

케고르는 타우와의 거래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것을 손에 넣고 하임델에겐 제5연구소의 보안키를 넘겨준다.



무슨 거래를 한걸까?


그후 7월 12일. 교주 케고르와 소피는 실종된다.

그후 11월 15일. 교주를 잃은 새신성회 조직은 분열의 조짐을 보이게 되고, 스카이타워는 무력충돌을 비롯한 혼란에 휩싸인다.

그후 2월 6일. 3개월에 걸친 무력충돌은 종료되었지만 스카이타워에는 난민이 속출한다.


교주 케고르를 믿고 따르던 샤르트르는 교주가 자신이 아닌 소피를 선택했음을 직감하고 좌절한다.

혼란 속에서 교주를 찾아헤메지만 부상당한 몸으로 난민의 공격을 받고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된다.



그런 샤르트르의 앞에 에다의 환영이 나타나 그에게 새로운 교주가 될것을 제안하고,

샤르트르는 받아들인다.



한편 위그드라실의 엔야와 체르노는 옐로샤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분석가 일행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1장-


현재 제로구역은 새신성회 교주 케고르의 실종이후 더욱 난폭해진 변이자와 타이탄들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


옐로샤에서 복귀한 분석가와 함께 제로구역내의 변이자들을 진압하던 체르노는 사람말을 하는 변이자를 만나게되고

특이점이 찾아온 '말하는 변이자'를 체포해 본부로 복귀한다.


체르노는 변이자를 상대하던 도중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녀는 본래 새신성회의 인도자로써 희생자들의 가슴에 직접 창을 꽃아 그들을 타이탄 결정체로 만드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선하고 유약한 마음을 가진탓에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고, 그로인해 괴로워하던 도중

내면에서 모르소라는 이중인격을 만나게된다.



한편 본부에 복귀한 분석가는 캐롤린에게 은총단이라는 신흥조직에 대한 정보를 보고받는데,

그들은 분열된 새신성회에서 떨어져나온 조직으로써 제로구역내의 피난민들을 돕고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숭배하는 일명 '순백의 신'이 에다로 추정되는 상황..


하임델이 체포해온 말하는 변이자가 순백의 신을 언급한것을 수상하게 여긴 분석가는

새신성회 내부에 스파이로 잠입한 경험이 있는 엔야와 함께 은총단의 거점인 은총의 시장을 조사하기로 한다.



그때, 임무를 마치고 정신과에서 정기진료를 받고있던 모르소가 나타나 임무에 합류하기로 한다.


-2장-


자정무렵, 분석가와 엔야, 체르노는 용병으로 위장한체 은총단의 거점에 잠입한다.

은총단이 관리하는 은총의 시장은 행복과 평화가 충만한 활기넘치는 곳이였지만

분석가는 은총단에게 무언가 다른 속셈이 있을것으로 짐작한다.



그곳에서 위그드라실의 지원소대원중 한명인 금랑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통해 오늘 이곳에서 순백의 신이 등장하는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뜻밖에 변이자가 등장하며 시장은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사르트르가 꾸민짓. 심지어 그들은 체르노를 주시하고 있었다.


-1스테이지-


시장에 출현한 변이자들을 처리하는 하임델.


-3장-



마침내 혼란스러운 시장의 상황을 정리하며 은총단과 그 교주가 등장하는데, 그 사람은 게빈이였고

모르소는 자신이 직접 처리했던 게빈이 멀쩡히 살아서 나타나자 깜짝놀란다.


은총단은 그곳에서 부상당한 사람의 몸을 회복시켜 신체 일부를 재생시키는 등

타이탄 물질을 이용한 기적을 보여주었고, 또한 바델억제제를 사람들에게 보급하자 군중들은 다시한번 순백의 신을 경배한다.


게빈은 감동적인 연설을 통해 군중들의 마음을 결집시킨뒤

은총단이 순백의 신에 비호아래 새신성회의 뒤를 이을것을 천명한다.


한편 게빈은 분석가가 이곳에 와있는것을 알고 있었고

상황을 지켜보던 분석가는 게빈이 보낸 사람을 통해 그와 만나기로 한다.


게빈은 분석가와 만난자리에서 제5연구소 사건당시 하임델을 공격했던 전이사회의 클리닝부대 출신

포로 한명을 데려오더니 그의 입에 폭탄을 물리고 원격 폭파장치를 분석가에게 쥐어준다.

분석가의 손으로 직접 그를 처리하면 서로의 관계가 평화로울것이라는 정신나간 제안을 하지만

분석가는 조까를 시전하고 엔야와 모르소가 게빈의 머리통에 총구를 겨눈다.



게빈의 목적은 단지 제로구역의 사람들을 구하고 위그드라실이 없는 먼곳으로 떠나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사는것..

또한 게빈은 도리어 역정을 내며 새신성회가 붕괴되고 사람들이 혼란속에서 고통을 받는동안 위그드라실과 분석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자신을 비난하는 분석가에게 일침을 놓는다.


분석가는 게빈에게서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그의 몸에서 타이탄 물질을 흡수해 게빈의 기억을 들여다본다.


게빈이 이미 에다와 접촉했음을 알게된 분석가는

이번에는 역으로 옐로샤에서 본인이 경험했던 일들을 게빈에게 보여주며 그들이 믿는 순백의 신과 구원이

얼마나 허황된것인지를 설득한다.


게빈은 깊은 생각에 빠지게되고.. 순순히 분석가와 하임델을 보내준다.


게빈의 기억을 통해 제로구역의 지하 어딘가에 영원의 낙원이라고 불리우는 비밀장소가 있다는 것과

흰나무 뿌리로 보이는 수상한 물건을 보관중이라는 점. 그리고

게빈의 배후에 수상한 남성 조력자가 있다는것을 알게된 분석가는 주변을 수색해 정보를 얻기로한다.


-2스테이지-


주변을 수색하던 엔야는 새신성회의 보브아르를 발견하고 수상하게 여기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분석가와 연락이 끊긴 상태.


-3스테이지-


분석가와 모르소는 샤르트르와 연결된 보브아르를 만나게 되고

샤르트르는 그들을 도발하며 추격전을 벌인다.


-4장-


보브아르를 추격하던 분석가가 미처 신경쓰지 못한사이 모르소는 기절한 상태로 샤르트르에게 포로로 잡히게 된다.


모르소의 인격대신 체르노의 인격이 되돌아오는 틈을 타 분석가와 샤르트르는 총격전을 벌이게되고

분석가는 오른팔에 부상을 입게된다.


2:1의 상황에서 샤르트르가 체르노에게 과거 새신성회 인도자 시절의 끔찍했던 기억을 상기시키자

체르노는 견디지못하고 만트라침식에 빠지고 만다.


분석가가 회심의 총알 한방을 샤르트르에게 명중시켰지만 샤르트르는 총알이 빗나갔다며 빈정거리고,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 분석가는 그순간, 위그드라실의 보고서에서 확인한 새신성회 사망자 명단중에

샤르트르가 있었던것을 떠올린다. 아니 그럼 지금 눈앞에 있는 샤르트르는 귀신임??


엔야가 나타나 위기에 빠진 분석가와 체르노를 구해주게되고, 샤르트르는 순순히 사라진다.




샤르트르와 은총단은 도대체 무슨 속셈인걸까


회사로 복귀한 분석가는 치료실의 체르노를 찾아가지만 그녀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고

대신에 정신이 멀쩡한 모르소가 그들의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


성인병에 선천적인 면역이였던 체르노는 새신성회에서 인도자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

새신성회의 교리에 따르면 성인병에 걸린 환자가 결정화되어 죽게되면 그들의 영혼이 결정에 갖히게되므로

인도자가 직접 그들의 생명을 끊어 그들의 영혼을 인도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성인병 환자들은 현실에서는 더이상 희망을 찾을수 없었기 때문에 사후세계에 의지하여 그들의 목숨을 기꺼이

새신성회 인도자들에게 맡길 수 있었던것.


하지만 차마 산 사람을 죽일 수 없었던 체르노에게서 모르소라는 다른 인격이 태어났고

그들이 새신성회에서 퇴출되기 전까지 모르소가 대신 처형인의 역할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새신성회를 나온뒤에도 자신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는것에 의문을 갖는 모르소에게

분석가는 그녀가 사라지면 안된다며 모르소를 팀의 일원으로써 인정한다.

그리고 서서히 체르노의 의식이 되돌아온다.



이런 미친...


그후 분석가가 회의를 위해 자리를 비운사이

체르노는 에다의 환영을 보게된다.


모르소가 은총의 시장에서 샤르트르를 추격할 당시, 새신성회가 남겨둔 타이탄 물질과 접촉했었고

그뒤로 에다가 체르노와 연결할 수 있게된것. 은총의 시장에서 벌어진 샤르트르와의 추격전은

이것을 위한 계략이었던 셈이다.





모르소는 체르노의 고통을 대신 짊어진다는 본래의 사명대신

분석가와의 인간적인 교류에 흥미를 느낀 탓에 인격이 약해지고 말았다.


체르노는 정신을 잃는다.


-5장-


분석가는 캐롤린에게서 '영원한 낙원'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새신성회의 최초거점. 이전에는 군에 의해 봉쇄되있던 구역.

뭔가 수상한 냄세가 풀풀난다.


분석가는 게빈의 기억을 들여다볼때, 영원의 낙원에 세계수의 일부로 보이는 흰 나무뿌리가 보관되어 있는것을

목격했었고, 새신성회가 그 물질을 이용해 여러 기적들을 행해왔던 것을 알게된다.


그순간 체르노가 있던 치료실에서 큰폭발이 발생하게되고 그녀는 흔적도 없이 실종되고 마는데,

분석가는 체르노가 타이탄의 주특기인 이념화를 이용해 빼돌려졌음을 짐작한다.


한편... 제로 구역의 지하 어딘가에 있는 영원의 낙원에서는

게빈과 샤르트르. 그리고 정체불명의 흰고치가 있었다.




에다는 체르노를 이념화시켜서 흰고치 형태의 물질에 융합시켰고

그것을 통해서 새로운 존재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게빈은 분석가와 만난뒤로 은총단이 벌이는 일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았고,

그곳에서 샤르트르와 언쟁을 벌이게된다.



에다는 새신성회와 케고르가 자신을 배신한것으로 규정하고

대신 샤르트르와 게빈, 그리고 은총단을 이용해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고 있었던것.


은총단은 사람들을 이끌고 어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생각이 아니였고

단지 그들을 발할라로 끌어들여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한 제물로 삼을 생각 뿐이였다!


체르노를 타이탄으로 만드는 계획.

그리고 만트라 에너지와 양자 에너지를 결합해 큰 폭발을 발생시켜 수많은 사람들을 발할라로 전송시키는것.



에다와 샤르트르에게 놀아난것을 깨달은 게빈은 분노하여 샤르트르를 공격하지만

타이탄 물질과 향상된 보브아르 시스템으로 더욱 막강해진 샤르트르는 손쉽게 게빈을 무력화하고

그를 사로잡는다.


한편 체르노가 있던 정신치료실을 조사하던 분석가는 그곳에 남아있던 타이탄 물질을 흡수해

체르노가 있는곳에 대한 단서를 찾아내고, 캐시아와 아카시아, 엔야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구조작전을 실시한다.


-4스테이지-


지하철역을 통해 지하로 진입해 들어가는 하임델.


-5스테이지-


하임델은 지하에서 새신성회가 오염 촉진장치를 가동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그것을 따라 새신성회 창고로 진입한다.


-6장-


하지만 하임델의 위치가 적에게 발각당하게 되고

하얀색 타이탄 나뭇가지들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사방에서 나타나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캐시아와 아카시아가 나뭇가지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사이 분석가와 엔야는 지하 더 깊은곳으로

체르노를 찾아나서지만 에다의 방해로 인해 분석가는 엔야와 헤어지게되고, 지하 어딘가에 홀로 떨어진다.


한편 영원의 제단에서는 흰나무뿌리, 즉 새신성회에서 오랫동안 비밀리에 보관해왔던

세계수의 뿌리에 담긴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해 순백의 신을 강림시키기 위한 의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게빈은 자의식을 잃은 체 샤르트르의 조종을 받고 있었으며,

샤르트르는 영원의 제단을 찾아온 신도들까지 제물로 바쳐 그들의 에너지를 이용하려 하고 있었다.


-6스테이지-


지하로 떨어진 분석가는 변이자들과 샤르트르가 보낸 드론들의 공격을 받는다.

샤르트르는 분석가의 신체가 평범하지 않으며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한다.


-7장-


분석가는 엔야의 신형 수트에서 떨어져나온 강화파츠의 도움으로

변이자들을 물리치고 샤르트르가 있는 곳까지 도달한다.


샤르트르는 분석가에게 본인들의 계획을 알려준다.

체르노는 일명 순백의 신이라는 이름의 타이탄으로 다시 탄생하게 될것이며,

샤르트르 본인이 그 타이탄의 조종자가 될것이라는 것!



케고르와 함께 실종된 인도자 소피 역시 타이탄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자였던것이다..



분석가는 케고르의 충실한 심복이였던 샤르트르를 조롱하며 악담을 퍼붓는다 ㅋㅋ


또한 분석가는 구조작전을 출발하기전, 프티야가 제작해준 기계장치를 사용하여

순식간에 샤르트르를 무력화시킨다..!


사실 눈앞의 샤르트르는 그저 기계일뿐인 보브아르 시스템중 하나로써, 보브아르에 전송된 복제 인격이

자신을 진짜 샤르트르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진짜 샤르트르는 이미 오래전 난민들의 공격을 받고 죽음을 맞이한 상태.


분석가는 그 증거로 위그드라실이 샤르트르의 시신을 회수하며 기록한 영상자료를 직접 보여준다.




말이 좀 심한거 아니냐고!


현실을 깨달은 샤르트르는 멘붕하게 되고 반쯤 미쳐서 분석가에게 달려들지만

분석가는 엔야의 강화파츠를 이용해 샤르트르를 역으로 구속하고 자폭시킨다.


샤르트르를 처리하고 지하 제단으로 내려가려는 분석가에게 에다의 환영이 나타나고

에다는 체르노와 모르소의 의식은 이미 다른 차원의 공간에 가 있음을 알려준다.

그와 동시에 분석가가 있던 지하공간에 균열이 생기며 홍수가 발생하게되고 분석가를 집어삼킨다.


한편 다른 차원의 의식공간안에서 에다는 체르노의 의식에게 말을 걸며 그녀를 혼란스럽게하고

자신을 한번 죽여보라고 도발한다. 그때 에다의 말에 자극을 받은 모르소의 인격이 살의를 품고 되살아난다.


그순간 고치가 무너져내리며 변이된 타이탄이 탄생한다.



-7스테이지-


모르소의 인격으로 탄생한 변이된 타이탄은 주변의 모든것을 파괴하기 시작했고

내면의 체르노와 모르소는 갈등을 빚는다.




체르노는 모르소와 분리되게 된다.


-8장-



모르소는 에다의 속셈대로 모든 사람들을 발할라로 전송시켜 세상을 구원하겠다고 한다.

또한 그렇게 하는것이 다시한번 분석가를 만나고 그를 지켜줄 수 있는 길이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체르노는 그러한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고,

모르소와 체르노는 피할 수 없는 싸움을 하게된다.


-8스테이지-



모르소와 체르노간의 숨막히는 혈투


-9장-



분석가에겐 구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체르노의 설득이 통한것인지, 격렬한 싸움끝에 모르소는 타이탄에서

분리되어 체르노와 마주한다.


둘의 싸움은 끝났지만 모르소는 고치에서 만들어진 타이탄과 그 타이탄의 신체일부로 재생성된

자신의 존재가 남아있다면 언제라도 다시 결합되어 세상에 오염을 퍼트리게 될것이니

이제 그만 자신을 해방시켜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모르소를 이미 자신의 동료로 인식하고 있었던 체르노는 차마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리고 하임델 부대원들에게 구조된 분석가가 마침내 이곳에 등장한다.



모르소는 평범한 인간이 아닌 자신이 사라져야한다고 주장하지만 분석가는 그런 모르소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안심시킨다.


옐로샤의 타이탄 나무를 정화했던것 처럼 고치에서 탄생한 타이탄 잔해를 흡수하려고 시도하는 분석가.

하지만 그것은 옐로샤의 나무보다 더욱 강력한 세계수와 연결되어 있었고 분석가의 힘으로 흡수하기엔

역부족이였다.


그것을 지켜보던 모르소는 타이탄 이념체인 자신이 분석가의 신체와 접촉하면

자연스럽게 소멸하게 될것임을 깨닫는다.



모르소는 자신을 동등한 인격체로 대우해준 분석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소멸하고 만다.

그렇게 모든 잠재적인 위협은 해소된다.


-후일담-



분석가가 홍수에 휘말렸을 당시 엔야와 캐시아, 아카시아가 그를 구출해 주었다.

그뒤 그들은 체르노와 모르소를 구하기 위해 그녀들을 찾아갔지만 결국 모르소를 구하지 못했다.


영원한 낙원에서 사건이 벌어진 후 2주뒤, 제로구역은 안정을 되찾았다.

분석가와 하임델은 옐로샤에 이어 제로구역까지 구한 영웅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임델 부대원들은 모르소가 사라진 빈자리를 허전하게 느끼고 있었고,

분석가 역시 허전한 마음에 2주전 사건이 발생한 영원한 낙원의 제단을 다시 찾아오게된다.



제단의 연못에서 홀연히 떠오른 작고 흰 꽃을 발견하는 분석가.

그는 그 꽃이 모르소를 다시 만나게 해줄 단서가 될것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그림자의 흔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