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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사람이 있나 싶겠지만


어제 은행에서 대출 200 땡기고 두달동안 이자 못 내서 통지서 엄마 집에 날라갔다고 함.. 

그리고 내 연락조차 씹는 애가 할머니 앞에서는 잘 보이겠다고 오빠한테 원금 40 돌려주겠다고 같이 은행까지 가서 돈 부치는 시늉까지 했다고 함 

당연히 못 받은 나는 어처구니가 없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몰래 돈 주던 할머니도 더 이상 그러지 않을 거라고 신신당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