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을 읽지 못하는 아해들을 위해, 혹은 그저 짧은 것이 좋은 그대들을 위해 본인이 알.잘.딱 해서 글의 후미에 축약본을 적어놓았소. 필요 없는 그대들도 궁금하면 보시게.



아무튼 오늘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쓴 연유는, 본인이 부끄럽지만 자랑할 것이 생겼기 때문이오.



어린 아해처럼 보잘 것 없는 작은 일을 모두와 나누어 웃고 떠드는 건 썩 좋아하진 않네만, 하필 이 때 림버스 컴퍼니 4장의 그 말이 떠오르더군.



'처음 발견했을 때의 기쁨을 후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



따지고 보면 그대들은 본인의 선인들이긴 하오만, 이 기쁨을 주고 싶다는 그 의미 만큼은 비슷하지 않겠소?



더군다나 잊고 있던 옛 추억을 다시 떠올리는 것은 퍽 운치가 있다 생각하니 굳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더군.



그래서 오늘 보여줄 게 뭐냐고?




그건 바로 패스 120렙일세.



거하드를 깨며 찍은 120렙을 보니 옛 생각이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본인도 퍽 좋겠소.



할 이야기를 마쳤으니 이만 가보겠네.



평소 하지도 않던 점잔을 떠니 영 목이 간지롭기도 하거니와 바람 빠진 공을 차는 기분이라.



아무튼 오늘 하루 남은 시간보다 흘러간 시간이 많지만, 잘 지내게.



친애하는 뉴비 림붕이가.




요약본)



나다 씹새들아.



뉴비 8일차에 패스 120 찍었다.



힘들었으니까 개추좀 ㅋㅋ.



+) 애들 말투랑 안 맞는 거 아는데 그냥 글만 덜렁 있으니 심심해서 콘 넣은 거임. 이걸로 



'이상씨는 그런 말투를 쓰지 않아요.'


같은 지적은 스탑 <<<<< 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