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폰타인 관련 유출 내용은 이게 있었음
- 전대 물의 신과 현직 물의 신이 싸우고있음
- 폰타인은 내전 상태임
막상 폰타인 까보고나니 전혀 다른 내용이라서 근들갑이라고 묻혔지만
솔직히 난 저게 원래 초안이거나 아니면 진지하게 폰타인 스토리로 검토되던 버전이라고 생각핢...
예전에도 썼지만
폰타인은 게임 디자인 자체가 전체적으로 대립구도를 염두에 둔게 많은데
이상할정도로 게임에서 그런 대립구도가 단 하나도 드러나지 않고 하하호호거림
1. 프뉴마 vs 우시아
나름 프뉴마시아 에너지에 대해서 설정도 많고
대립 에너지로 많은 것들이 세세하게 기획되어 있는데
막상 인게임에서는 걍 덩어리 먹고 기믹푸는데나 쓰임
2. 폰타인성 vs. 하수도구역과 푸아송마을
누가봐도 존나 차별과 부패가 쩔거같이 생기지않음?
물 위의 화려한 도시 vs. 지하속 어두컴컴한 마을과 빈민촌
근데 푸아송 마을은 그냥 독특한 어업동네, 하수도구역은 뭐 스토리에 뭔가 역할을 했던가 싶을정도로 비중없이 지나감
3. 경찰들 vs 마피아
가시장미회는 어떻게봐도 마피아가 모티브임
심지어 위에서 언급된 하수도구역이나 푸아송마을도 얘네 본거지임
아무리봐도 범죄조직 마피아들인데 하는 짓은 그냥 초록어머니회나 보이스카웃 수준임 ㅋㅋㅋㅋ
이렇게 대립구도를 대놓고 뿌려놨는데
정작 인게임에서는 단 하나도 제대로 구현된게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됨
아무리봐도 대립구도가 의도된 디자인인데 하나도 쓰지않음
어쨌든 모종의 사유로 폰타인 스토리가 대립 구도가 아닌 전혀 다른 방향으로 완성이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게임 설정도 죄다 산으로 가게됨
1. 이젠 그냥 잊혀진 병신된 로데이아와 이디이아
그냥 병신된 애들,,,
2. 벽난로의 집과 아를레키노 세탁
걍 우인단 몬스터들 설정들이
죄다 벽난로의집 출신이다.. 이런데다가
이나즈마에선 내분 일으켜
수메르에선 애들 납치하려해
사막에서는 제트 납치해
이런새끼들인데 갑자기 고아3남매 등장하고 모든 죄는 전대 아를레키노로 넘기면서 손절해버림..
심지어 얘네들 특기는 첩보와 분탕임
만약 폰타인 대립구도 스토리였다면 벽난로의집과 아를의 분탕질이 더욱 개연성있었을텐데, 지금 스토리에선 그냥 언럭키 적십자가 되버림...
3. 맵 크기에 비해 전체적인 마신임무나 월퀘와 별상관없는 지역들
솔직히 폰타인 과학원이나 메로피드요새 둘다 마신임무 / 월퀘 하면서 빠져도 되는 지역임
심지어 분량도 존나 적음
폰타인 과학원 월퀘는 "이게 끝인가??" 하고 존나 허무하게 분량이 끝났고
마신임무에서 가게되는 메로피드 요새는 진짜 성의도 내용도 없는 분량임
폰타인 과학원 기술자들은 모든 티바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막상 과학원 본진은 터져있고, 과학원 관련된 내용도 폰타인 전체 스토리와 관련되는 지점이 단 한개도 없슮,,,
메로피드 뺑뺑이야 이미 다들 겪었으니 굳이 말 안핢,,,
다만 메로피드도 맵 규모에 비해서는 스토리나 컨텐츠가 너무너무너무 빈약함
결론 ==>
4.3부터 4.6까지 사라져버린 데인임무/마신임무/중간장 + 언제 나올지 모르는 푸리나 전임 2장 + 짧은 분량의 신규지역 월퀘
설정이나 스토리를 갈아엎기만했으면 다행인데
이것때문에 일정이 밀린건지 아니면 내부적으로 뭔가 꼬인건지
폰타인 스토리 진행이 마신임무 이후 제대로 안되고 있음
데인도 없어, 중간장도 없어, 푸리나 전임2장도 없어,신규지역 2개 나왔는데 하나는 폰타인과는 상관없는 침옥협곡이고 다른 하나인 레무리아 스토리 분량은 상대적으로 존나 짧음
솔직히 이쯤되면 이새끼들 폰타인 업데이트 얼마 안남기고 아를, 느비부터 폰타인 관련된 그냥 전반적인 스토리와 설정 다 뒤엎느라고 뒷부분 준비 못했다... 라고 보는게 맞는 추측 아닐까싶음
나타 때는 좀 스토리 제대로 정비해서 나오면 좋겠슮,,,,
어차피 나타는 공개된 설정도 없고 NPC나온것도 없고
걍 이전 스토리 생각할 필요 없이 아무 설정과 떡밥 죄다 해소하는게 가능하니까
잘 좀 햇으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