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만든 킬러와이프: D 피규어 테스트 출력해봤어.

아래는 만든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해 본 부분이라서, 관심 있는 사람은 한 번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



먼저, 3d 모델링 파일상에서 실제로 출력할 수 있도록 작은 파츠로 분할하는 작업을 먼저 함.


 이 과정에서 접합부위의 연결 나사등을 만들어줘서 안정적으로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어.



분할한 모델을 3d 프린터로 출력하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돼.



다리 부분은 3mm 황동봉으로 고정할 것이기 때문에 아랫 부분에 미리 구멍을 뚫어놓은 상태임.



그 후에 3d 프린터로 막 뽑은 후에는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사포질을 조금하고, 서페이서를 뿌려줘서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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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하면 출력과정 및 후가공 작업은 끝이고, 눈 부분에 붙일 눈데칼을 제작해야함. 

눈 데칼의 경우 눈 부분을 물전사지라고 하는 물에 담그면 접착성이 생기는 특수한 용지 상에 출력해서 눈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해. 


데칼을 만들때에는 데칼 사이즈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준이 될 수 있는 오브젝트를 잡는게 중요해.

이번에는 한 모서리의 길이가 40mm 인 정육면체를 기준으로 이 사이즈를 잡았어.

Chitubox 라는 프린팅용 소프트웨어 상에서 크기를 체크하고,



출력한 얼굴이랑 같이 캡처를 하면 실제로 눈 데칼의 사이즈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실제로 눈 데칼을 A4 물전사지 상에 출력했을 때에는 기준이 되는 40 mm 눈금의 부분이 프린터 옵션때문에 39mm 가 나왔기 때문에, 이것을 고려해서 1.05배 사이즈로 출력한 데칼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어.



이렇게 만든 눈 데칼을 얼굴에 붙여보면, 실제 3d 모델링 데이터와 큰 위화감 없이 눈 부분을 만들 수 있어. 



이렇게 눈 데칼을 붙인 얼굴을 기반으로 다시 조립을 하면 완성임.





이렇게 도색 전 과정까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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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의 경우에는 지인분께 부탁드려서 진행하고 있고,

그 외의 모델링 / 분할 / 데칼제작 / 아크릴판 고정 작업은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도색까지 하면 정말로 피규어 완성까지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 같다.


항상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