짅지안 이야기니 지늕좀 올러볼가


우선 현시점에서 아티스트 부스를 단순히 관리 불가로 못연다는건 말이안됨.


판타지파티라는건 마비노기의 축제. 그것도 규모가 그리 크지않은 유저들과 운영진의 소소한 축제임.


하물며 20주년. 넥슨 30주년이라는 기막힌 타이밍에 데브캣에 지금 제대로 돌아가는 게임 두개중 하나.


그중에서 가장 잘버는 마비노기의 20주년을 기념하는축제.


그리고 마비노기는 게임성으로 뜬것도, 유지되는것도 아님.


솔직히 예나 지금이나 마비노기는 호불호가 세게 갈리는 전투시스템

3D게임중 독보적인 버그 발생률

텍스쳐로 땜빵질해서 그나마 나아보이지만 구시대 엔진 사용으로 인한 구린그래픽 등등.


구린점을 나열하자면 한없이 구림.


하지만 마비노기를 지탱하는 가장큰축은, 캠프파이어 오손도손으로 대표되는 마비노기 자체의 감성임.


말그대로 판타지라이프. 사람과 만나고, NPC와 만나고, 축제를 즐기고 돈을벌고.


마비노기만의 감성과 단순 전투 외적인 요소덕에 모여있는거지, 당장에 전투 좋은게임은 요즘세상에 지천에 널림.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유저들의 감성, 이게임에대한 애정을 보여줄수 있는것중 하나가 2차창작임.


같은 회사인 넥슨의 블루아카이브, 페이트 그랜드오더, 동방시리즈 등등.


게임성이 부족해도 유저의 애정덕에 오랜시간 사랑받아오고, 게임사들도 유저의 애정에 보답하듯 이런측면에서는 아낌없이 지원해줌.


그걸 보고서 유저들은 애정을 쏟아도 좋은 게임이다~하고 창작물을 만들고, 그걸보고 유입이 생기고, 애정이생김.


이건 자사의 다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심지어 스포츠게임인 FC온라인에까지.

마비노기와 같이 넥슨의 인기게임 반열의 게임들은 전부


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애정과 창작을 무시하지않음.


하지만 현시점에서 마비노기를 보면 어떰?


예전에는 밀어주던 연재만화는 관리조차안함.

출석보상은 스크린샷 캡쳐,


굿즈는 전해액이 터져나오고 유저들이 이캐릭 싫어요해도 그 싫어요 글을 삭제해버리는 천안문.


거기에 20주년 판타지 파티의 아티스트 부스제거.


나는 솔직히 얘네가 게임에 애정있다는 생각 복귀때부터 안가짐.


7000일때 가질뻔했지만 그뒤 행보는 미쳤었지.


참고로 지금까지 말한건 게임 밸런스나 게임 내적인 고름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얘기한건데,


과연 이정도로 외관이 썩어버린 게임에 유입되어


안쪽을 본 사람들은 폐사 하지 않는가.


그리고 운영진이 이토록 애정이아닌 돈으로만 보이는 행보를 보이는 게임에는 미래가있는가





몮라 밥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