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뽑지도 않고 왈가왈부하는 건 분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발언권 인증하고 시작함


얘네들 문제 중 하나가 같은 캐릭이라도 인겜 일러, 버스트일러 스탠딩일러, 이벤트 배너일러 가 다 다르다는 거임

 

그래도 통상 말고 픽업하는 니케들 보면 마스트랑 수니스가 찐빠가 심하게 나긴 했는데

 

나머지는 어찌어찌 통일성을 주려고 하는 게 보였음 적어도 난 그렇게 보였다

특히 레오나는 스탠딩, 인게임, 버스트 모두 통일된 좋은 예임 

 

그리고 필그림은 통상이든 픽업이든 대체로 일러퀄이 높고 통일성이 좋았음 

 

대표적으로 도로시가 그러한데 스킨 나온 것도 원본 못지않은 퀄과 통일성을 보여줌 모더도 그렇고

 



그래서 크라운 스킨은 그런 걱정 안 했는데 이건 뭐 그냥 딴 사람을 그려놔서 당황스러움

원본 크라운이 아니더라도 스킨 크라운의 스탠딩하고도 매치가 안됨

 

그리고 컷신에 비장한 대사와 다르게 손하트는 대체 뭔지 모르겠다

각성하면 성격도 달라지나 했는데 스토리 보고 왔는데 그거도 아니고



 


보니까 확실하진 않은데 피부톤이랑 눈매 보니까 마스트, 말차, 릴리바이스 그린 사람인 거 같은데 

이 분이 네로 버스트 일러도 그린 거 같던데 원본이나 캐릭터 컨셉의 매치를 그렇게 신경 안쓰시는 거 같더라.. 

 

그러면 캐릭터 이해도가 낮은 일러레의 자기 색이 뚜렷한 결과가 도착했는데 이걸 괜찮다고 그냥 낸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음

 

2차 창작이면 몰라도 공식에서 적지 않은 돈을 받고 파는 상품인데

 

이걸 자칭 업계 최고 수준 일러에, 방송마다 자기들이 니케에 애정 가지고 고민 많이 한다는 걸 어필하는 놈들이 고집없이 내올 결과물이 아니라는 거임

 

오히려 2차 창작이 보면 크라운의 원본 느낌 잘 살렸는데 이게 맞는 거냐 

 

 

 

그럼 마음에 안 들면 안 사면 되지 않나? 다른 찐빠난 스킨도 많은데 가만히 있다가 자기 살거라고 징징대냐 라고 할 수 있는데

 

맞음. 근데 일단 첫 번째로 얘네들 태도가 존나 꼴받아서 그럼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주년 방송에 개발자 인터뷰보면 얘들 니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단 걸 느낌

 

니케에 대한 애정도 많고 나름 고민도 많이 하면서 작업한다는 걸 느끼고 또 그렇게 어필함 

 

근데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이 저거라는 거임 심지어 통상이나 비시즌 이벤트도 아니고 주년 필그림 출시와 동시에, 스킨도 바로 받은 최초의 니케인데 저딴식인 거에 어이가 없다는 것 

 

물론 이쁘긴 이쁨 컨셉도 너무 좋고, 퀄자체도 나쁘지 않다 근데 이건 크라운의 스킨이 아니라 그냥 이쁜 일러를 7만5천원 받고 파는 수준이잖슴 이럴거면 진짜 다 벗긴 2차 창작 족자봉 3~4만원짜리 사는게 더 낫지 시발 

 

어차피 이대로 나온 거 수정해줄 확률도 낮고 여론도 그렇게 문제로 삼지 않는 거 같다만

이제부턴 이런 일러에 대한 통일성에는 고집을 좀 부려줬으면 하는 마음임 너희 돈도 잘 벌고 인력도 계속 뽑더만 적어도 큰 이벤트에 나오는 니케는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다

 

진짜 니들 스토리에 신경 쓰는 거 만큼 일러에도 좀 신경 써줬으면 좋겠음 너희 근본이 일러겜아님? 도로시는 꾸엠 딸래미라 인터뷰에서까지 작업 정성 들이는 거 티내더니만 외주도 신경 좀 써주라 

 

그리고 이 점을 확실히 해야하는 게 얘네들 분명 이런거로 선타기 오지게 하다가 지금은 크라운이지만 나중에 다른 니케한테 불똥이 튈 수 있다는 거임

 

이 새끼들 루피랑 드레이크 거쳐서 9만원 스킨 욕 오지게 쳐먹고 도로시부터 노이즈까지 폼 올리는가 싶더니 저번 에밀리아는 진짜 선넘은 거임 콜라보 이기도 하고 진짜 뽑을 애들만 뽑아서 덜불탔지 외주 맡겼다고 복불복으로 좆창내고 나와도 괜찮다는 사례는 이제 충분하다고 생각함

 

너네 스킨 싼거도 아니잖아. 그럼 자칭 세계최고수준 일러라는 새끼들이 직접 손봐서 그 가치를 어필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킨 사놓고 로비 구경하다가 돈 쓴 거에 비해 

파격적인 컨셉인데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낮아서 찹찹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하아..... 시발 쓰다보니 오타쿠새끼 과몰입해서 쉬익쉬익 하는 거 같아 현타오긴하는데

 

반대로 돈쓰고도 기분이 썩 좋지 않은 게 이게 씨발 맞는 건지 모르겠다


크라운 스킨 말고 9만원 스킨 산게 유일하게 도로시인데 도로시는 사놓고 지금까지 한번도 로비에서 안 빼고 "와 도로시!" 

이러면서 아직도 만족감 풀맥스인데


크라운은 "와! 크라운" 이라기보단 그냥 이쁜 일러를 7.5만원 주고 개흑우 인증한 느낌이라 썩 좋진않다

이쁘긴 이뻐... 컷신 저 구도에 발이라도 보여줬으면 좋았을걸... 트로니나 기다려야겠다

 

 

두 줄 요약

스탠딩, 버스트, 인게임 일러의 통일성과 외주에 대해 신경 써주면 좋겠다.

만족하지도 않는 스킨 천장쳤으니 념글이라도 보내주면 좋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