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RS 패트리온에서 발췌.

펌을 금한다.


Dj횽아 , dj 횽아, 



흐엉?


나 궁금한거 생김.

할리우드 영화랑 현실 데브그루의 차이점은 뭐야??



음... 사실 많은 부분이 달라.

가장 큰 부분이라 하면

총 쏠때마다 보고서 써야해. 경찰처럼. 

영화랑 같은건 하나 있어. 

데브그루는 임무 하나하나가 엄청 공격적이긴해. 

임무 하나하나가 전부 총격이 일어나지.

하지만,

경찰과 그 무엇보다 다른점 이라면,

우린 보고서 쓰기가 그 어떤 직업보다 수월해.



보고서 형식이 거의 이 패턴이야.

"왜쐈어?"

"저희 를 쐈으니까요, ak로요, 여기 탄피랑 쟤 방탄에 박힌거 보세요."


이러면 거의 100퍼 그냥 넘어가 ㅋㅋㅋ

근데 영화가 아얘 표현을 않한게 있어.



아무리 우리 지정 타겟이라 해도 무장하지 않은 타겟은 쏠수 없어.


플랜을 짜되, 비무장 타겟을 쏠수는 없어. 

이게 영화랑 가장 다른거야.



예시를 하나 들어줄게. 

영화처럼 야 적진에 들어가서 25명 썬다. ㅇㅋ?

이런 작전들이 주를 이루긴 해. 

하지만, 



들어갔는데 이 25명중 무장한 사람이 한명도 없다? 

그러면 한명도 못 쏘는거.


존나 욱긴건, 

나쁜놈들이 확실하더라도 무장이 안되있으면 못 쏜다는거임.



그런 상황이 되면 뭐하는지 알아? 

그냥 경찰과 똑같에.

그냥 체포하고 넘기는거가 다임.


우스갯소리로 이런 소리도 나올때가 있어, 

"쏘는 놈 보다 체포하는 놈들이 많은듯?"

아니면

"우리가 경찰보가 체포 더 잘하는거 같지 않아?"

혹은 "우리가 swat팀보다 체포율 높을듯 ㅋㅋㅋ"

이딴 소리들이 나오곤 해.


이런 부분들이 엄청 다른 거지.



영화처럼 꽈광  bad ass 할때도 있지만, 

전투에선 우린 거의 선제 공격이 

아닌 

맞고 반격하는 경우가 많다는거.


존나 불안해서 쏘고 싶은 경험도 많아.

존나 멀리있는 놈이 뭔가를 만지작 거리는데 확인이 잘 안되어,

하루종일 보고있던적도 있거든.


얼마나 보고있었냐고?

밤이 되더라구.

문제는

Nvg로도 잘 안보임 ㅋㅋㅋㅋ



Rules of engagement 가 진짜 존나 갑갑하긴 하지만,


데브그루에는 명언이 있어. 

"너가 낭비하는 총알들로 돈을 버는게 아니라,

너가 쏘지 않은 총알들로 돈을 버는거" 라는 말이 있거든.


다른말로는 Level of professionalism 이라고들 하지.



하지만 진짜 위험한건 이거 때문이기도 해. 

타겟이 무장인지 비무장인지 알려면, 

계속 추적하거나 눈을 떼지 말아야 하거든, 

그래야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얻어맞고 시작하는게 이 이유이기도 해.


오오오오 dj횽아. 

그럼 2번째 질문.

그러면 영화처럼 나중에 타겟 아이디를 위해 조사관이 오기도 해??



아니, 우리끼리 정리해.


사진찍고, 얼굴 가지고, 방첩 및 첩보 와 정보 수집 등등을 하거든.


경찰이랑 다른것도 이거지.


욱긴건 조사중에

말이 안통하거나, 

수많은 뻔한 거짓말을 접하거든.


같이 사는 가족이면서, 아니라는등 

내 자식은 없는데 하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나오는등


존나 골 때린다고 ㅋㅋㅋㅋ


오 좋다, dj횽아,

그럼 3번째 질문.

사살 보고서 쓸때, 

가장 골때리는 부분 있어?



응. 있어.


내 보고서엔 없거든??

난 항상, 쟤 왜쏨? 인 상황이면, 

쟤가 나 쏴서요, 

란 대답이 나왔단 말야.


아니면 40분동안 교전중이였어서요 가 

주를 이루는데,



가끔 데브그루 중에서도 괴물들이 있어. 

사람이란 생각이 않들 정도로 전투 와 총싸움에 괴물인 놈들.


적이 무장을 들어올리는 그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서 미친듯한 반사신경으로 사살하는 애들.


그런 애들은 대부분 교전이 일어나기 전에 쏴죽인다고, 

뭐 운이 따라주는 부분도 있겠지만 말이야.

(개 멋진건 덤임)




근데 골때리는 부분이 걔네들이 사살 보고서 쓸때임.


왜쐈어? 라고 물어보면, 

계들은 워낙 초인적인 감각이, 수많은 살아있는 전투 경험이 있는 애들이니 이렇게 답한다고.


"수억번의 반복훈련과 수억원 대의 장비들로요." 라고


사실 이게 존나 유일하게 말이되는 소리인데 말야.


근데 그건 조사관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소리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조사관이 제일 싫어하는 타입의 애들임.



그럼 백퍼 조사관이 다시 물어보거든? 

"아니 그러니까, 

어떻게 쟤들이 무장 상태인걸 판단하고, 

널 쏘기전에 잡을수 있었냐니까??"


그럼 괴물 새끼들의 대답은 똑같아.

"왜냐하면... 하루종일 하는게 '그거' 니까요."


"우리 데브그루는 그걸로 유명하거든요"

(파워 간지 한스푼)


라는게 답인데 

조사관은 그러면 걔네들을 더 조질려고 한다는게 문제야.



왜냐하면 조사관이나, 일반인 입장에선 이해가 안되니까 말이야.


생각해봐.

수십명의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 수상한 수십명의 사람들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당기려는 찰나에 먼저 쳤다고?


걔네나 일반인 입장에선 그냥 우리는 비무장 타겟을 쏴죽인거로밖에 안보인다고.


(그리고 다른 페트리온 영상에선 콜이 이게 데브그루가 뭐 살인에 미친 놈들이네 뭐네같은 수많은 억울한 루머의 발생지이기도 하다고 함. 

사실은 그들은 맞기전 항상 훈련 해왔던데로 빠르게 반응한거일 뿐인데 우리들, 일반인들의 눈엔 그게 아니기 때문에..)



근데 말이야.

이걸 개인적으로 조지게 되면, 나중에 오퍼레이터 들의 작전 속도를 늦추는 영향이 와.

필수적으로.


매우 위험하고, 실패도 맞이할 순간이 올수도 있어.


때때로 사살 보고서를 보는 조사관은, 

내가 느끼기엔 우리 전부가 총격을 당하고 있는 후에, 

우리가 반격하길 바라는것 같다고 느낄때도 있어.


근데 존나 영화가 아냐 이건, 

갑자기 공격받는데, 람보처럼 튀어 나갈수 있는게 아니라고.


총 맞는것도 사람들이 플레이트 때문에 별거 아닐거라 생각하는데, 

이것도 영화가 아냐, 총상이 뼈있는곳을 치잔아?


니미 너 다운임. 피는 않나도 너 못일어날걸? 치료하는데만 한두달이야. 

기억하라고, 방탄이라고 널 무적으로 만들어 주진 않아.


GBRS 패트리온에서 발췌.

펌을 금한다.